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천문화마을'은 부산시 사하구 감천동에 있다.
이곳은 과거 한국전쟁때 몰려드는 피난민들이 정착한
곳으로 바다를 끼고있는 산골짜기에 마을이 형성되었다.
마을의 형태를 보면 대구에서 생활하는 나로써는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을 정도로 경사진 면에 마을이 생성되었다.
전쟁통에 물밀듯이 몰려오는 피난민들을 수용하기에는
당시의 부산은 너무도 좁았을 것이고, 그러다 보니
용두산 넘어 산골짜기 비탈진곳에 사람들이 거처를
마련하기 시작했던 것이 이 마을의 시작이라고 한다.
도시의 재개발 바람으로 이 마을이 철거될 수 도 있었는데
마음사람들의 합심된 노력이 지금의 '감천문화마을'로
탄생되어서 전국의 관광객들이 몰려들게 하였다.
주말이면 전국에서 몰려온 젊은이들로 인하여
골목마다 사람들의 발걸음으로 붐비고 있다.
층계를 이루며 정답게 안착한 소박한 가옥들과
사람의 옷깃을 스치지 않고는 왕래할 수 없는 좁은
골목들이 이웃의 정겨움을 듬뿍 묻어내고 있었다.
첫댓글 마을 유래 사진 종수 덕분에 다려온듯하다 앞으로도 스토리가있고아름다우며 유서있는 곳에 다녀오면 부탁한다 다음에 기회되면 나도 가봐야겠다
동네 자체가 그림이넹
멋지다 한번가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