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와 뱃살부분을 지흡하고 싶은데, 출산후 2년이 되었습니다.
미스들 복부지흡사진은 있는데 산후 주부들은 수술사례가 별로 없네요...
수술후 늘어지는 뱃살이 미스보다 많을텐데 보기싫게 되지 않는 다른 방법들이 있나요...
글구 아직 아기가 어려서 운동과 육아 직장생활을 함께하기가 힘들것 같아서
여러가지로 고민이 많네요. 시간에 쫒기다보니 헬스도 신청하고 6개월비용만 버리고 못갔습니다.
수술후 운동등 식이도 병행해야 효과가 있는것 같은데 운동땜에 자신이 없네요...
시간없는 주부들을 위한 좋은관리 방법있으면 답글 부탁드려요.
첫댓글 가을낙엽벤치님, 저희 카페를 찾아주시고 질문글 올려주셔서 고맙습니다. 근데 저희 병원에서 복부 수술하시는 분은 미혼여성보다는 기혼여성이 더 많은데요^_^ 미혼여성들은 대부분 허벅지나 팔뚝 같은 곳을 수술하구요~~ 기혼여성은 아무래도 뱃살이 고민이니까 복부 수술을 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아마 비포 & 애프터 코너에 올라온 사진은 회원님들이 올린 사진들이라 복부 사진이 별로 없나 봐요... 아무래도 기혼여성보다는 미혼여성이신 분이 커뮤니티 이용이 활발하니까요... 출산 이후 환자들의 복부수술 전후 사진을 보고싶다면 언제든 병원에 한번 들러주세요... 저희 병원 컴터에 저장된 사진들을 꺼내서 다양한 사례를 보여드릴게요!!
근데요^_^ 오늘은 유난히 복부 수술에 대해 문의하시는 분이 많아서 제가 비슷한 답글을 달 수밖에 없는데 이해해주세요~~ 복부수술 후 늘어지는 뱃살은 처녁 적처럼 납작하게 되돌리는 건 불가능하구요~~ 지금보다 현저히 개선되게는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복부 수술하신 분들은 몸에 착 달라붙는 쫄티나 블라우스도 마음대로 입는 등 옷 입는 게 자유로워져서 좋아라 하더라구요~~
그리고 복부는 허벅지나 팔뚝이랑은 달라서 5킬로그램 정도의 체중증가에도 미묘한 반응을 보이는 부위라서 저희 원장선생님은 복부 수술이 가장 쉬우면서도 어려운 수술이라고 말하더라구요~~ 그러므로 수술 이후 두세달 동안 식이조절과 운동관리를 병행하는 게 좋구요... 근데 육아 하시는 분이면 애기랑 놀아주고 키우는 게 다 운동 아닌가요? 그 정도만 움직여줘도 도움은 됩니다. 꼭 헬스 가서 죽기살기로 뛰어야만 운동인가요, 뭐...ㅎㅎㅎ
수술한 이후 사후관리와 식이관리는 저희 병원에 전문가들이 있으므로 충분히 도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언제 시간 되실 때 병원에 놀러 한번 오세요! 구수한 커피 한잔 대접해 드릴게요^_^ 그리고 이왕이면 애기도 데리고 오시구요... 저희 병원 상담료는 무료니까, 편하게 상담을 받아보시고요.. 상담을 받고 나서 신뢰가 가고, 수술을 해야겠다는 마음이 생기면 그때 예약을 잡아도 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