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상호 : 현식당
2.위치 :
-주 소 : 남원시 천거동 160-6
-전화번호 : 063-626-5163
(최첨단 시대라서 네비사용하시는 분들을 위해^^)
3.메뉴 및 가격 : 추어탕 7천원
4.나의 후기 :
어느날 여수에서 군산 가던길에 남원에 도착했는데 마침 점심때라 뭘 먹고 가야지하고 택시기사한테 물어보니까
현식당 추어탕이 최고라는 추천을 받고 찾아찾아서 갔지요.
그때 현 식당 모습이 아니였습니다. 허름하고 완전 시골밥집처럼 생겼었지요.
지금은 인테리어 리모델링해서 무지 깨끗하고 넓어짐.
무우시래기로 만든 추어탕이 최고라 생각됩니다.
참고로 이집은 동네사람들이 포장해 가는 곳입니다.
다음 글과 사진은 인터넷에서 퍼온 것입니다.
이번엔..현식당...지난번 쫓겨난(?) 기억때문에 벼르고 벼르다 드디어 맛봤다

4월1일 토요일 오후 1시10분...
현식당 앞에 도착하니...
현식당 가게문이 닳도록 사람들로 북적된다....
나오고 들어가는 사람들로 점심시간 잘나가는 밥집임엔..틀림없다.
마침 가게 한 가운데 자리가 있어 바로 앉을 수 있었다.
반찬이 나오고...
배추겉절이,깍두기,취나물무침,멸치고추볶음,꼴뚜기젓,콩나물무침 6종의 반찬..
그리고 고추썰어놓은것...
곧이어 추어탕과 밥이 나온다.

묽다....
부산집의 찐한 추어탕 국물에 꽂힌 탓인지...
내 눈엔 딱 보기에도 국물이 묽어보였다.
그렇다고 맛이 별로인건 아니다....물론 맛집답게 맛은 있었다..
우리 신랑의 평대로라면...탕맛이 새집보다 낫단다...
나는 새집이나.현식당이나 비슷한것 같다...ㅋㅋ 부산집이 최고~
현식당은 서비스가 좋다...
서빙하시는 아주머니가 두분이시고 총각이 한분이신데..
아주머니 한분은 아예 추어탕을 그릇째 가지고 다니시면서..
국과 건더기를 더 주실려고..다먹어 간다 싶으면 물어보고 더 준다..
복잡하고 바쁜 와중에도 손님들을 먼저 챙길려는 맘이 고맙다.
그리고 종업원들이 바쁜티..피곤한티..를 내지 않고...
대답도 바로바로 시원하게 크게 하시고 인사도 잘 하시고 하는것이...
서비스는 아주 좋다 싶다.
나는 추어탕 먹으면...늘 건더기는 남고 국물을 많이 먹는편이라.
이번에도 국물을 세국자나 더 얻어 먹었따..
국물세국자 더 넣으니 도로 한그릇이다...
아~ 현식당은 추어튀김이 메뉴에 없다.
오로지 탕으로만으로도 늘 복잡하니 메뉴에서 제외시킨듯...
그리고...산초도...
(음..근데 어디선가 들은 이야기론...산초라고 하는것이 젠피랑은 비슷하지만 다른종류란다...
뭐가 맞는말인지... 같은걸 다른 이름으로 부르는지...
다른걸 나만 이름이 둘이라고 혼동하는것인지... 정확히 잘 모르겠따...암튼.)
이집 산초의 점수는 80점정도..(새집보단 나았고 부산집과는 비슷하거나 좀 모자란듯..)
너무 가게가 붐비니..정신이 없다..
빨리 먹고 일어서야 할것 같은...조급함때문에 조금은 불편함이..
그래도 맛있는 추어탕과 친절서비스는 가게문을 닳게 만드는 동력인듯하다..
그럼 최종적으로..
남원추어탕 집 세곳을 맛대맛...비교 정리해보자~
당연히 주관적인 내 입맛에 기초한...ㅋㅋ
부산집 VS 새집 VS 현식당
추어탕 맛 : 부산집 > 현식당 > 새집
추어탕 가격 : 부산집=현식당(6천원) < 새집(7천원)
메뉴 구성 : 새집 > 부산집 > 현식당
서비스 : 현식당 > 부산집 > 새집 (현식당과 부산집은 커피 공짜, 새집은 100원 세집 모두 탕 리필은 가능한듯)
가게 규모 : 새집 > 현식당 > 부산집 (단체손님은 새집만 가능)
반찬 수준 : 새집 > 부산집 > 현식당
(새집은 묵이 한사라 나온다. 세곳 모두 반찬은 비슷하다 종류나 맛이나..
그리고 반찬은 늘 똑같지는 않을 것이니...별 상관없겠다)
참고로 밥상 사진을 다시 올린다.
부산집과 새집 이야기는 아래포스트로~
http://blog.naver.com/oottii/140022225843


우린 둘이 가서...
탕을 먹을땐 부산집으로...
탕하나에 튀김작은거 한사라 시킬땐 새집으로 가기로 했다..ㅋㅋㅋ
또 언젠가 새집에 추어튀김을 먹고 난뒤 포스팅 해야쥐!~
그럼 맛난...남원 추어탕 이야기는 여기서 끝!
[출처] 남원추어탕 '현식당' 을 맛보다|작성자 쉼표
부산집/새집/현식당 이 바로 근처에 다 모여있다.
내 개인적으론 서비스가 후한 현식당에 더 점수를 주고싶다.
그 집가면 배터지게 먹고 나옵니다. ^^*
본 내용은 광주맛집에 마눌이 올린거 다시 카피한 것입니다. ^^*
첫댓글 ^^ 모처럼 추어탕 후기가 올라온듯 합니다. 그나저나~ 현식당이 원제 저렇게 리모델링을 했답니까? 기껏해야 손 봤다는게 퍼런색 포장에 녹색 간판에 현식당이라고 퍼런색으로 대문짝 만큼 써져있던 간판이었는데..... ^^ 남원의 추어탕 4대 천왕은 현식당, 부산식당, 새집, 친절식당, 이렇게 4개의 업소를 칩니다. 각자의 개성이 있으니 길게 쓸것은 아닌듯하구요. 길을 가운데 마주보고 부산식당과 현식당이 서로 째려보고있습니다. 음... 두 식당의 차이점이라고는 현식당이 조금더 젊은 사람들 입맛에 맞다구 할까요? 더 곱게 갈려져있고 묵은 시레기가 아니라 쓴맛이 조금 덜나고 담백합니다. 부산식당은 조금 거칠구요~~
내부가 완전히 달라졌어요
이정도의 평가를 하실수 있는 눈이 있는 분이 흔치 않습니다. 남원에서는 특히 추어탕 국물이 무한 리필입니다. 보통 도회지에서는 밥을 먹기 위해 추어탕을 시키지요~ 그래서 추어탕에 퐁당~! 밥한공기를 넣고 말아서 먹습니다만 이 동네에서는 추어탕을 먹다가 너무 짜다 싶을때 밥한숟가락을 먹는게 방법입니다. ^^ 제일 마지막줄은 궂이 넣치 않으셨어도 될뻔했습니다. ^^ 역시 내공의 깊이가 있는 멋진 후기입니다. 사실 비교 후기는 정말 부담되는 후기이기도 합니다만 성공적으로 후기 마치신것 같습니다. ^^
후기가 여러군데 비교를 해 놓으니까 정말 보기 좋네요....이런 후기 쓰신 분이 부럽습니다 ^^...글을 읽으면서 추어탕 비교도 되고 어느 집으로 가볼까 생각도 되고 좋네요 ^^
남원하면 추어탕이죠 맞아요 어딘줄 모르겠는데 아마 4군데 말하는 사이에 있는거 같은데..추어탕은 역시 전라도 남원추어탕이죠 알싸한 젠피 맛하며^^ 윗동넨 추어탕을 끓일때 하얗게 해서 거의 추어를갈지않고 통째넣어 우거지국 맛이 비스무리해서 싫던데 역시 추어탕은 남원!!
아저씨!! 저작권료 내야 쓰것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