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맞이꽃 종자유(EPO)의 유효성분은 감마리놀레익 산(GLA)입니다.
천연에 존재하는 EPO 중에는 GLA가 평균 9%(7.5~14%)정도 입니다.
리놀레익 산(LA)이 약 70%(67.5~75%)정도 되구요..
에보프림에 감마리놀렌산의 함량은 40MG입니다
건강식품의 감마리놀렌산함유 달맞이종자유 1000MG에는 100MG의 감마리놀렌산이
함유되어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달맞이꽃 종자유 함량의 오류에 빠지면 안됩니다.
저도 예전에 그런적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생산이 안되지만 한독약품에서 에포감이 나왔었지요.
이 에포감은 3가지 종류가 있었습니다.
에포감 1캡슐 EPO 450mg 중 GLA 40mg (약9%)=>에보프림하고 같지요..
소아용 에포감 1캡슐 EPO 1002.5mg 중 GLA 80mg(약 8%)
에포감80 1캡슐 EPO 667.8mg 중 GLA 80mg(약12%)
여기서 의문점이 생겼습니다.
성인용 에포감은 GLA가 40mg인데 왜 소아용이 80mg 일까?
에포감 80과 소아용 에포감은 똑같이 GLA가 80mg인데
왜 80mg 짜리를 두가지나 생산 할까?
여러분은 이제 답을 아실수 있을 겁니다.
같은 달맞이꽃 종자유(EPO)제제라 해도 순도가 다르다는 겁니다.
<소아용 에포감은8%,에포감은 9%,에포감 80은 12%>
위에서 이야기 했지만 EPO중 평균 GLA는 9% 입니다.
천연에 존재하는 물질중 보라지 오일에는 GLA 24%
블랙커런트 종자유에는 GLA 15~20%정도로
EPO와 비교하면 두배 이상 GLA가 많이 들어 있습니다.
그럼 왜 GLA가 더 많이 들어있는 보라지 오일이나 블랙커런트 종자유를
의약품의 원료로 이용하지 않고 달맞이꽃 종자유를 이용하는지 의문이 생깁니다.
답은 간단 합니다.불순물 때문 입니다.
원료물질에서 GLA를 추출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정제과정을 거칩니다.
보통 건강식품으로나오는 감마리놀레인산 제제도 3번 정도의 정제 과정을
거친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렇게 정제 과정을 거쳐도 보라지 오일이나 블랙커런트에
들어 있는 불순물 함량이 너무 많다는게 문제랍니다.
EPO에는 불순물이 약 10% 미만인데 비해서
보라지 오일이나 블랙커런트 종자유에는 40에서 50%의
불순물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보라지 오일이나 블랙커런트 종자유를 정제해서
GLA를 얻는것보다 EPO를 정제해서 GLA를
얻는것이 생산비용이 더 싸게 먹히고
또한 불순물의 함량을 줄일수 있어서 더 안전하다고 합니다.
이제 건강기능식품중 감마리놀렌산 함유제품을 알아보도록 하지요.
[식품공전상 정의]
감마리놀렌산식품이라 함은 감마리놀렌산을 함유한 달맞이꽃 종자 및 보라지 또는 블랙커런트 종자에서 채취한 기름을 식용에 적합하도록 정제한 것 또는 이를 주원료로 하여 섭취가 용이하도록 페이스트상,캅셀 등으로 가공한 것을 말한다.
[식품유형]
1) 감마리놀렌산식품 :감마리놀렌산 함유종자 100%(다만,감마리놀렌산 함유 종자유 98% 이상)
=>GLA를 함유하고 있는 EPO나 보라지,블랙커런트 종자가 100% 들어있으면 되는 겁니다.이중 한가지가 들어가도 되고 3가지가 다 들어가도 되는 거지요.
단,감마리놀렌산 함량은 2.38%이상이어야 한다.
2) 감마리놀렌산 가공식품 : 감마리놀렌산식품 50% 이상
예전에 건강보조식품 시절에는 감마리놀렌산식품이라는 말이 없었고
달맞이꽃 종자유식품이라고 했었습니다.
[정의]
달맞이꽃 종자유식품이라 함은 바늘꽃과에 속하는 달맞이꽃의 종자에서 채취한 기름을 식용에 적합하도록 정제한 것 또는 이를 주 원료로 하여 섭취가 용이하도록 페이스트상,캅셀 등으로 가공한 것을 말한다.
[식품유형]
달맞이꽃 종자유식품 : 달맞이꽃 종자유 98%이상 함유
달맞이꽃 종자유 가공식품 : 식용달맞이꽃 종자유 50%이상 98% 미만 함유
달맞이꽃 종자유를 포함한 달맞이꽃 종자유식품은 감마리놀렌산이 4.75%이상 이어야 한다.
예전에 달맞이꽃 종자유식품때도 GLA 4.75%이상이어야 했는데
지금은 GLA 2.38%이상이면 됩니다.
탑정님 말씀처럼 EPO 1000mg중 GLA 100mg인 식품이 있다면 순도10%인데
어느 식품업자가 이런 제품을 만들지 궁금 합니다.원료나 제조가격이 엄청 상승하기때문 입니다.
물론 일본에서는 미생물 발효공법으로 순도를 올려서 나오는 제품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제가 보기엔 아마도 리놀렌산(LA)을 포함하여 함량을 기재한게 아닌지 또는 원료물질이 EPO외에
보라지나 블랙커런트가 들어있는게 아닌지 의심이 갑니다.탑정님께서 제품의 표시를 자세히 확인해 보셨으면 합니다.정말 10%짜리 제품이 있다면 어떤 제품인지 알고 싶네요^^
질문1.어느것이 더 효과가 좋을까요?
당근 의약품이죠^^
질문2.40MG들어있는 에보프림은 일반약도 아니고 전문약인데 특혜일까요? 건강식품에는 100MG이나 들어있거든요
에보프림이 몇년전까지 일반의약품이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전문의약품으로 바뀌었지요..
우리나라 의약품 분류는 의약품의 안전성이 기준이 아니라 의사들의 입김이 더 크게 작용하지요^^
질문3.감마리놀렌산이 필요한 목적으로 사용한다면 천연물질상태의 건강식품이 더 안전하고 효과도 좋을까요?
천만에요,감마리놀렌산제제는 순도가 안전성의 척도 입니다.예를들면 아토피 환자에게 치료목적으로 사용한다면 불순물이 적은 의약품을 사용하는게 맞습니다.왜냐하면 아토피 환자는 염증매개성 물질에 과민해진 상태인데 체내에서 염증매개성 물질이 될수있는 순도가 낮은 제품을 사용할시에는 예기치 않은 부작용도 나타날수 있습니다.
질문4.전문약으로 되어 있는 단일성분의 에보프림보다 감마리놀렌산이 포함된 복합성분의 달맞이 종자유의 오메가6가 더 효과가 있지 않을까요?
감마리놀렌산 가공식품을 이야기 하시는건데 GLA함량이 낮아서 치료목적이라면 도움이 안되리라 봅니다.
질문5,그렇다면 굳이 의약품을 만들 이유가 있을까요?
왜 의약품으로 만들어야 하는지 충분한 이유를 설명했다고 봅니다.의약품으로 나온 제품중 순도가 제일 높은 에포감80도 제조 단가가 안맞아서 안만드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의약품이 건강식품보다 치료효과도 높고 좋다는 합리적이유가 없다면 건강식품업자들이 의약품은 건강을 치료하기보다 부작용이 생기고 건강을 해칠수 있는 것이어서 천연재료의 건강식품이 좋다라는 논리에 대응할 수 없을것 같습니다
약사들이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을 혼동하는 경우를 봅니다.둘다 나름대로 장,단점이 있습니다.단지 식품을 의약품처럼 보는것은 곤란하다는 생각 입니다.건강기능식품을 취급할때는 제품을 보는 눈이 있어야 합니다.원료물질과 제조공정 함유량등을 꼼꼼히 따져보고도 숨어있는 1% 보이지 않는 불순물에대한 것도 생각을 해야 합니다.건강기능식품에 대해서 대한약사회가 인증제를 도입하자는 주장도 그래서 제기 되었었던 거지요..우리모두 건식을 취급함에 좋은 제품에대한 정보는 공유하고 질떨어지는 제품은 약국에서 퇴출시켜야 한다는게 제 생각 입니다.^^
첫댓글 정말 도움이 되는 자료네요...파이팅. 자주 들러 이것 저것 읽어 볼게요 80 90은 일단 젊은 정보를 공유하는 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