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화과 정영엉겅퀴
2006. 9. 9. 전라북도
정영엉겅퀴를 2년만에 다시 보게되었습니다. 고려엉겅퀴는 흔하게 볼 수 있는데 정영엉겅퀴는 그리 쉽게 만나지지는 않습니다만, 이 산에는 경상도말로 천지삐까리(심하게 많을 때 부산분들이 이런 표현을 쓰더군요.)입니다.

국화과 고려엉겅퀴
2006. 9. 2. 경기도 남양주
고려엉겅퀴는 꽃의 색이 자줏빛이 돕니다. 고려엉겅퀴와는 색으로 구별하면 됩니다만, 흰고려엉겅퀴가 나타나면 좀 복잡해집니다. 정영겅겅퀴와 꽃만 볼 때는 흡사한 모습이니까요.
아래 사진을 보세요.

국화과 흰고려엉겅퀴
2004. 9. 18. 월정사
고려엉겅퀴와 정영엉겅퀴의 동정 포인트는 잎에 있습니다. 고려엉겅퀴는 잎의 크기가 정영엉겅퀴에 비해 좁고 거치가 규칙적이어서 단정한 느낌인데 비해 정영엉겅퀴의 잎사귀는 폭이 넓고(근생엽으로 갈 수록 매우 넓어집니다.) 거치가 불규칙하고 거칩니다. 좀 너풀거린다는 느낌이 들지요. 이번에 보니 꽃 아래에 돋은 잎사귀는 거치가 마치 도깨비엉겅퀴의 잎처럼 날카롭게 파도치는 것도 있더군요.
또 고려엉겅퀴는 꽃이 필 때 비스듬히 눕는 경향이 있습니다. 월정사에서 담은 흰고려엉겅퀴도 역시 누어있었습니다.
첫댓글 아이고 머리아파요...^^;; 잎으로 구별하면 되는거네요?...(외우자!..) 고려엉겅퀴가 곤드레나물이지요?.. 저 이 나물 좋아해요..^^*
저는 곤드레나물비빔밥 좋아해요.^^
감나무 님이 정선에 어떤 식당을 알고 있던데....
내가 가본 곳은 파주 어드메...
저기 중간 사진... 숲속의 신비로운 비밀장소 같아요..
곤드레나물을 먹어본 적이 없는데 맛이 좋은가 봐요. 숲속의 비밀장소가 꽤 여러 곳 있어요. 저 산에는.
그런데 별로 맛있어 보이는 잎 모양은 아니네요... 먹다가 입 안이 아야, 찔릴 듯
어린 잎은 순하답니다. 더덕은 좀 묵어야 맛이 좋겠지만
봄에 새순을 따서, 쪄서, 말려서, 두고 두고 먹나봐요...
곤드레나물비빔밥 일단 맛있습니다, 맛있고요! - 노무현 올림 -
오우~~먹고 싶다. 잎에서 살살 녹는답니다. 제가 아는 곳도 정선 어디메....동강 근처 랍니다. 언제 한번 갑시데이...울 식구들 모두~~~~`
번개 함 쳐주이소~~ ^^
정선 장날(2,7일)에도 그 맛을 볼수 있답니다. 장날중에 말일 주말이 낀 장場은 가장 큰 장場이지요. 볼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