제 아들이 대학교 1학년이라 성적이 나왔는데 교수님이 이의제기를 안 받아줘서 장학금을 못 받을수도 있다고 해요. 항의하는 방법이 없는지 물어보려고 합니다. 아들이 상경대 수업을 들었는데 C가 나와서 교수에게 이의제기 신청을 해서 C+ 올려줄 것을 요청했는데 교수는 C+를 받으려면 니가 더 열심히 했어야 했다며 절대 올려줄 수 없다고 했다고 해요. 제 아들은 충분히 B는 받을 정도로 열심히 했다고 하고요. 처음에는 어쩔 수 없이 생각을 했다가 아들이 하는 얘기를 듣고 글 올리는 겁니다. 다른 과목들은 A랑 B랑 섞여서 나온 것 같은데 같은 C에서는 -이든 C든 +든 학생 수에 상관없이 교수 뜻대로 줄 수 있다고 하는데 학생 장학금 문제가 걸려있고 또 C 안에서 마음대로 - C + 줄 수 있는데 왜 안 주려고 하는 건가요? 그 장학금 때문에 학교를 못 다니는 학생도 있을 수 있는 거고 한데 너무 교수가 야박하게 학생들을 몰아치는 것은 아닌가요? 이런 경우 그 교수 말고 다른 항의할 곳은 없는 건가요? 검색해 보니까 대학 서열상 학과장이랑 학장이랑 총장 또 교육부도 있다고 하는데 이의제기 기간은 거의 끝나가고 아들 말을 들으니 그 기간이 끝나면 아무것도 못한다 하길래 급히 알아보고 있어요. 어디에다 문의를 해야 가장 빠르게 해결할 수 있고 비슷한 일 겪어본 분은 여기 없나요? 조언 좀 해 주실래요?
학과사무실에 있으면 저런 경우 겁나게 많음ㅋㅋㅋㅋ 입대휴학 어떻게 하냐고 엄마가 물어보러 전화하는 경우부터, 초과수강신청 받아달라는 전화, 우리애 열심히 했는데 성적 왜 이러냐는 전화.... 대학이 아니라 초등학교 같음. 근데 대부분 저렇게 엄마 앞세우는 학생들 보면 남자임ㅋ
아 ㅅㅂ 나 조교했었는데, 대학교 입학식날 어머니가 책가방매고 조교실 오셔서 필요한 책이랑 서류 받아간 아이 잊지못해... 자식은 복도에서 멀찍히 기다리고 어머님이 다 챙기셨지... 근데 그런얘들 한 둘이 아니였음. 장학금 문의도 어머니가 하시고, 어떤 애는 4학년인데 졸업요건 지가 못 채워서 졸업못하면서 부모님께 뭐라고 말했는지 대뜸 아버지라 조교실로 전화해서 쌍욕했었던 일도 있었음.... 또륵....ㅠㅠ 2시간 통화끝에 그 다음학기에 보고서?제출하고 졸업하는걸로 끝났지만 지 유리한대로 부모님께 이야기하고 부모가 대리로 연락하는 얘들 존나 많았음..
첫댓글 어휴....
!??!!??!!
아들 취직하면 회사에도 전화할 상..
열심히쳐하던가 교수기준엔 아니니까 씨날린거아냐
근데 저런 부모들 전래 많아 ㅋㅋ 내 주위에만 봐도 20대 중반인데 엄마가 다 해줌 ㅋㅋ..... 물론 다 자지들임;;ㅎ
상경대는 학교이름이 아닌거같애...!(속닥
에휴.....
오히려 명문대에서 저런 부모들 많움ㅋㅋㅋㅋ
졸라많아...나 조교땐 합격한것도 아니고 원서넣은 학생 학부모가 학과사무실로 전화와서 그학과 비전이어떻게되냐 취업률은 어떠냐 주로 어딜취업하냐..이지랄하는데 내가 지금 뭘 듣고있는건가 싶더라
학과사무실에 있으면 저런 경우 겁나게 많음ㅋㅋㅋㅋ 입대휴학 어떻게 하냐고 엄마가 물어보러 전화하는 경우부터, 초과수강신청 받아달라는 전화, 우리애 열심히 했는데 성적 왜 이러냐는 전화.... 대학이 아니라 초등학교 같음. 근데 대부분 저렇게 엄마 앞세우는 학생들 보면 남자임ㅋ
요즘은 사회복지 실습지도 엄마가 구해주더라?
요새 애들 혼자서 봉사도 못간다는데 커서 저렇게 된거지 뭐 노답이다ㅋㅋㅋㅋㅋㅋ 저런애들 취직은 가능함?
회사에서도 면접 본 딸래미 아빠가 전화하더라^^
대학생이나 되서 부모가 아직도 저러니 미래가 훤하다
시간표 짜야한다고 자기 알려달라는 부모도 봄ㅋㅋ 유학 가는 대학 왜 좋은데 떨어트렸냐고 가족이 총장실로 항의 간것도 봤고ㅋㅋ
27살짜리 딸 해외 워크샵 간다고 할머니부터 부모님 남동생까지 온가족이 마중나온거 생각나넼ㅋㅋㅋㅋㅋㅋ 독립적으로 자라온 내가봤을때 겁나 읭스러웠다
근데 우리엄마는 자식한정 유난떠시는분이라 내가 뭐 조금만 억울한거 얘기해도 나한테 말도 안하고 거기 전화해서 따져...그래서 엄마한테 내 힘든거 얘기 못함....자식하고 엄마 둘다 문제가 아니라 저 엄마가 유난떠는 걸 수도 있어..
아 진심 성적 1점 올라달라는 전화 존나많이옴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화하기전에 내가 정말 시험준비를 열심히했는지 한번 생각해보고 이메일넣든 문자하던 전화하라고
나 첫수업때 교수님이 공지함 저런 문의 많이오는데 부모님께 기대지말고 성인이면 성인답게 행동하세요~ 다 원칙이 있고 룰이 있으니까 이의제기해도 소용없습니다~ ㅋㅋㅋ 평소 존나많다함 개한심
의대도 개심하다며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주로 아들이더라 ㅋㅋㅋㅋㅋㅋㅋ 옛날에 뉴스에서 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ㅅㅂ 나 조교했었는데, 대학교 입학식날 어머니가 책가방매고 조교실 오셔서 필요한 책이랑 서류 받아간 아이 잊지못해... 자식은 복도에서 멀찍히 기다리고 어머님이 다 챙기셨지... 근데 그런얘들 한 둘이 아니였음.
장학금 문의도 어머니가 하시고, 어떤 애는 4학년인데 졸업요건 지가 못 채워서 졸업못하면서 부모님께 뭐라고 말했는지 대뜸 아버지라 조교실로 전화해서 쌍욕했었던 일도 있었음.... 또륵....ㅠㅠ 2시간 통화끝에 그 다음학기에 보고서?제출하고 졸업하는걸로 끝났지만 지 유리한대로 부모님께 이야기하고 부모가 대리로 연락하는 얘들 존나 많았음..
진짜.. 좀 놔주라....
글에는 부모가 항의하겠단 얘기 없고 아들보고 하게 한다는 거 같고, 찾아볼 곳이 없어서 판에 글 올린 거 같은데... 아들을 욕하면 욕했지 저 분을 뭐라고 하긴 싫다.
나 조교하는데 아들이 학교 안나온걸 나한테 전화하고 찾아와서까지 어떻게해야하냐고 존나 뭐라하던 엄마 있었다... 아니 어머니말도 안듣는데 제말이라고 듣겠냐고여^^....
저런 애들 퇴학시켜버리고싶어ㅠ 초등학교부터 다시다녀라
조교로 있으면서 우리애가 이런 점수를 받을애가 아닌데/우리애가 잘하는앤데 잘못 입력하신거아니예요? 등등 ㅎㅎ..이거말고도 애가 전교1등하고 외고다니는데~ 이 과 들어가고싶어해서 그런데 상담 좀 해달라 이런 전화도 엄청 많이 받음..다 어머니들이 전화하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