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윤리교육과 07학번 백진숙입니다.
영어로는 Baek Jin-Suk 이렇게 쓰이고, 한자로는 흰 백(白), 보배 진(珍), 맑을 숙(淑) 입니다. 깨끗하고 보배로운 맑은 아이가 되라는 의미로 저희 부모님께서 지어 주신 것입니다. 제 이름을 감상하고 있노라면 흰 눈이 내리는 조그만 마을에 보배로운 한 어린 소녀가 맑은 우물물을 긷는 풍경이 떠오릅니다. 물론 제 개인적인 상상의 나래를 펼쳐본 것입니다.^^
'진숙'이라는 이름이 얼핏 보면 촌스럽다고 여겨질 수 있겠지만 한 번 들으면 누구나 기억해 내는 신비한 힘이 숨어 있는 이름입니다. 그 덕택에 처음 만나는 사람들이 다음에 저를 만날 때면 꼭 제 이름을 기억해 "진~숙아!" 라고 불러주곤 한답니다.
유럽 사회주의 역사 수업에 임하는 저의 심정을 제 이름의 삼행시로 표현해 보겠습니다.
[백]두산과 같은 유럽 사회주의라는 산에 오르려면 끈기와 열정이 필요합니다.
[진]정한 정복을 꿈꾸는 자라면 도전하세요.
[숙]맥이라도 상관없어요. 우리에겐 이영교수님이라는 멋진 대장님이 있으니까요. 믿고 따라오세요. ^^
이상, 윤리교육과 07학번 밝고 에너지 넘치는 백진숙의 소개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