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여기 카페에 처음 가입했습니다.
어제, 펀북시사회에 처음 참여했는데 참 보람찬 시간이었어요..
어제 웃음치료 효과가 얼마나 강력했는지, 노래하고 웃느라 목이 좀 갔지만 오늘 아침에 눈을 뜨자 마자 누워서도 웃어보고 일어나서도 웃어보고 웃음으로 운동 제대로 했네요..
저는, 어렸을 때부터 거울보고 미소짓는 연습을 하는 걸 좋아하긴 했는데 이렇게 박장대소하면서 큰소리로 웃는 연습을 해보지는 않았거든요..그런데..그런데 이렇게 자꾸 웃는 연습을 하다보니 저도 모르게 훨씬 유쾌한 기분이 듭니다.
이요셉 원장님의 강의 첫부분에 들려주셨던 시가 참 좋았거든요.. 여러분과 공유하고 싶어서 함 옮겨봅니다.
詩 사랑
꽃은 피어도 소리가 없고
새는 울어도 눈물이 없고
사랑은 불타도 연기가 없더라
장미가 좋아서 꺾었더니 가시가 있고
친구가 좋아서 사귀었더니 이별이 있고
세상이 좋아서 태어났더니 죽음이 있더라
내가 시인이라면 그대에게 한편의 시를 드리겠지만
내가 목동이라면 그대에게 한잔의 우유를 드리겠지만
나는 가진거 없는 가난한 자이기에 그대에게 드릴 것은 오직 웃음과 사랑뿐입니다.
** 마지막으로, 좋은 강의를 소개해주신 강진영 소장님께 감사드리고 친절하게 강의 등록을 도와주시고 행사진행을 도와주신 운영진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초반에 분위기 확실이 띄워주셨던 맛깔스럽게 노래를 부르고 리드해주신 손미혜 원장님께도 감사드리구요.. ^^
참, 무엇보다도 강의장 전체가 웃음바다로 출렁이게 한 참여하셨던 모든 분들께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그 웃음바다에서 정말 신나게 서핑을 즐긴 느낌이었습니다. 이야~~
첫댓글 강의장 분위기가 느껴지는 느낌입니다. 다음엔 꼭 참석하고 싶네요.
담달엔 꼭 참석하세요^^
이런 멋진 후기를 올려주시니 너무 감사합니다 정말 <열정으로 똘똘>님이 확실합니다 자주 뵙길 바랍니다
네~ 감사합니다. ^^ 근데..펀시사회는 매달 1회씩 목요일 저녁에 하는 걸로 정해진건 가요..? 저, 3월부터 목요일저녁마다 교육받는게 있어서요..넘 안타깝네요.. ^^; 아무튼 지속적으로 관심가지고 방문하겠습니다. ~~
이렇게 시를 적으시다니 대단하세요. 좋은 시를 함께 공유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혹시 작가가 누군지 아세요. 궁금해서요.
칭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요셉 소장님께서 읊어주셨던 건데 작가가 누군지는 말씀이 없으셨네요.. 마음이 따뜻한 사람같죠..^^ "친구가 좋아서 사귀었더니 이별이 있고"부분에서는 친구를 먼저 저세상으로 보낸뒤의 느낌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처음 가입히신분의 열정이 대단하십니다,앞으로 활약이 무척 기대됩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