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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제노아)세일(JIB SAIL) 트리밍 for team DRAKE 스키퍼 김 승규
본 자료는 요트 레이스정 드레이크호에 맞도록, 드레이크호 헤드세일트리머 양성교육을 위해 여러 자료를 수합하여 후쿠오카에서 장기 계류중 작성되었으며 완성될 때까지 계속 수정, 보완됩니다. 다른 요트에 적용할시 약간 불편할 수 있습니다.
집세일 트리머란?
요트에서 집세일(헤드세일, 제노아세일, 이하 제노아세일로 통일)의 형상을 조정하는 것이 집트리머이다. 올바른 조정방법을 알고 있으면 요트의 성능을 발휘해서 빨리 결승선을 끊을 수 있다. 아무리 좋은 세일이라도 이것을 살릴 것인가? 죽일 것인가?는 어디까지나 집트리머의 몫이다.
일반적으로 습득하기 쉬운 기초적인 기술이 많은 포지션이지만 특정 세일에 주어지는 온갖 조건중에 최고의 성능을 끌어낼 정도가 되기 위해서는 상당한 경험을 필요로 한다.
제노아세일 트리머는 메인세일 트리머 및 헬름즈맨과 협력해서 주어진 에너지를 가장 효율 좋은 힘으로 바꾸는 것이다.
또, 그는 요트를 달리게 하는 힘을 공급하는 세일의 이론을 이해하지 않으면 안되고, 또 장시간 상당한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어야 한다.
육체적인 힘은 중요하지 않다. 여성은 남성보다 집중력이 있기 때문에 이 포지션은 여성에게 적합하다.
- 계절에 맞는 활동성이 좋은 의복 - 비가 올 경우를 대비한 우의/오일복 - 방풍/보온용 자켓 - 안전벨트 부착 라이프자켓 - 데크화 - 세일링 장갑 - 음료수 - 간식 등
세일 요트(sail yacht)가 범주 할 수 있는 것은 바람에 의한 세일이 받는 풍압과 양력(lift) 때문이다. 실험을 통해 살펴보면
첫째 그림과 같이 U자의 유리관에 L-L까지 물이 가득 차 있고 거기에 공기 흐름(air stream)을 그림과 같이 둔다고 가정하자. 유리관의 1번 입구는 바람방향과 수직으로 두고, 2번 유리관의 입구는 바람방향에 평행하게 한다. 그리고 대기압은 Patm, 정압을 Pst, 바람의 속도에 의한 압력을 q(dynamic pressure), 바람의 속도를 v 라하면 Pst=Patm, q=△P=P-Pst=h(head)라는 바람 속도에 의한 압력차가 생긴다.
이를 주로 이용한 것은 요트의 앞부분에 있는 스피네이커라 하겠다. 이 경우 가능하면 압력을 받는 면적을 크게해야 효율적이다.
두 번째 클로스 홀드(close hauled)의 경우, 그림과 같이 두 판 사이에 공기의 흐름이 있다고 가정 하자.
그 판의 끝은 공기가 간격 S1, S2, S3, S4를 지나도록 덮여 있고, 이 네점에 U자관의 기압계를 붙여서 L-L까지 물을 채워서 설치한다.
그러면 흐름이 통로를 통과하지 않는 한 기압계는 모두 똑같은 높이를 유지할 것이고, 공기의 흐름이 있을 때는 2와 3의 기압계는 높이가 달라지며 가장 큰 변화는 최소 단면을 가지는 S3에서 일어난다.
흐름의 양, S1×v1=S3×v3이고 베르누이 동압력과 정압력의 관계에 의하여 Pst+q=Pst1+q1= Ptotal(Total head or stagnation pressure), 압력차 △P=Pst1-Pst3 이다.
이 실험을 세일에 적용하면 그림과 같이 공기의 흐름은 풍상(weather side)과 풍하(leeside)로 나누어 진다. 그림에서 풍하는 S에서 SL 까지 그림이고, 이 영역에서 풍속을 vL이라 하면 자유 흐름 속도 v보다 커진다. 베르누이의 정리(Berneulli eq)에 의하여 속도의 증가에 상당하는 그쪽에서 정압력 Pv 의 감소를 가져온다. 그래서 러프(luff)에 가까운 부분에서 가장 큰 변화를 가져온다.
이와 같이 풍상에 대해 같은 방법으로 생각해 보면 이쪽의 속도 vw 는 낮아져서 정압력 Pw가 공기운동에너지로 변한 만큼 증가한다.
PL은 대기압 보다 작고 Pw는 대기압 보다 커져서 그 압력 차이 FT(압력 ; Lift)가 생기게 되며 그림에서 표시된 것과 같이 바람 부는 방향의 수선에 각도 ε만큼 작용한다.
세일 주위는 두 개의 성분으로 겹쳐진 합성흐름(resultant flow)으로 구성 된다고 가정한다.
첫 번째가 보통 바람의 속도 v, 거기에 회전 흐름(circulation flow) vc가 있다. 이 두 성분의 합성 결과 풍상에는 속도 감소, 풍하에는 속도 증가를 초래하고 이에 상당한 압력의 차이가 생긴다 는 것이다.
그리고 압력을 크게 하기 위해서 적당한 앙각(α)과 적당한 세일 캠버/드래프트(sail camber)가 필요하다.
이 때문에 요트가 바람을 거슬러 올라갈 수 있다.
세일의 공기저항(抗力), 특히 세일의 가장자리(luff. crew, leech)의 와류(votex) 저항을 가능한 줄여 주어야 효율적이다.
세일의 형상에 따라 추진력이 크게 달라지므로 주로 세일 캠버와 바람과 세일각도, 즉 양각과 세일의 상호위치에 관하여 일반적인 사항을 점검해 보면 드래프트의 깊이 즉 캠버(camber)를 보면 그 최대 드래프트의 깊이는 통상 약 15%이고 드래프트의 최대 드래프트의 위치는 러프(luff)로 부터 50%의 위치이어야 한다.
이 드래프트 깊이가 작으면 강풍의 클로스 홀드(close hauled) 상태에 알맞은 세일이 되고 반대로 드래프트(draft)가 깊은 것은 런닝에서 잘 달린다.
그리고 드래프트 최대깊이 위치가 러프로 부터 45%선에 오면 클로스 홀드에서 좋은 각도로 달리고
반대의 경우, 즉 리치 쪽에 두면 웨더헬룸(weather helm)과 경사(heel)가 커져서 달리기가 어렵다.
집세일은 리치쪽에 드래프트가 있으면 메인세일에 백 윈드(back wind)가 들어와서 효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리치보다 가능한 러프쪽에 두어야 한다.
스피네커는 캠버가 작으면 어빔(abeam)에 강하지만 런닝에는 캠버가 큰 것이 좋다.
메인세일에서는 세일이 꺾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배튼(batten)을 사용하는데 그것의 중량이나 탄성강도에 따라 세일 라운드가 크게 달라지므로 풍속에 따라 배튼을 교체하여 사용한다.
요트는 바람이 불어오는 정면 방향으로 약간의 범위를 제외하고 어떤 방향으로도 범주할 수 있다. 그림에서 보는 바와 같이 요트는 바람이 부는 방향 즉, 노고존(no go zone) 지역에서는 전진할 수 없다.
옛날 횡범시대에는 60°정도였고 근래는 돛과 선형 등의 개선에 따라 35∼45°정도이다.
이 각도가 작으면 작을수록 요트의 성능이 좋은 것 이라고 볼수 있으며 드레이크호는 레이스전문의 요트로 이 각도가 상당히 작으나 전술상 비공개한다.
범주 방향에 따른 범주방법은 크게 크로스 홀드(close hauled), 리칭(reaching), 런닝(running)의 3가지로 구분할 수 있는데, 크로스 홀드는 풍상의 어떤 지점을 가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지만 가장 어려운 범주법이다.
리칭은 옆바람을 받아서 달리는 범주상태를 말하며, 여러가지 범주법 중에서 가장 빨리 달릴 수 있는 방법이다.
리칭은 바람의 각도에 따라 클로스 리치(close reach), 빔 리치(beam reach), 브로드 리치(broad reach)로 구분된다.
런닝은 순풍(뒷바람)을 받으며 달리는 범주법으로서 런닝(runing)과 쿼터링 런(quartering run)으로 구분된다.
요트에서는 정지상태에서 느끼는 바람을 참바람(true wind)이라 하며 범주시 느끼는 바람을 뵌바람(apparent wind)이라고 한다.
뵌바람은 요트의 속도에 의해서 발생하는 유발풍(induced wind)과 참바람의 합성형태로 나타난다.
따라서 유발풍의 세기는 달리는 물체의 속도에 비례하고 그 물체의 진행방향과 정반대이다. 위의 사실에 근거하여 뵌바람의 속도와 방향을 구하려면 그림과 같이 참바람 방향으로 그 속도에 비례하는 크기의 화살표를 그리고 그 화살표 끝에서 요트의 진행과 반대방향으로 요트속도에 비례하는 크기의 화살표(유발풍)를 이어서 그린다.
그 다음 참바람의 시작점에서 유발풍의 끝을 연결하는 화살표를 그리면 뵌바람의 속도와 방향이 된다.
(단, 순풍을 받아 범주방향과 풍향이 동일할 때는 예외다.)
따라서 요트의 속도가 빠를수록 뵌바람의 방향이 범주방향으로 더욱 기울어지므로 점점 더 어려워진다.
작용하기 때문에 범주속도가 증가 할수록 뵌바람이 더욱 약해지기 때문이다.
요트의 추진력은 세일이 바람을 받을 때 생기는 풍압과 양력에 의하여 생긴다. 그래서 풍압이 추진력의 주가 되는 풍하범주와, 양력이 주가 되는 풍상범주로 구분된다.
풍하범주
요트가 바람을 뒷쪽에서 받아 범주하는 풍하범주의 경우에는 바람에 의한 압력이 세일을 경계로 하여 풍상측에서 높고 풍하측에서 낮게 된다.
압력이 높은 풍상측에서 압력이 낮은 풍하측으로 나아가려는 힘이 발생하는데 이 힘을 총합력이라고 한다.
이 총합력의 힘은 평행사변형 법칙에 의하여 요트를 앞으로 추진시키는 전진력과 옆으로 밀리게 하는 횡류력으로 분해될 수 있으며,
킬(keel)이라는 횡류방지장치로 횡류를 방지하면서 전진력을 이용하여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된다.
풍상범주
요트가 바람을 거슬러 올라가는 풍상범주는 비행기 날개에서 양력이 발생하여 비행기가 뜨게 되는 원리로 요트가 추진하게 된다.
비행기 날개와 비슷한 모양을 하고 있는 세일의 주위에 공기가 흐를 때 세일을 경계로 하여 풍상측의 공기 속도는 느리고 풍하측의 공기속도는 빨라진다.
그러므로 베르누이의 정리에 의하여 풍하측으로 밀리는 힘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를 총합력이라고 한다.
이 총합력은 풍하범주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전진력과 횡류력으로 분해된다. 횡류력은 요트를 옆방향으로 미는 힘으로서 킬이라는 횡류방지장치에 의하여 상쇄된다.
따라서 요트는 전진력에 의하여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된다.
풍압 중심(Center of Effect ; CE)
세일 전체에 받는 바람의 총합력 중심점을 풍압중심이라 한다. 각 세일에는 각변의 중심에서 다른 꼭지점까지 잇는 교차점이 풍압중심이 되며 세일이 두 장일 경우에는 각각의 중심점을 구하여 두 개의 중심점을 이은 선상에 세일 면적에 비례하여 풍압 중심점을 이동하면 된다.
여기에서 범주 중에는 세일이 풍하측으로 이동하여 선체 중심선과 어떤 각도를 유지하므로 풍압중심도 전방으로 이동한다.
횡저항 중심(Center of Lateral Resistance ; CLR)
요트의 마스트에 작용하는 총합력 중에서 횡류력을 방지해 주는 저항력의 중심점을 횡저항 중심이라 한다. 이 횡저항 중심의 위치는 킬의 위치에 의하여 주로 좌우되지만, 다른 외력에 의해서도 조금씩 변화되므로 범주 중에 조절이 가능하다.
풍압중심과 횡저항 중심의 전후 위치
풍압중심이 횡저항 중심보다 선미쪽으로 지나치게 치우쳐 있으면 풍압중심의 힘 중에서 선체를 풍하측으로 미는 힘인 횡류력이 횡저항 중심을 기점으로 하여 선미를 풍하측으로 밀게 되므로 선수가 풍상으로 돌게 되는데, 이 힘을 웨더 헬름(weather helm)이라 한다.
이와 반대로 풍압중심이 횡저항 중심보다 선수쪽으로 치우쳐 있는 경우 선수를 풍하측으로 이동시키려는 횡류력이 작용하여 요트가 풍하측으로 가게 되는데, 이 힘을 리헬름(leehelm)이라고 한다.
어느 경우를 막론하고 헬름이 생기면 요트의 진로를 유지하기 위해서 러더의 각도를 크게 해야한다. 이 경우 러더에 저항이 작용하기 때문에 요트의 감속 원인이 된다.
요트가 진행중일때는 풍압중심과 횡저항 중심이 전방으로 이동하며, 풍압중심의 이동량보다 횡저항중심의 이동폭이 크다. 그러므로 범주 중에 풍압중심과 횡저항 중심이 일치되도록 하기 위해서 정지상태에 있을 때의 풍압중심을 횡저항 중심보다 전방에 위치하도록 설계하여야 하는데 이 거리를 리드(lead)라 한다.
리드는 요트의 모양에 따라 다른데 대개 요트 길이의 4∼7% 정도이다.
여러 세일중에서도 제노아 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 미풍중에도 강풍중에도서도 흐트러지지 않은 깨끗한 바람이 바로 앞으로 들어 오는 것이 제노아이고 바람의 힘을 가장 효율적으로 살릴 수 있는 세일이다.
메인세일은 제노아의 뒷흐름 가운데 있어서 효율이 나쁘다. 결국 제노아세일은 요트의 속력을 만들어 낸다. 바로 동력원인 것이다.
드레이크호는 레이스전문 요트로 여러개의 헤드세일을 갖추고 있고 그것들을 풍속에 따라 선택해서 사용하고 있다. 집트리머가 집세일의 선택에 실패하면 절대로 속력을 얻을 수 없다.
최대면적의 제노아는 요트가 과다경사 하지 않을 정도의 경풍까지 사용되지만 바람이 강해짐에 따라 오버파워가 되고 만다. 추진력보다도 저항력이 크게 되어 버려서 작은 세일이 필요하게 된다.
세일 면적을 감소시킬 경우 러프의 길이는 감소시키지 않고 푸트를 작게 함으로서 면적을 줄이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이것은 aspect ratio(날개의 가로 세로비)를 높인 세일쪽이 보다 효율적이라는 이유에서이다.
집세일의 종류는 1. No.1 light(150%) 2. No.1 medium(150%) 3. No.1 heavy(150%) 4. No.2(135~145%) 5. No.3(95~109%) 6. No.4(80~85%) 7. strom집등 풀셋이 기본이며 드레이크호에는 모두 갖추고 있다. ( )안의 백분율은 LP가 J의 백퍼센트인가 를 나타내주고 있다.
No.1세일의 light, midium, heavy라고 하는 것은 세일원단의 두께를 나타낸다. 강풍에는 두꺼운 것을 미풍에는 얇은 것을 선택해서 사용한다. 선택에 실패하면 바람을 받지 못하거나 형상이 변형되거나 찢어지고 만다.
제노아세일이라고 하는 것은 이중에서 110%이상의 사이즈로 메인세일과 겹쳐지는 No.1, No. 2 세일을 말한다.
가장 큰 제노아를 사용할 수 있는 범위는 배의 복원 성능과 크루의 전체 체중에 따라서 달라지지만, 대략적인 가늠으로는 경사각도가 23도를 넘든지 진풍속이 3미터가 오르면 세일면적을 줄이는 것이다.
No. 2 제노아는 풍속 10~13미터/초일 때 가장 효율좋게 작용한다. 그리고 더욱 더 풍속이 강해지면 넘버3로 바꾼다.
제작사 : North Sail(미국 : 케블러, 일본 : 프리미엄 노닥 세일)
No. 1 제노아세일 : 150% 사이즈 heavy 케블러세일(폐기예정) 150% 사이즈 midium 케블러세일 150% 사이즈 light 케블러세일
No. 2 제노아세일 : 135%사이즈 hard 케블러세일 135%사이즈 노스세일 프리미엄노닥 레이싱컷 세일
No. 3 집세일 : 100%사이즈 케블러 세일(교체예정)
No. 4 집세일 : 85%사이즈 노스세일 패널컷
STORM 세일 : 황천용
- 스타보드 윈치맨 . 박준기 . 김준오 . 김 현
- 포트 윈치맨 . 김 혜진 . 윤원규 . 김용훈
- 세일링환경의 풍속 - 세일링환경의 풍향 - 메인세일 트리머, 헬름즈맨의 의견 - 사용 헤드세일의 확정 - 세일링 루트확인 - 각 구간별 트리밍방안 검토 - H/W점검 . 첫 셋팅 헤드세일의 보관위치 확인 . 1단계 크거나, 작은 세일 보관위치 확인(마스트맨과 함께 쉽게 이동가능토록 정리) . 첫 셋팅 헤드세일을 바우맨과 함께 바우로 이동 . 바우의 헤드세일 셋팅용 스냅셔클 동작상태 점검/주유
- 야간 항해시 메인 세일 점검용 조명등(탐조등, 후레쉬) 위치 확인
**** 이상 사진을 더 확보하여 수정예정
**** 이상 사진을 더 확보하여 수정예정
헬리어드 장력 조절로 세일의 최대 드래프트 위치가 러프에서 리치까지의 45퍼센트 정도에 오게 조정한다.
정확한 드래프트 위치를 찾기위해서는 세일에 그려져 있는 레퍼런스 라인과 마크를 참고하면 쉽게 찾을 수 있다.
러프부분을 될 수 있는대로 평평하게 직선으로 두기 위해서 헬리어드의 장력을 최소한으로 하여야 한다. 이렇게 해야 세일에 닿는 각도가 적어져서 올림성능이 좋아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파도가 높아져 조타가 어려운 상황이 되면 세일의 입구를 둥그렇게 해서 드래프트의 위치를 앞으로 이동시킨다. 올림성능은 다소 감소되지만 러프부근의 바람흐름이 흐트러지기 어렵게 되어 조타성능이 좋아지기 때문이다.
제노아의 깊이는 헤드스테이의 장력을 바꾸는 것으로도 조정할 수 있다. 제노아는 택과 헬리어드, 클루에 의해 고정되어 있다.
그래서 백스테이를 늦춰주면 헤드 스테이가 느즈러지므로 그 만큼 제노아는 깊어지게 된다.
반대로 백스테이를 조이면 헤드 스테이에 장력이 걸려 헤드 스테이의 느즈러짐이 적어진다.
제노아세일의 깊이조절은 가속페달과 같아서 최대속도를 얻기 위해서 힘이 필요 할 때, 예를 들면 스타트라인에서 스타트 할 때, 타 요트를 추월할 때의 경우에는 제노아세일을 깊게 조절할 필요가 있다.
더욱 더 백스테이를 늦춰주고 제노아 시트를 당겨들여 제노아를 깊게 해주면 약 5퍼센트의 속도가 올라 갈 수 있다.
이 기술은 경기 뿐이 아니라 강풍으로 파도가 높아져 속도가 증가하지 않는 경우나 바람은 멈추었는데 파도가 있을 경우같은 상황에서도 제노아를 평소보다 깊게 설치해서 배의 속력을 유지할 수 있다.
WIND SHEER에 맞춰서 제노아를 뒤틀리게 한다. 트림스텝의 2단계는 집시트리더의 위치를 앞뒤로 조정해서 세일리치의 뒤틀림 상태와 수직방향의 모양을 갖춰주는 일이다.
요트가 받는 겉보기상의 바람은 갑판근처와 마스트 꼭대기는 아주 각도가 다른다. 이것을 WIND SHEER라고 하는데 이 때문에 리치를 이 각도의 차이에 맞춰서 뒤틀리게 트위스트시켜야 한다. 윈드쉬어가 커지면 세일의 트위스트를 더욱 크게 조정해 주어야 한다.
상하의 돛풍비로 뒤틀림의 크기를 찾아낸다. 뒤틀린 량이 잘 맞춰졌는지 어떤지를 알려면 제노아의 러프를 따라서 몇갠가의 돛풍비를 보는 것이 손쉬운 방법이다.
뒤틀림이 너무 크면 위의 돛풍비가 먼저 나부끼기 때문에 바로 알 수 있다.
그런 경우는 리더의 위치가 너무 앞으로 나간 것이기 때문에 뒤쪽으로 이동시켜야 한다.
리더의 위치가 너무 앞쪽이어서 세일 뒤틀림이 모자라는 경우에는 제노아 밑 부분이 너무 깊어서 아랫쪽 돛풍비가 앞쪽으로 춤추기 시작하므로 리더를 뒤쪽으로 내려서 돛풍비가 위에서 밑에까지 똑같이 깨끗하게 날리도록 하여야 한다.
세일 수직방향의 형상을 밑에서 올려다 보아서 리치의 상부와 시라우드 사이의 간격이 프트와 시라우드 기저부사이의 간격과 똑 같아야 한다. 이것은 리더의 전후 이동치를 가늠하는데 좋은 방법이다.
바람이 강해져서 오버 파워라고 느꼈을 때도 뒤틀림을 조정해야 한다. 즉 리더를 뒤쪽으로 내려서 제노아의 뒤틀림을 크게 해 줌에 따라 세일 상부의 바람을 흘려보내는 것이다.
세일 상부가 열려서 제노아의 효율은 떨어지는 셈이지만 아래쪽은 그만큼 당겨져서 평평하게 되므로 전체적으로는 80퍼센크정도 효율이 유지된다.
이 보다도 더 강한 바람일 경우에는 작은 세일로 교체하여야 한다.
제노아의 설치가 끝나면 집시트의 조정에 전념한다.
- 시트를 당기면 세일이 평평하게 되어 뒤틀림이 적어진다. 올림각도는 좋아진다. 깊이가 얕아져 힘은 떨어진다.
- 시트를 늦춰주면 세일이 둥글 게 되어 힘이 좋아진다. 속력이 느는 대신 올림각도가 희생된다.
집세일의 최고 형상을 만들려면 1. 헬리어드의 텐션 2. 집리더의 위치 3. 집시트의 당김상태 4. 마스트의 밴드조절 을 통해서 러프커브, 풋커브, 리치의 열림상태, 드래프트 위치와 깊이를 그 상황에 맞추어서 최적상태로 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러나, 이것만으로 완성되는 것은 아니다. 최종적으로 중요한 것은 슬로트이다. 슬로트란 메인세일과 집의 겹치는 부분의 열림상태이다. 요컨대 메인세일과 집세일 양쪽을 적절히 트리미한 뒤에 이 2장의 세일균형을 좋게해서 서로의 최대 동력을 끌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아무리 메인세일이 최적 트림되어 있어도 집세일을 너무 당겨 들이면 슬로트가 좁게되고, 거기에 들어온 바람이 나가기 어렵게 된다.
말하자면 막힌 상태가 되고, 메인세일에 뒷 바람이 들어와 결국 양쪽의 세일 모양을 죽이게 된다. 요트의 경우 2장의 세일 균형을 잘 잡는 것이야 말로 속도, 올림각도가 좋아지는 것이다.
집시트의 조정에서는 그 당겨들이는 양도 중요하지만 한가지 더 집 택의 슬라이드 리더를 전후시켜서 행하는 시팅각도의 조정에도 주의해야 한다.
리더를 앞으로 움직이면 리치의 장력이 세고 아랫자락의 장력이 헐렁해 진다. 뒤로 하면 그 역으로 된다. 바람에 맞춰서 최적 위치를 찾고 형상과 슬로트의 조정을 한다.
크로스 홀드에서의 슬로트 조절의 중요함은 이미 서술했지만 프리 범주에서도 같은 것이다. 크로스 홀드보다도 조금 풍하로 떨어뜨려 달리지만 스핀은 올리는 것은 무리일 때가 있다. 진풍향 50~85도의 크로스 리칭때다.
이때 바람에 맞춰서 메인, 집 함께 조금 낸다. 메인은 트래블러와 붐뱅으로 리치를 조절 할 수 있지만 집세일은 시트를 내어 버리면 리치의 조정이 되지 않고 리치의 상부가 너무 열려 풋은 깊게 되어 버리는 경향이 있다.
이래서는 집에 들어온 바람의 힘을 상부에서 놓치고 하부에서는 막혀서 들어오는 것이 어렵다.
그래서 해결 방법으로 집 시트의 바깥잡이라고 하는 것이다. 크로스 홀드보다 12~20도 정도 떨어뜨려 달릴 때 집리더의 뱃전부근의 구멍에 오픈스냇치블럭을 붙여 거기에 다른 1개의 예비 줄을 넣어 크루에 연결, 그것을 비어 있는 윈치로 당기는 방법이다. 그렇게 하면 깨끗한 리치커브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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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해결 방법으로 집 시트의 바깥잡이라고 하는 것이다.
크로스 홀드보다 12~20도 정도 떨어뜨려 달릴 때 집리더의 뱃전부근의 구멍에 오픈스냇치블럭을 붙여 거기에 다른 1개의 예비 줄을 넣어 크루에 연결, 그것을 비어 있는 윈치로 당기는 방법이다.
그렇게 하면 깨끗한 리치커브를 얻을 수 있다.
첫댓글 학습하였슴당........ㅡ.ㅡ;;
역시 선장님! 정말 처음보는 친절한 강의.. 감사합니다. 얼마나 시간을 쏟았을까!!!
이런...이거 작년에 후쿠오카에서 작성해서 올린건데...이제야 봤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