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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산행계획
1.산행 일시:2014년3월1일(토요일)07:30 -
가.07:30-남산동 지하철 7번출구 출발
나.07:40-동래 건강검진 센타 후문.
다.07:50-만덕 사거리 출발
2.산행지:전남 고흥군 점암면 팔영산(608n)
※.산행로:능가사-흔들바위-유영봉(1봉-8봉)-깃대봉 정상-탑재-능가사(4시간소요)
3.같이간 회원:44명(남자;22명+여자:22명)
4.날씨:봄비가 세벽부터 보슬보슬 내리는 가운대 산행 출발.
능선상에서 보슬비가 간간이 멈추었으며 우의가 필요없는 산행
운무로 하루종일 시야가 100m도 보이지 않았음.
(8봉 아래 바위군)
0.고흥군 개요
1.고흥군은 한반도 최남단에 위치한 군으로 온화하고 순박한 군민성을 가지고
충,효,예를 숭상하는 삼남 예정의 군으로 조선시대 전라 좌수영 5과5포중 1관
4포가 위치한 군사 요충지 였으며(당시는 일본놈의 노략질이 많았음) 나로도
우주 산업의 메카로 위상을 높이는 군 입니다.
2.고흥군은 유인도152개,무인도19개의 섬을 가진 다도해 해상 국립공원으로
포두면에서 내나로도 380m의 연륙교,외나로도 450m의 연도교가 개통되고
녹동(도양읍)항에서 소록도,소록도에서 거금도를 잇는 거금 연도교가 개통
되어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는 군 입니다.
3.고흥군은 옛부터 석화를(굴) 특산물로(점암 해변 바닷가와 오마도 바닷가)
피조개,키조개등을 국내외 유통하고 있으며 요사이는 유자 재배를 성공시켜
유자를 공급하는 군입니다.
4.고흥군은 3면이 바다로 동쪽은 순천만(여자만)이 서쪽은 보성만(득량만)
남쪽은 아름다운 다도해 해상 국립공원의 섬들이 저마다 관광객을 오라하며
손짓하는 섬들이 모여있다.
0.팔영산 개요
1.팔영산은고흥 반도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다도해 아름다운 섬들이 조망되며
서쪽 산자락엔 아도화상이 보현사로 창건한 천년고찰 능가사가 자리하고
동쪽 산자락엔 박유전 선생이 서편재를 창시한 강산리와 아름다운 안양동
계곡엔 자연 휴양림이 위치하고 있다.
(팔영산 능가사를 알리는 표지석)
2.팔영산은 1998년 도립공웡으로 지정되어 인기명산 89위에 올라 있으며
기암의 절경과 다도해 해상 국립공원의 뛰어난 산이며 2011년부터 다도해
해상 국립공원 팔영산 지구로 편입되어 우리나라 유일한 산이면서 해상 국
립 공원이다.
3.팔영산은 8개봉(1봉:유영봉,2봉:성주봉,3봉:생황봉,4봉:사자봉,5봉:오로봉,
6봉:두루봉,7봉:칠성봉,8봉:적취봉)의 암봉으로 병풍을 친 모양으로 형성된
산으로 숫한 전설을 간직한 유서깊은 산이다.
※.전설에 팔영상은 날이 밝아 햇빛이 바다에 떠오르면 8봉이 마치 창파에
떨어진 인쇄판 같은 모습 이어서 그림자 영자를 붙였다고 하며,중국 위나라
위왕의 세숫대야에 비친 8봉을 보고 신하를 시켜 찿아본뒤 해동의 남쪽 반
도에 있는것을 확인하고 붙여 졌다고 한다.
4.팔영산은 삼면이 바다로 지형적으로 500m급 산들이 많으며 중앙에 운암산
(486m) 동남쪽에 말이 누워있는 마복산(538.5m),하늘의 등불이란 뜻으로
봄이면 철쭉이 고운 천등산(550m)과 더불어 팔영산이 가장 높으며 고흥의
진산으로 옛 문헌에 팔전산,팔점산이라 불렀으며 선녀봉,깃대봉을 포함
10개 봉으로 이루어진 아름다운 산이다.
5.팔영산에는 옛부터 구례 화엄사,순천 송광사,해남 대흥사와 더불어 호남의
4대 사찰로 꼽히던 능가사를 비롯하여 빼어난 신선대.선녀봉 아래 강산폭포
등 아름다운 명소가 많으며 자연 휴양림,신선대 아래 피신굴,박유전이 소리
세계를연 서편제의 시발점이라 불리는 강산리가 있다.
서쪽 탑재 부근엔 우리나라에서 규모가 가장큰 편백나무 조림 숲이 있으며
삼면의 바다엔 특산물인 석화와 키조개,피조개가 생산된다.
( 피톤치드를 가장 많이 뿜는다는 편백나무 사이로 하산)
가.능가사:신라 눌지왕 원년(417년)에 아도화상이 보현사를 창건하여 한때
40여개의 암자를 거느린 대사찰 이었으나 임진왜란때 대부분 소실되고
인조22년(1644년)법천대사가 중창하여 능가사라 불렀으며 6.25로 폐사된
사찰을 20년전 법선스님이 중창하여 송광사 말사로 있다.
(능가사 대웅전 앞에서)
(벽천스님이 충창하고 능가사라 했다는 안내판)
나.자연휴양림:팔영산 동쪽 안양동 계곡에 위치하며 1박에 3만5천원-13만원
까지 다양하며 2달전 인터넷 예약이나 고흥군 경제 산림과(061-890-5430)
로 예약하면 된다.통상 외나로도 우주센타를 관광하고 나로도 봉래산 삼나무
편백나무 숲도 걸어보고 나오는 길에 녹동항에서 싱싱한 회를 구입하여
1박하고 다음날 팔영산 정상을 걸어보고 귀가하면 더욱 좋음.
(정상 왕복 2시간 소요)
다.강산마을:명창 박유전 선생이 순조때 소리를 이어 받고 생활하던 곳으로
서편제의 소리를 연 곳이다.(박유전 선생은 순창에서 태어나 고흥에서 생활)
서편제는 섬진강을 중심으로 서쪽 과주,나주,보성,장흥등 박윧전의 대를이어
맑고 높고 아름다우며 감상적인 맛이나고 동편제는 섬진강 동쪽 운봉을 중심
으로 구례,순창,흥덕 지구에서 명창 송흥록의 대를이어 발성이 진중하고
호령조가 많은것이 특징이다.
라.탑재 편백 조림지:30년전에 조림한 우리나라 최대 편백나무로(전남 방장산
보더 넓음)피톤치드를 가장 많이 발산하는 나무이다.
(우리나라 최대 편백나무 군락지)
피톤치드란 나무가 자신을 각종 세균으로 부터 보호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발산해 내는방향성 물질로 주성분은 태르펜이다.
숲속엔 동물의 배설물이나 썩은 니무등으로 악취가 나야 되는대 피톤치드
공기정화,탈취효과로 냄세가 나지 않고 상쾌감으로 자율 신경 안정에 효과
적으로 작용하여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간기능을 개선하여 쾌적한 수면을
가져오게 한다.
사람의 몸에있는 곰팡이 집먼지 진드기등 병원균들을 부작용없이 깨끗이
처리하며 결행환자 유일한 치료법으로 숲속에 요양하는 것이고 사람의
깊은병으로 치료가 어려우면 산속에 요양하면 많은 효과를 볼수 있다고
한다.
피토치드가 많이 나오는 나무로는 활엽수(잎이 넓은 나무)보다 침엽수
(잎이 바늘과 같은 나무)가 많으며 편백나무,잣나무,향나무,소나무등 상록수
와 같은것으로 측백나무과에 속한다.
마.그외 남포 미술관:깃대봉아래 영남면에 있으며 폐교된 영남 중학교를 남도
작가들이 대거 참여하여 만든 미술관으로 국악공연,음악회,무용공연,영화
감상등 청소년을 위한 체험장으로 활용하며 2005년 남포 문화 예술원으로
개원하여 2007년부터 남포 미술관으로 명칭 변경하여 지붕없는 미술관으로
칭한다.매주 월요일은 실내 미술관은 휴관함.
바.신선대 아래 피신굴:정유재란시 10살인 류청신이 어머니와 일본놈을 피해
이곳에 피신하여 일본놈과 죽을 각오로 싸우니 일본놈이 류청신의 효성에
감동해 돌아 같다는 이야기가 전해 지던 곳으로 유허비는 고흥읍에 있다.
6.팔영산엔 조선시대 팔전산 봉수대가 있었으며(지금도 통신 시설이 돼 있음)
동으로 50리 떨어진 순천 백야관 봉수에 응하고 육로로 40리 떨어진 마복산
봉수대로 응했다 한다.
(팔영산 정상인 깃대봉에서)
0.산행실시
1.보슬비속에 48명이 예약 했으나 4명이 나오지 않아 44명만 출발
(못오게 하신분껜 미안)하여 산행 들머리에 도착하니 비는 계속 보슬보슬
2.팔영산은 크지도 높지도 않는 산이지마 어떤 산에서도 맛볼수 없는 오르
내리는 재미와 조망이 뛰어나 다도해 해상 국립공원을 보면서 산행 해야만
하는대 운무가 시야를 100m도 못보게 하니 조망은 완전 엉망 이었다.
(1봉 아래에서 중식하는 회원님들)
3.처음 계획은 강산리 선녀봉을 들머리로 잡았으나 선녀봉 오르기가 조금
위험 구간이 있어 들머리를 능가사로 잡고 능가사 관광은 하산시에 하기로
하고 능가사 천왕문 앞으로 계류를 끼고 능가사 부도밭 지나 승용차 주차장
에서 좌측 팔영산 소망탑 옆으로 산행 시작.(우측은 하산길)
(능가사 스님들의 부도비)
(팔영산 산행 들머리:소망탑)
4.잠시후 산길 소로를 따라 40분 오르니 흔들바위(일명 마당바위)
흔들바위에서 휴식겸 우의를 벗고 산행 시작.
(선한 사람이 흔들면 흔들린다는 바위)
5.흔들바위에서 능선까지는 경사가 심하다.능선에서 좌측은 1봉(유영봉)
쪽이고 우측은 2봉(성주봉) 가는 길이다.1봉에 올라 표지석을 인증하고
내려서 2봉 쪽으로 가니 오르는길이 외길이라 밀려 대기하고 있다.1봉을
보니 운무속에 흐리다.2봉 오르는 길은 쇠 밭줄이 설치되 있으나 여자 회원
님들은 무척 힘들어 한다.(2봉은 산을 지키는 군주같아 붙여진 이름)
(선비의 모습과 같다는 유영봉)
(2봉 오르는 길에 1봉을 보고)
6.2봉에 오르니 1봉도 3봉(생황봉:아악에서 19개의 대나무통으로 만든
관악기를 생황이라 한다.)도 지근거리지만 보이지 않는다.그저 회원들이
오르는 말소리만 들린다(회장님 소리도 들리고).
( 산을 지키는 군주같다는 봉우리)
7.2봉(성주봉)을 인증하고 내려서니 3봉(생황봉) 오르는 길은 계단과 쇠밭줄
을 번갈아 잡아야 된다.3봉에 오르면 생황소리가 바람결에 들린다고 하는대
운무에 가려 소리가 들리는지 모르겠다.
(바람결에 생황 소리가 듫린다는 3봉)
8.3봉에서 하산길도 4봉(사자봉:사자가 앉아 산을 지키는 듯한 모습)) 오르는
길도3봉과 같다.(계단에 쇠밭줄) 4봉에서 5봉(오로봉:5명의 신선이 노니는곳)
에 오르니 6봉은 운무속에 약간 보인다.5봉 하산길은 조심해야 한다.
(팔영산을 지키는 동물의 왕 사자가 앉아있는 형상)
(5명의 신선이 놀았다는 봉)
9.5봉에 내려서니 후미가 점심을 먹자고 한다.후미 7명이 점심을 먹는 사이
내려 간다던 안여사와 정보살이 지나가는 말소리가 들린다.너들갱 같은
곳에서 중식을 하는대 중식은 언제나 꿀맛이다.
10.중식후 6봉(두류봉:천국의 봉우리) 오르는 길은 후미가 없어 우리 일행
뿐인대 반대쪽에서 올라온 산꾼들이 내려서고 있다.잠시 머물렀다 S자로
오르니 6봉이다.(6봉이 제일 오르기 힘든 곳이다)
(제6봉 천국이란 호칭을 가진 두류봉)
11.6봉에서 내려서 7봉 오르는 길은 통천문(하늘로 통하는 문)이 있다.
(하늘로 오르는 문:통천문)
7봉(칠성봉:7자리 별자리 북두칠성 별)에서 후미팀이 인증하고 8봉으로
(7봉에서 인증)
12.8봉(적취봉:물총새 푸른빛이 나무와 어울려 병풍 같은곳)에서 인증하고
(8봉에서 인증)
내려서니 종상 깃대봉과 탑재로 내려서는 갈림 길이다.20분후 헬기장 지나
깃대봉에서 인증하고(깃대봉에서 계속 내려서명 남포 미술관이다) 되돌아
나와 탑재로 하산.
(깃대봉에서 회장님과 산행 부대장님)
(헬기장 지나 긱대봉)
(깃대봉 가는길)
12.탑재에서 돌길로 30분 내려서니 편백나무 군락으로 이어지는 탑재.
(8봉에서 하산길)
탑재에서 임도를 4번지나 내려서니 능가사 하산길이다.(탑재에서 30분)
10분 내려서니 소망탑이 있는 주차장이다.
13.소망탑 부도탑 지나 능가사로 들어서 관광하고 내려서니 하산주가
한창이다.하산주는 굴묻침에 소주 한잔이다.
(산행 들머리 능가사 입구)
굴 묻침을 준비한 총무님 윤보살 부총무님등 수고 하셨읍니다.그외 안여사
김여사,조여사 고맙습니다.
14.한잔씩하고 차량에 탑승하여 17시15분에 부산으로 출발.
차안에서 노병락 회원님 가족이 준비한 차내안주 문어로 부회장 김여사의
권주로 한잔씩.
※.술2박스,떡4되(8만원),차내안주 준비한 노병락 운영 위원님 고맙습니다.
◈.차기 산행지
0.일 시:2014년4월5일(백화산)07:30 -
1.남산동 지하철 1호선 7번 출수 출발:07시30분.
2.부곡동(기찰) 롯대마트 앞:07시5분
3.동래 건강검진 센타 후문:07시40분
4.만덕 사거리:07시50분 출발 합니다.
0.산 행 지:경북 문경시 백화산(1063.5m)
※.산행로:마원1리 회관-770봉-정상-황학산-갈림길-흰두뫼-연풍(5시간
소요)
●.백화산은 문경과 괴산의 경계로 복으로 황학산을 거처 이화령 조령산
으로 이어지고 남서쪽으로 희양산과 이어지는 백두대간의 산이다.
백화산이란 이름은 겨울낸내 산봉우리에 눈이 덮여있어 붙여진 이름으로
완만한 능선으로 육산에는 잡목과 억새가 많고 골이깊어 물이 맑으며
곳곳에 암릉지대가 많은 산이다.
정상에 서면 주흘산,운달산,희양산이 보이며 하산길에 천주교 연풍
성지가 있다.
첫댓글
래며 4월산행 산 하기를 기약합니다
운무로인한 이름모를 크고 작은 아름다운섬들의 조망을 보지못해 아쉬웠겠네여
대장님의 세심한 설명과 사진으로 산행못간 아쉬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