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7. 17 현충일 충북 보은
황혼에서 새벽까지............. 는 뱀파이어 나오는 영화 이름이고
새벽부터 황혼까지, 시내버스탑승객 조사를 하였습니다. (13시간 버스투어! ㅠㅜ)
요기가 시내버스 차고지입니다.
보은군 유일의 시내버스 신흥운수. 삼실부터 기사님들까지 제가 약한 미남들 엄청 많습네다.
건물 이쁜 2층은 노조사무실, 교육장 등등으로 돼 있습니다. 2층 난간에서 본 마당.
오른쪽 담너머 옆집은 보은군 유일의 관광버스인 보은관광입니다.
앞쪽 너머는 1급정비공장인 보은자동차공업사이구요. 관련업종의 집적이 잘 돼 있지요?
이쁘게 도색되고 청소 샤샥~ 관리하는 시내버스들.
"새벽에서 황혼까지" 하루종일버스투어 나갑니다.
농촌인구도 줄었고 화물/승용 자가용도 늘었지만 일요일이라 손님이 참 없군요.
아침밤 집에서 6시30분
점심밥 오전10시30분
저녁밥 오후 3시40분............. 배꼽나고 이 시간에 저녁먹긴 처음이네요. -_-;
저녁밥이 남들 늦은 점심때인 이유는 밥먹을 만큼 배차간격이 뜨는 시간이 이때무렵 뿐이기 때문입니다.
오후 다섯시 되니 땅에서 도리어 어지럽고 어색합니다.
계속 앉아있는데 무릎과 다리는 왜 아픈지????
기사님들은 이렇게 7일을 일하고 2일쯤 쉬신댑니다. 피로에 운동부족이 겹치는 직종이군요.
울동네의 "만만한 발" 시내버스는 이렇게 운행되고 있었습니다.
사무실의 이 세숫대야는 무엇?
많기도 한데, 직원 앞앞이 하나씩?? 설마~
자, 상상력 테스트! 저 대야들은 무엇에 쓰는 물건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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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하하! 동전 세는 데 쓰는 동전그릇입니다 ^0^
첫댓글 친구의 고향이 관기 엿지요, 아주 엤날 대전에서 버스타고 그곳에 갔는데 한~~~~~~~~~~~~~~~~~~~참을 갔습니다.
밤따주러 갔었는데 왠 뱀이 그리도 많은지 작대기는 기본으로 들고 다녔습니다.
그때 내렸던 버스 정류장이 ..... 기억에 없당...ㅎ
관기서 남쪽 길로 들어서서 10km 쯤 들어가면 고향동네에요 ^^
산속으로 들어 가나요 ? ㅎㅎㅎ 보은에서 서로 다른 방향 인가 보네요.
관기를 지나서 더 들어갑니다. 보은군의 동남쪽 경게에 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