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5월10일 대관령 양떼목장★
대관령 하면 찬바람 부는겨울~~ 바람쎄기로 유명한 선자령이 있습니다
수십만평의 목초지에 양떼가 풀을 뜯는 곳...
오늘은 푸른솔 MTB 정기 모임날
5월의 푸른초원이 유혹하는 대관령으로 달려가보자~~~!!!
----- 횡성휴게소 -----
▲ 일단 대관령 양떼목장을 가기위해선
고속도로 횡계 나들목을 지나야 되는군요~~
▲ 아침식사는 횡계에서 유명한 황태 요리 전문집에서
황태 해장국으로 해결합니다
▲ 여기는 작년 6시푸른솔 산악회 발왕산 산행때
한번 온 곳입니다
▲ 대략10분정도 달리면 "대관령목장"에
도착합니다
▲ 대인 입장료 \7.000원 첫 목적지 "동해전망대"로
라이딩을 시작합니다
▲ 개척정신이라고 새겨진 돌비석 앞에서
우리도 이 코스를 처음으로 개척합니다~~
▲ ㅎㅎ~~첫번째 만나는 긴 오르막 심장이 터질듯...
펌프질을 하는군요~~
▲ 여긴 왜 왔어??? 우리도 좀 조용히 살게 내버려 둬...
모~~ 간밤에 기분나쁜 일이 있었는지~~
이곳 주인인 양떼는 우리를 처다보지도 않습니다
▲ 두번째 만나는 오르막 S라인 비포장길~~
박용진 대장님 힘차게 오릅니다
▲ 여기 대관령 목장도 지난달 다녀온 "교동도"처럼
차가없어 MTB자전거 타기는 아주 좋은 곳~~
▲ 좌로부터 김승구 회장님 나대현,박영제. 그리고 푸른솔 김선진 총무님~~
▲ 그동안 포장도로만 달렸는데 오늘은 이렇게 비포장길을 달립니다
타이어에 전해 오는 바스락 거리는 소리가 무척 정겨운 소리로 다가오고...
좌우로 푸른목초지가 기분좋은 길을 열어주는군요
▲ 세번째 만나는 오르막 구간~~ 벌써 얼굴이 벌겋게
달아 오르고 숨소리가 가빠지는 곳...
첨으로 " 끌바 " 를 하는군요
▲ 양떼들의 노사분규(?)로 텅 비어있는 이 넓은 초원을 유미희 대장님이 독차지 했습니다~~ㅎㅎ
▲ 푸른융단을 깔아놓은 초원 길...
자전거 핸들에 전해오는 촉감은 특이합니다~~
▲ 다시 "동해전망대" 로 출발~~~
▲ 전망대 오르막길은 등에서 땀이 흐르기 시작하고...
우리나라에서 제일 큰 초대형 선풍기 바람에 땀은
순식간에 날아갑니다 ~~ㅋㅋ
▲ 동해쪽에서 넘어오는 운무로 푸른초원이
숨박꼭질 하며 연출하는 이 아름다운 장관에 사진담기에
바쁜 박용진 대장님~~
▲ 좌측으로 올라가면 "동해전망대" 우측길로 가면 곤신봉을 거처
선자령으로 가는길...먼저 전망대를 보고 다시 오던 길을 내려와서
우측길로 들어서야 됩니다~~
▲ 동해전망대 짙은 안개로 시계는 제로...
안개때문에 더이상 볼수가 없어 선자령으로 이동합니다
▲ 곤신봉~선자령 가는길~~
▲ 하얀 운무가 춤추는 양떼목장 길...
잠시 자전거를 세우고 한참을 바라봅니다
▲ 백두대간 곤신봉(1131m)
▲ 이번 정기모임에는 모두 7명이 모였습니다
▲ 곤신봉 오름길에서 비지땀을 흘린뒤
마시는 막걸리 한잔에 피로가 사라지고~~~
▲ 자~~~! 이제 선자령으로 출발합니다~~
▲ 뒤따르다가 조금만 늦어면 앞사람이 보이지 않습니다~~
갈림길이 많은데~~ 앞서간 일행과 소리처 위치를 확인하면서 진행합니다
▲ 짙은 안개속을 지나 선자령입구에 도착합니다
여기서 부터는 MTB를 타고 갈수없어서 " 묄바 " 를
해야되는 구간입니다~~ 죽었다 죽었어... ㅎㅎ
▲ MTB "산악자전거"라고는 하지만 이렇게 험한 길을 만나면
등산보다 훨씬 체력소모가 많아집니다~~
▲ 헉~헉~헉 이짓을 왜? 하냐구----ㅋㅋ
▲ 고통의 순간은 잠시~~ 백두대간 선자령 돌비석 앞에 도착하고
사진촬영을 위해 햇살이 잠시 빛을 내려줍니다~~~감쏴---^^*
▲ 황산을 다녀온뒤 쉬지도 못하고 무리를 한 댓가는
혹독했습니다
난생 첨으로 25일 동안 병원신세를 졌다는...
▲ 푸른솔MTB 김승구 회장님
▲ 영원한 산악인~~ 장안산악회 유미희 대장님
몇년전 백두대간을 종주하고 오늘은 또 MTB타고
이곳 선자령에 올라 기쁨을 만끽하고...
▲ 시선을 남쪽으로 돌리면 이렇게 아름다운
장관이 펼처집니다
세속의 일은 모두 잊고, 때뭍지 않은 자연속에서
마음의 풍요를 즐기는 이 순간이 제일 幸福한 시간인지도 모릅니다.
▲ 만물박사 나대현 대장님~~
산~ 바다낚시 MTB등
정말 취미가 다양한 분입니다
▲ 바람... 구름... 맑은공기...
이 모두가 자연이 베풀어준 생명의 선물입니다
우리는 늘 작은것에서 감사함을 깨우치고...
언제 어느때나 한결같이 변함없는 자연앞에 겸손함을
가져야할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 어느날 영원한 자유를 꿈꾸는 그대...!!!
바람속으로 MTB를 타고 여행을 떠나보라
산이든 들이든 바다든...
아무런 구속됨 없시
바람속으로 떠나라~~~!!!
진정한 자유란 속박의 굴레에서 모든것 내려놓고...
떠나는 것이다~~!!!
▲ 나의 희미한 기억 저 편에
이제 아련한 추억으로 남겨질 이 순간
우리 삶을위해 모든것을 다한~~ 당신의 아름다운 모습이 ...
지금은 어제일 일지 모르지만
生이 다하는 날까지
잊지못할 추억이 되어...
내 가슴속에 영원히 남아 있을 것이다.
▲ 이제 구름이 또 밀려옵니다
슬슬 하산할 시간이 온것 같네요
▲ 오늘 마지막 진행코스는 조금전 지나왔든 곤신봉을 지나
매봉으로 올라갑니다
▲ 선자령 내림길에서...
▲ 선자령에서 큰길을 만나 매봉으로 출발~~~
▲ 안개 자욱한 길을 신나게 또 달림니다
▲ 잠시 위치 확인을 하고~~~
▲ 간식시간~~~
▲ 오늘 라이딩의 최종 목적지 " 매봉 " 에 도착 하고~~~
▲ 아침에 출발한 주차장으로 하산~~~
▲ 내 마음속에 친구... " 빗속의 여인 "과
함께한 오늘
여러분이 있어 줄겁고
행복한 하루로 기억될것입니다
다음 비금도 모임때 까지 건강하십시요-- *^^*
◈==================== MTB로 달려보는 행복한 세상 ====================◈
바람소리 / 올림
소니 / 똑딱이 DSC 300 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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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잘 보았습니다
사진 감사합니다. 대관령휴게소에 주차하고 통신중계소를 지나 새봉에서 비박을 하고 위로는 대간길로 하산길로는 목초지위주로 내려오겠습니다. 약 50키로 나옵니다. 라이딩타임은 5시간잡아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