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모님 이하 가족들
2009년 12.28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작성하여 현재 출근하는 신우병원(성남 분당구 수내(정자)소재)발송을 하고,
12.29일 강원도 영월의료원 면접을 보러 중앙선 기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에 연락이 닿아서
12. 30 신우병원 면접을 보고, 31일은 주간에 출근하여 퇴근을 하고,
경인년 새해 첫날 저녁(19:00)부터 야간에 출근하고 있습니다.
제가 하는 일들은
1. 야간에 분당 서울대병원이나 다른 병원에서 오는 환자들을 접수하는 일(컴퓨터 이용)을 합니다.
2. 병원(100병상, 베드)에 재원하고 있는 환자들 병동외 출입을 관리합니다.(좀 자유스럽죠?)
3. 야간에 일어나는 통상적인 일들을 정리하여 아침에 보고를 드립니다.
4. 야간에 면회시간 통제 및 가족들을 보내는 역활을 합니다. 소등 및 TV전원을 꺼 주기도 한답니다.
5. 야간에 근무하는 인원은 저랑 간호사 2명 해서 3명이 근무를 하고, 입원환자는 60~80명 사이를 왔다 갔다 합니다.
6. 새벽 2시 정도면 환자들도 모두 취침상태로 들어가 저도 눈 좀 붙일 수있는 시간이 주어집니다.(02:00~05:00)
7. 병원장 이하 의료요원들 챠트연구 및 병동회진을 08:30~09:30어간 도시는데, 동행을 하고 야간상황에 대하여 구두보고를 합니다.
8. 회진 돌기전 병원장님 동생분이 부원장으로 근무중이신데, 야간상황을 먼저 구두보고를 드립니다.
9. 다시 10층 사무실로 이동하여 티타임에 회의를 20여분하면 거의 10:00에 종료, 퇴근을 하지요.
약간은 비싼 동네라, 눈높이가 높으신 분들이 더러 있는 것 같습니다.
음 대략 이런 일들을 수행합니다.
병원은 정형외과, 내과 전문병원으로 척추 및 관절질환 등을 주로 합니다.
이제 보름정도 근무를 했는데, 조금씩 빠르게 적응중입니다.
병원은 분당선 수내역 2,3번출구에서 150M 앞에 위치하여 교통편은 좋은 편입니다.(전철이용 출/퇴근)
출퇴근시간은 좀 걸리는 편이구요. 환승을 3번 한답니다.
우리집 공릉역(7호선)에서 출발 하지요.
건대입구역에서 2회선으로 환승 - 잠실역에서 8호선으로 환승 - 복정역에서 분당선으로 환승하여 수내역까지 이동을 합니다.
식사는 병원에서 합니다.(아침, 저녁을, 점심은 집에서 먹기 좀 그렇지요.)
부모님이 궁금하신터라 주저리 주저리 적어 보았습니다.
너무 길어서,.................
첫댓글 행복하게 긍정적인 마음 인 것 같아 감사스럽다.
서방님 화이팅.

경제적인 불편함이엾으야 할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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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새로운 환경에선 힘들어 하는법
그러나, 참고 견디면 언제인가 그 고민은 없어질듯... / 내마음의 행복은 내가 책임져야지.. 힘내시게 아우님

화이팅

환승을 3번이나... 역시 서울은 불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