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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종 보리품-2
모두 합장하시기 바랍니다.
행복시작 불행 끝. 성공시작 실패 끝.
신심 문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아미타불.
오늘은 우바새계경 삼종보리품 51쪽
5품 3절 같이 읽습니다.
“선남자여. 저 갠지스 강을 토끼와 말과 향기를 내는 큰 코끼리의 세 짐승이 건너는데, 토끼는 강 바닥에 닿지 않아 물에 떠서 건너가고, 말은 강바닥에 닿기도 하고 닿지 않기도 하며, 코끼리는 강바닥을 밟고 건넙니다. 갠지스 강이란 곧 십이인연의 강입니다. 성문이 건널 때는 마치 저 토끼와 같고, 연각이 건널 때는 저 말과 같으며, 여래가 건널 때는 향기를 내는 큰 코끼리와 같으므로 여래를 부처라고 합니다. 성문이나 연각은 비록 번뇌는 끊었으나 습기(과거로 인한 종자, 습관)는 끊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여래는 모든 번뇌와 습기의 뿌리까지 뽑아 없앴으므로 부처라고 합니다. 선남자여, 의심에는 두 가지가 있으니, 첫째는 번뇌의이고 둘째는 무기의입니다. 이승 사람들은 번뇌의는 끊었으나 무기의는 끊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여래는 이 두 망념을 모두 끊었으므로 부처라 합니다. 선남자여, 성문인은 다문을 싫어하고 연각들은 사유를 싫어합니다. 부처는 이 두 마음에 지치거나 싫어함이 없으므로 부처라고 합니다. 선남자여, 예를 들어 청정한 물건을 청정한 그릇에 두면 겉과 속이 모두 깨끗합니다. 성문이나 연각은 지혜는 비록 청정하나 그릇이 청정하지 않지만, 여래는 그렇지 않아서 지혜와 그릇이 모두 청정하므로 부처라 합니다.
성문과 연각을 불교에서는 일반적으로 소승외도라고 표현하는 경우들이 많아요. 자기만 깨달으려고 한다하는데 반드시 그렇지는 않아요. 현재 남방불교를 소승 불교라고 하는데 남방 불교가 소승 불교는 아니예요.
태국이나 스리랑카에 가 보면, 특히 태국에 가보면 태국의 스님들이, 국민교육, 기본교육을 거의 다 가르쳐요. 우리 학창시절의 방콕 시장이신, 잠롱 스리무앙이라는 분이 시골에서 방콕의 절에 와서 먹고 크고 자라서 시장이 되셨고, 그렇게 자라서 총리가 되신 분도 있었대요. 그래서 그게 붐이 일어서 절에서 다 수용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시골 어린이들이 많이 올라왔었다고 하더라구요.
1900년대에 콰이강의 다리 있는 그쪽에 자매결연 맺으러 갔었는데 마침 간 날이 태국의 어린이날 이었어요. 어린이 날이니까 쉬는 날인데 전교생들이 다 학교에 왔더라고요. 학교가 어디 있냐면 절에 있어요. 초등학교가 절에 있어서 국민 교육을 전부 다 담당하는 거예요. 오히려 자기 혼자 도 닦겠다 공부만 하겠다 하는 게 소승이지 국민교육을 담당하는 분들은 소승이 아니잖아요.
태국은 법당이 주로 2층으로 되어있고 기둥이 전부 사각기둥으로 되어있더라구요. 왜 그러냐 했더니 코브라 때문이래요. 기둥을 동그랗게 만들면 타고 올라가고 네모난 기둥은 올라가지 못한대요. 그래서 대웅전도 2층에 만들어요. 자매결연 예불을 드리고 있는데 고기 굽는 냄새가 진동을 하는 거예요. 무슨 일인가 했더니 대웅전 앞에서 고기를 꼬치로 구워 팔고 먹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더 재미있는 것은 동네마다 굴뚝이 높은 게 하나씩 있어요. 공장이냐 했더니 화장장이라는 거예요. 동네마다 화장장이 있어요. 그런데 화장장이 어디 있냐면 대웅전 바로 앞에 전기 화로로 되어있더라구요. 그 화장장 바로 불 들어가는 앞에서 꼬치를 구워서 팔고 먹고 하는 걸 보니까 ‘아 여기는 진짜 생사가 없네’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우리는 화장장을 건설하려고 해도 혐오시설이라고 반대를 해서 짓지를 못하잖아요. 본인은 안 죽을거라 생각하고 못 만들게 하니까 보통 심각한 문제가 아니예요 국토는 좁은데. ‘아 저런 게 지혜로구나. 부처님 말씀대로 사는 지혜로구나. 생사가 없구나’ 소승외도라고 하는 것은 나 혼자 도 닦아 가는 것이냐 이웃들을 위해서 하는 것이냐 그 차이인 것이지 남방불교는 소승이고 북방불교는 대승이라는 절대적 구분 방식은 아니다라는 거죠. 나와 남을 함께 위할 수 있냐 못하냐는 차이 지요.
선남자여 청정함에는 두 가지가 있으니, 첫째는 청정한 지혜이고 둘째는 청정한 행위입니다
지혜는 심리적인 부분이고 청정한 행위는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다. 지혜는 정성심과 진실성이다. 정성심과 진실성을 행위로 표현하는 것을 청정한 지혜와 청정한 행위라고 표현한다.
성문과 연각은 비록 지혜는 청정하나 행위가 청정하지 못하다. 여기서 청정하지 못하다는 것은 더럽다는 뜻이 아니라 원만하지 못하다, 완벽하지 못하다는 뜻으로 해석 하셔야 돼요. 지혜에 대한 장애와 해탈에 대한 장애를 다 부수어 버리므로 부처라고 합니다.
5품 4절에
선남자여, 여래의 말씀에는 두 말씀이 없고, 그릇 됨이 없으며, 허망함이 없습니다. 지혜에 걸림이 없고 설법하기를 좋아함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인(원인)에 대한 지혜와 때에 대한 지혜와 상(현상)에 대한 지혜를 갖추어, 덮어 감춤이 없고, 수호하는 것도 필요치 않으며, 말씀에 허물이 없습니다. 모든 중생의 번뇌가 일어나고 끝나는 인연과 끝을 없애는 인연을 모두 알고 있습니다. 세간의 팔법(이익,손해,칭찬,비난,훼방,명예,괴로움,즐거움)으로 더럽혀지지 않으며, 큰 연민의 마음으로 괴로움과 번뇌를 뿌리 뽑아 구제하고, 십력, 사무소외(32쪽.각주61)와 대비의 삼념을 갖추어 몸과 마음의 두 힘을 모두 갖추었습니다.
부처님은 삼념(십력, 사무소외, 대비)을 갖추셨다.
우리와 똑같이 인간의 몸을 가지고 오시긴 했지만 똑같은 중생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그죠? 범천이 권청을 하고 천상계의 모든 신들이 다 불보살님들을 찬탄하는 거예요.
대만의 성운 대사께서 하신 제일 멋진 말씀 중에 하나가 당신은 ‘나이를 한 살 더 먹을수록 하루를 더 살수록 삼보에 귀의함이 더 강해진다’고 하셨더라구요. 우리는 귀의불, 귀의법, 귀의승을 말로는 하는데 부처님께 의지를 진짜 하나 안하나 보면 안하는 것 같아요. 거기다 나이 좀 먹으면 본인이 부처라고 착각까지 일어나서, 노망 들리는 거죠 노망, 치매오는 거예요. 성운대사 같은 분도 하루하루 지나갈수록 부처님께 의지하고 부처님 말씀에 의지하고 승가에 의지하는 마음이 더 커진다. 정말 아름다운 말씀을 하셨더라구요. 그게 우리가 공덕과 복덕을 구비하는 길이예요.
233쪽으로 가서 5계품
뒤에 가면 선정 바라밀이 나오는데 선정 바라밀이, 좌선을 하는 것(중국말로 타좌) 앉아서 뭔가를 하는 걸 선정 바라밀이라고 하냐? 우바새계경에서는 ‘계율 지키는 것이 선정 바라밀을 완성하는 것이고, 자비희사 사무량심을 실천하는 것이 선정바라밀을 이루는 것이다’라고 표현해요. 그러니까 앉아있다고 해서 선정바라밀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계율을 지키고 자(사랑.)비(가여워하는 마음, 안타까워하는 마음).희(기뻐하는 마음, 즐거워하는 마음).사(평온한 마음, 안정된 마음). 자비희사. 이 네 가지가 바로 선정바라밀을 이루는 것이다. 계율을 지키는 것이 선정바라밀에 있어서 중요하다는 거죠.
선생이 세존께 여쭈었다.
“세존이시여, 어떤 사람이 삼귀의를 얻고, 어떤 사람이 삼귀의를 얻지 못하나이까.”
불자들은 삼귀의를 얻었느냐 못 얻었느냐가 가장 중요한 거예요. 앞에서 부처님께서 말씀하셨어요. 오랜 겁 동안에 부처님 말씀을 다 공부하고 선정을 닦고 지혜를 닦고 계율을 닦아도 안되는 경우가 있다. 그런데 보리 가루 한줌을 베풀고 짧은 시간 부처님 공부했어도 얼마든지 성불할 수 있다.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생사의 괴로움을 얼마나 깊이 인식하고 있냐 없냐 그 차이라는 거예요.
얼마 전에는 ‘스님 고맙습니다. 아들 살려줘서 고맙습니다.’ ‘왜요?’
이 분이 부산 방생 법회 때마다 지난 9월부터 한 번도 안 빼먹고 여섯 시간 걸려서 오시는 거예요. 부산까지 와서 방생하시고 밤차 타고 또 올라가시는 거예요. 왜 이렇게 열성으로 하실까 했는데 아들이 교통사고 나서 머리가 깨지고 찢어지고 뼈가 다 드러났는데 어디서 어떻게 사고 났고 어떻게 집에 왔는지도 모르고 베개와 요 이불이 피로 흠뻑 다 젖었더라는 거예요. 그런데도 안죽은 거예요. 차는 완전히 폐차시키다 시피 했는데...... 방생 공덕이라는 게 허송하지 않다는 걸 말하는 거예요. 미래는 다 확인해 줄 수가 없어, 그렀잖아요?
요즘에는, 저 불자를 내가 부산에서 봤던가 논산에서 봤던가 서울에서 봤던가 가물가물한거예요. 워낙 많은 분들이 오시니까 제가 어떻게 기억을 다 하겠어요 못하지. 그러니까 일단은 ‘전부 다 강제로라도 기도를 시켜야겠다 그렇게 해서 그 불자들이 작은 일 하나만 넘어가도 좋다’ 평생 키운 43살 된 자식을 돈으로 사올 수 있나요? 못 사오잖아요.
이런 게 기도인데 우리가 소홀히 하면 안되지. 제가 매일 만나는 분들, 그 안타까운 마음들 ‘아! 내가 일찍 떴으면 이런 분들 기도해줘서 피해가게 할 수도 있었을텐데.’ 얼마나 안타까워요 그죠? 인생의 생사의 괴로움, 생사의 위험을 너무나 절절하게 느끼게 되는 거예요. 인생이 즐겁고 기쁘고 좋은 일만 있으면 그보다 더 좋은 게 없는데 극히 드문 일이고, 흉한 일은 많고 길한 일은 적은 것이 우리 인생이고 고해바다예요 고해바다.
인생이 운명을 한 치도 못 비켜 가는데 다만, 부처님의 위대한 법력으로 기도만 하면 다 넘어가는 거예요, 이 아름다운 모습들. 얼마나 멋져요 그죠? 정말 멋진 일인데 이걸 모른다면 안타깝고 안타까운 일이예요.
삼귀의는 불자들에게 가장 중요하고 위대한 거예요. 그러니까 여러분들 늘 노래를 부르세요. 저도 괴롭고 힘들 때는 ‘귀의불,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부처님 말씀에 귀의합니다. 승가에 귀의합니다’ 하거든요. ‘귀의불 나무 붓다야. 나무 달마야, 나무 승가야’ 이것보다 더 좋은 주문은 없어요. 더 좋은 진언도 없고. 나는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이거보다 더 좋은 게 어디 있겠어요. 하루가 지나가면 지나간 만큼 부처님 믿는 마음이 더 강해진다고 생각해요. 전에는 건성으로 믿었던 게 지금은 진실로 믿어지고, 어렵고 고통 받는 모습들을 보면서 부처님께 더 귀의하게 되지요. 김 교각 지장왕 보살님 한 분이 1200년 내려오면서 이루신 일을 보면서 ‘나는 뭔가? 나하고 인연이 있어서 오는 사람도 구제 못하고 있구나. 이것은 내가 믿음이 부족한 것이다. 부처님께 더 귀의하고 부처님 말씀을 더 의지하는 불자가 되어야겠다.’ 이런 생각을 하는 거예요.
“선남자여, 인연을 믿고 과보를 믿으며, 진리를 믿고 도를 얻음을 믿는 사람이라면, 이러한 사람은 삼귀의를 얻습니다. 즉 삼귀의를 얻는 사람은 인연을 믿고 과보를 믿으며, 진리(사성제-고집멸도)를 믿고 도(뛰어넘음)를 얻음을 믿는다. 불자들은 삼귀의 얻는 게 굉장히 중요한 거예요. 누가 뭐래도 그것을 떠나서는 진정한 불자라고 할 수가 없는 거예요.
마음이 지극한 사람은 믿음이 무너질 수 없고, 삼보께 친근하고 좋은 벗의 가르침을 받으면 이와 같은 사람은 곧 삼귀의를 얻습니다.
늘 여러분들은 부처님께 의지하는 불자가 되어야 돼요. ‘심즉시불‘ 내 마음이 부처니까 그런 거 필요 없어. 그런 거 절대 잘못된 거여, 엄청나게 잘못된 거여. 여러분들은 경전을 믿으시면 돼요. 마음이 지극한 사람은 믿음이 무너질 수 없고, 삼보께 친근하고, 좋은 벗의 가르침을 받으면 이와 같은 사람은 곧 삼귀의를 얻습니다.
우바새계도 또한 이와 같습니다.
앞으로 우바새계품을 공부 할텐데 우리가 삼귀의를 하면서 계율을 지키려고 노력을 해야 해요. 얼마 전에 까페에 질문이 올라왔어요. ’제가 아는 타 종교인이 간절하게 한번만 거기 와달라고 하는데 어떡할까요?‘ 저보다 어느 분이 먼저 답을 달았더라구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안되지요. 우리가 인정에 끌려서 코 꿰어서 마지못해 종교 바꾸는 사람도 많아요 그죠? 특히 불자들이 그 방면에 대한민국의 최고 등신아냐 등신. 일등등신 일등등신. 너를 위해서 기도 해줄게. 홀딱 가버리지. 본인이 갖고 있는 게 다이아몬드인데 유리구슬 보고 혹해서 가는 것과 똑같은 거여. 다이아몬드라는 것을 가려쳐 주지 않은 우리도 잘못은 있지만 불교는 금강경(다이아몬드수트라). 다이아몬드 종교인데 유리구슬보고 착각을 일으켜서 거기 가려고. 저도 답 글 후닥닥 달았지요. ’안된다‘ 인정에 끌리는 신앙이 아니라 정법에, 올바른 가르침에 귀의하는 신앙이 되어야한다. 그러니까 당연히 ’안돼. 칼같이 자르라’ 그랬지. 예전 같으면 한 번 봐주고 그랬는데 이제는 얄짤없지. 인정에 끌리는 신앙을 하면 안된다는 거예요. 정법에 귀의하는 신앙이 되어야지. 삼귀의도 그렇고 우바새계도 그런거예요.
우바새계를 살펴보기를, ‘셀 수 없이 많은 공덕 과보가 있어서 한량없는 폐악의 법을 부수는 것이다.
굉장히 중요하죠. 여러분들, 진짜 복 많은 거예요. 왜 복이 많으냐하면 이렇게 불교를 공부하는 게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아프카니스탄 같은 곳에 태어났다 생각해보세요. 여러분들 특히 여성 불자들 공부를 할 수 있겠습니까 뭐 잔뜩 둘러쓰고서. 나는 밥을 어떻게 먹나 그게 궁금했어요. 입쪽에 덮개가 있더라구요. 스리랑카에서 봤거든요. 부부가 딸을 데리고 왔는데 인형같이 예뻐요. 아랍 아가씨들 예쁘잖아요. 인형같애. 그런데 아 쟤도 크면 저렇게 덮을 거 아냐 그지? 우리도 여러분들이 시대를 좋을 때 태어나서 천만 다행이예요. 조선시대 태어났다 생각해보세요. 글 쓴걸 보니까 조선시대는 여성 노동력 수탈 사회더라구요. 그 시대 옷도 얼마나 까다로왔어요 그죠? 삼베옷이나 모시옷 만들어서 매일 풀 먹이고 다듬이 돌에 두드리는 완전 여성 노동력 착취사회. 그 때 안 태어나고 좋은 시대에 태어나서 굉장히 큰 복이예요 공부도 더 할 수 있고. 해방 뒤에도 여성들은 안 가르쳤잖아요. 논산 어느 불자가 한글 터득하고 돌아가시는 게 소원이었는데 터득 하셨어요. 천수경 줄줄 읽으셨는데 터득하시고 진짜 가셔버렸어.
태국에 가면, 요즘은 어떻게 바뀌었나 모르겠는데, 은행에 가면 남성들이 텔러하고 창구에서 손님 맞이하고, 여성들은 뒤에서 도장 찍어요. 억울하면 거기서 태어나면 돼. 수상시장 가면 남자들은 애기 안고 애보고 앉아 있고 여성들은 배 타고 다니면서 과일 팔잖아요.
아는 스님이 태국에 놀러갔대요. 관광차를 타고 다니는 중에 관광차가 3억짜리 벤츠를 들이 받았대요. 문짝이 박살났대요. 벤츠 운전자가 올라와서 뭐라고뭐라고 하더라는 거예요. 궁금해서 어떻게 해결됐냐고 가이드한테 물어보니까, 3억짜리 운전하는 분이 여성분이었는데 그 분 말씀이 명언이더라구요. ’3억짜리 운전하는 내가 잘 살겠냐 관광차 운전하는 니가 잘 살겠냐 내가 잘사니까 신경 쓰지 말고 가라 내차 내가 고칠테니까‘ 그게 천상이고 극락이여. 따로 어디 가서 찾을 거여. 그 사회가 부패가 있건 뭐가 있건 간에 돌아가는 거예요. 그런 부자들의 관용 부자들의 마음 씀씀이로.
태국에서 모피를 많이 판다는 거예요. 더운 나라에서 어떻게 입냐 했더니 입을 수 있는 방법이 있대요. 큰 홀을 만들어서 에어컨을 잔뜩 틀어 꽁꽁 얼려놓고서 입고 앉아있으면 된대요. 우리나라 같으면 알려지면 난리나지. 그 재벌 그날 끝나지 아웃이지. 그런데 신경 안 쓰는 거예요. ‘나도 부처님께 공덕 많이 지어서 돈 벌어서 하면 되지. 이를 왜 갈어’ 그렇잖아요? 이런 게 필요한 거예요. 가진 사람은 그래 내가 돈 한 푼이라도 더 가지고 있으니까 내가 내 차 고칠께, 어차피 돈 많으니까, 너보다 내가 나으니까 이런 마음 가질 수 있는 부자들이 된다면 그 사회는 아무리 썩었어도 유지가 되는 거예요. 그지? 꼭 그렇게 살아야 돼요. 이런 게 믿음의 세계가 되고 공덕의 세계가 된다.
셀 수 없이 많은 공덕 과보가 있어서 한량없는 폐악의 법을 부수는 것이다.
공덕과 복덕의 과보가 있어야 된다는 말이예요. 그래서 많은 분들은 공덕을 짓지요.
제가 성운대사의 ‘즐거움을 뿌려라’ 책을 보니까 참 재미있는 구절이 있더라구요.
종교를 믿는 어떤 사람이 믿음의 영향을 받아, 좋은 말을 하고 선행을 하며 좋은 마음을 가져야 함은 잘 알고 있습니다. 이렇게 많은 공덕과 복보를 쌓았지만 유감스럽게도 어떤 상황에서 잠깐 역경을 만났을 뿐인데 불평을 크게 늘어놓고 마음에 원망이 생겨 괴로워하고 심지어 말을 가려서 하지 않고 하늘을 원망하고 남을 탓하기 때문에 그의 선행과 복보가 바로 새어나갈 수 있으니 정말 안타까운 일입니다.
복 잔뜩 지어서 그냥 한 입에 톡 털어 넣는 경우가 많은 거예요. 그죠? 그러니까 불보살님이 우리를 단련시켜 주기 위해서 시련을 약간 주면 그냥 약발이 떨어졌네 영험이 떨어졌네 하면서 난리를 치는 경우들이 많거든요. 이렇게 하지 말라는 거예요. 왜? 불보살님들이 땅이 굳지 않아 물이 못 고이니까 굳은 땅 되게 하시려 하는데 그 사이를 못 참고 또 개종 해버리네. 하여간 원수들 많아요. 하늘을 원망하고 남을 탓하면 여태까지 쌓은 선행. 여태까지 지어놓은 기도의 힘. 이러한 것이 하루아침에 소멸되고 새어나가 버린다는 거지요.
그런데 무엇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좋은 일을 한 후에 좋은 보답을 못 받을 까요? 바로 몸과 입과 뜻의 결함이 너무 많아서 복보와 공덕 또한 자연스럽게 새어나갔기 때문입니다. 내가 복도 많이 짓고 선행도 많이 하고 공덕도 많이 지었는데 받으려고 보니까 다 새어나가서 아무것도 없는 거예요. 그지? 무엇으로? 몸으로 입으로 뜻으로! 이걸로 전부 다 소모시켜 버린 거예요.
적당히 똑똑하면 굉장히 피곤하고 힘든 거예요
어느 분 아들이 7,8년 이상 경찰 시험을 봤는데 떨어졌대요. 어떡하면 되겠냐 해서 기도를 하세요 했더니, 기도를 어떻게 할까요. 해서 계울을 지키고 자비희사를 실천하면서 지장경을 읽으면 됩니다. 했더니 본인은 낚시를 해야 된대요. 그러면 아들 시험 포기하면 되지 뭘 자꾸 나한테 와서 묻냐고? 깝깝해 죽겠다는 거예요. 그러면 부처님에 대한 신심으로 해야 되는데, 자기 할 건 다하고 하라는 기도는 안하고 잘되기는 바라고! 그러면 안되는 거지 어쩌겠어요 그지?. 그러니까 약간의 기도를 했어도 낚시질 해서 살생의 업을 짓고, 낚시질 이라는 게 남의 생명 갖고 오락 삼는 거잖아요. 내가 어쩔 수 없이 고기를 잡아서 생계를 유지한다면 그건 또 모르는데, 순수하게 붕어하고 나하고 오락삼아서 니가 잡히나 내가 잡히나 하고 있으니 얼마나 큰 업이냐고 살생에다 오락까지 합친 업인데. 그래가면서 소원성취하려해서 가능하면 저한테 오시지 마라고 제가 해드릴 말씀이 없다고. 니 맘대로 하시는데 제가 뭘 어떡하겠냐고 그냥 니 맘대로 사시라고 70 넘으신 양반이 아직도 살생 업으로 오락하면 어떡해 하면 안되지. 그래서
어떻게 하면 새 나가는 것을 막을 수 있을까요? 하고 물었네요. 잘들으세요.
첫째는 말을 삼가야 됩니다.
한마디 말로 성공할 수도 있고 실패할 수도 있습니다. 입이 방정인 사람이 생각보다 많이 있어요. 제 아는 분이, 무슨 말을 해도 확 뒤틀어서하는 거예요. 꽈배기 공장했나 비비 꼬아서 얘기하니까 상대방이 기분 나쁘잖아요. 그러면 그분은 기분 나쁜 사람으로 이미지를 심어주는 거예요. 똑 같은 얘기를 해도. 한마디 말로 성공할 수도 실패할 수도 있는 거예요. 진짜 중요한 거예요 그지? 말 한마디로 천냥 빚도 갚는 것인데. 그 대신 우리가 겸손하고 은혜에 감사하면 복에 복이 더 굴러옵니다. 만약 말로 남에게 상처를 입히면 공덕이 있더라도 복보 역시 새어나갑니다. 그래서 입 조심이 굉장히 중요하고 겸손하고 감사한 마음을 갖는 게 중요하다.
둘째는 신중하게 행동을 해야 됩니다.
기왕 좋은 일을 한 이상 좋게 파악해야지 자기 발등을 찧는 일을 해서는 안됩니다. 자신의 물건을 보호할 줄 모르고 오히려 짓밟으면 당연히 좋은 물건이라도 망가지고 맙니다.
까페에 어느 분이 참 재미있는 글을 썼더라구요. ‘미워하는 대상은 있는데 미워해서 괴로운 건 자기 자신이다’ 진짜 나는 행복해요. 그런 불자들이 내 까페에 와서 글 올린다는 게 너무 기분 좋고 행복한 거예요. 제가 복이 많은 거예요. 미워하지 말라고 했지만 미워하는 대상은 저 남편 원수가 있어서 미워 해보니까 남편은 아무 관계없고 나만 괴로운 거여. 나 혼자 지지고 볶고 식식거리고 앉아있는 거예요. 그지? 그래서 미움을 살짝 놔버리면 행복이 저절로 굴러온다고 마음이 그렇게 일러주더라고. 정말 멋진 구절 와! 불교는 대한민국에서 절대 안 없어진다. 아무리 없애려 해도 없앨 방법이 없다. 그런 깨닫는 불자가 나오는데 왜 없어져요 그지? 아무리 좋은 물건이라도 모르고 짓밟으면 망가지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신중하게 행동을 해야 한다.
불교는 어렵고 멀리 있는 게 아니라는 거예요 그죠. 이렇게 쌓이고 쌓이다 보니까 어느 세월에 모든 게 다 이루어져 있는 거예요.
셋째는 신중하게 생각을 해야 됩니다.
이미 다른 사람에게 좋은 인연을 주었다면 이로운 쪽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이것도 굉장히 중요해요.
스님이 불사 했나안했나 점검해야 되겠다고 쫒아 다니면 어쩌라고. 시주한 걸로 거기서 끝이라 그지요? 시주한 것은 불보살님들이 받으신 거니까.
일본의 어느 유명한 스님이 계셨는데, 식사를 하려고 죽을 끓이고 있었어요. 그런데 그 동네 사시는 부자 한 분이 ‘스님 이 돈 불사에 쓰세요‘ 하고 일억오천만앤을 주는 거예요. ’거기 놓고 가‘ 해서 얼떨결에 ’예‘하고 저만치 내려가다 보니까 서운한 거예요. 내가 일억오천만앤이나 갖다 드렸는데. 화가 나서 다시 돌아가서 ’스님‘ 하니까 죽 쑤시다가 ’왜?‘ ’아이 뭐라고 한 말씀 하셔야 되는것 아니예요?‘ ’뭐 왜?‘ ’이거 일억오천만앤이예요‘ ’그래서? 니 복 지으려고 여기 갖다 놓은 것 아니냐? 니가 일억오천만 갖다 놓든 안 갖다 놓든 식사로 죽 먹는 건 변함이 없어 그러니까 가져가!‘
일단 좋은 일을 했으면, 좋은 인연을 지었으면 이로운 쪽으로 생각을 해야 되는데 알아주네 안알아주네 하며 올 때마다 일어나서 안 맞이하면 속이 뒤틀리는 거예요 그지? 우리나라 그런 불자들 대게 많아요. 이거는 진정으로 공덕 짓는 게 아니예요. 공덕 짓고 거기다 업을 첨가하는 거예요. 아무리 좋은 음식 만들었다 하더라도 거기다 청산가리 넣으면 그게 음식 이예요? 독 이예요? 독이 되는 거예요. 그 많은 복을 짓고도 딱 독을 갖다 집어넣으니까 귀한 음식이 아니라 독이 되어버리는 거에요. 공덕의 마음이 되어야 해요. 그런데 이런 마음은 아무나 가질 수가 없어요. 노력을 해야 돼요. 일단 이미 다른 사람에게 좋은 인연을 주었다면 이로운 쪽으로 생각을 하라 그지? 자기한테 이로운 쪽으로 생각을 하는 거예요. 그러면 속이라도 안상하잖아요. 아! 저 스님이 나한테 무주상보시의 공덕을 짓게 하려고 하시는 구나 생각하셔야지요. 저도 한번 해봐야 되겠어요.
만약 남을 돕고서 마음으로 괴로워한다면, 설령 몸으로 좋은 일을 하고 입으로는 좋은 말을 하며 마음으로 선의를 생각했겠지만 구멍이 생겼기 때문에 마치 솥과 그릇이 새고 집이 새며 주머니가 새는 것과 같습니다. 새기만 하면 다행이게? 독으로 오염시키는 거라니까요. 그런데 당신이 어떻게 복보와 공덕을 쌓을 수 있겠습니까?
돈을 벌어들이는 한편으로 낭비를 하고, 파종을 하며 짓밟는 사람이 있습니다. 새어나가는 것이 있는 세상과 새어나가는 것이 있는 중생은 공덕과 인연을 유지할 수 없습니다. 찻잔에 구멍이 생기면 물이 새어나가는 것처럼 세간의 좋을 일과 공덕은 모두 우리 자신의 삼업(몸과 입과 뜻)에 의해서 새어나갑니다. 그러니 우리들은 항상 말을 삼가고 신중하게 행동하며 몸을 보양하고 마음을 억제하여 삼업으로 인하여 우리의 복보(복을 지어논 과보)가 새어나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굉장히 중요한 거예요. 복이 새어나가지 않는 방법이 삼귀의를 얻는 거예요. 철저하게! 잠 자는데 딱 때려도 ‘귀의불’아니면 ‘아미타불’이렇게 해야 돼. 어머나 보다 아미타불 하는 게 훨씬 더 좋지요. 평소에 훈련이 되어야 되는 거예요. 틀림없이 되어야 되는 거예요.
오늘 인터넷 보니까, 중국의 어느 노인 양반 동생이, 내가 극락세계로 나가는 모습을 그대로 한번 보여주겠다고 원을 세웠대요, 그런데 언니인 그 노인양반이 평생 염불을 많이 하셨대요. 그래서 언니가 동생보고 ‘너는 다른 할 일이 있으니까 그건 내가 연출을 해주겠다.’ 그랬었는데 임종하시면서 손으로 (수인직후???? ) 하는 것을 쭉 보여주는 거예요. 나는 이미 연화대에 금대에 올라가 서있다. 그리고 아미타불이 나를 맞이하러 오셨고 어떻게 되었다 하면서 전부 숨 떨어진 상태에서 전부 보여주는 거예요. 그것을 전부 비디오로 찍어놨다가 전 세계인이 볼 수 있게 인터넷에 올렸더라구요. 진짜 있어요. 진짜 있는데 사람들이 자꾸 관념적이라고 생각을 하는 거예요. 관념 아니라니까. 있다니까요. 여러분들이 해보면 돼. 올 연말까지는 일단 숙소를 짓고 내년부터는 한 달에 한 번씩 용맹정진을 시켜서 금생에 여러분들을 괴롭히는 업은 다 소멸시키고 정말 극락이 있나없나 하는 것을 여러분들 스스로 다 느끼게 해놓으면 되겠지요.
중생이 끝이 없고 괴로움을 받음이 또한 그러하다.
이게 화엄경에 나오는 구절이잖아요.
허공계와 중생계와 중생의 업과 중생의 번뇌가 끝이 없으므로
중생이 끝이 없고, 괴로움을 받음이 또한 끝이 없다. 사람의 몸을 얻기 어렵고 비록 사람의 몸을 얻었으나 모든 근을 갖추기가 어렵다. 비록 모든 근을 갖추었어도 신심을 얻기가 어려우며, 비록 신심을 얻어도 좋은 벗을 만나기가 어렵다.
여러분들이 신심을 얻었고 좋은 벗도 얻었고 그지?
비록 좋은 벗을 만나도 자재함을 얻기가 어렵다.
이제 자재함을 얻어야 돼요. 여러분들이 기도를 통해서 자재함을 얻고 ‘마음만 먹으면 뜻만 먹으면 탁탁 다 이루어지네’ 요런 상태까지 금생에 다 해 버려야 돼요.
내가 이제 악업을 지으면 악업으로 인하여 2세(현세와내세}에 몸과 마음의 악보를 받으니 이러한 인연으로 몸과 입과 뜻의 악한 것은 곧 나의 원수다.
성운대사 말씀과 똑같이, 몸으로 입으로 뜻으로 짓는 악이 나의 원수가 될 수 있고 복보 지은 것을 전부 그대로 받을 수 있고 요런 것을 여러분들은 꼭 기억하셔야 돼요.
그래서 불자는 삼귀의가 가장 중요한 거예요. 부처님께 귀의하고 부처님 말씀에 귀의하고 승가에 귀의하는 게 늘 생활화가 되면 자연스럽게 여러분들이 마음먹은 대로 뜻 먹은 대로 될 수 밖에 없는 거예요. 이게 빠지면 나머지는 아무리 튼튼하게 지어놔도 사상누각일 수 밖에 없는 거예요. 우바새계경은 이런 부분에서 여러분들이 하나하나 실천해 나가고 행동을 어떻게 할까하는 정확한 지침들이 다 나와 있잖아요. 그것도 자세하게. 중생이 끝이 없고 괴로움이 끝이 없으므로 믿음을 얻어야 되고 믿음을 얻고 나면 좋은 벗을 얻어야 되고 좋은 벗을 얻고 나면 자재함 까지 얻어야 되고 여러분들이 그러한 세계로 자꾸 나가는 거예요. 처음에는 불가능한 것 같아요..
대학교 때 처음 주역 책을 봤는데, 점치는 책이 아니고 철학서예요. 그런데 그 책을 가지고 많은 분들이 주역이라는 점을 보는데 귀신 곡할 노릇으로 해내잖아요.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서 단계가 달라지는 거예요. 처음에는 망막하게 아무것도 안 잡히던 것이 어느 순간에 가면 정말 귀신이 곡하게 탁탁 들어맞게 할 수 있는 단계가 온단 말이야. 그냥 되는 게 아니라 교육과 훈련과 반복을 통해서 된다 말이예요.
신앙도 마찬가지예요. 부처님 만나자말자 삼귀의가 탁 얻어지면 얼마나 좋겠어요. 차츰차츰 하다보면 삼귀의 득 삼귀의 계가 된다 말이예요. 거룩한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거룩한 가르침에 귀의합니다. 거룩한 스님들께 귀의합니다. 이게 힘이 되면 세상이 기뻐지고 즐거워지는 거예요. 외부 환경에 관계없이 기쁘고 즐거워지는 거예요. 좋아지는 거에요. 이러한 세상들이 삼귀의를 얻음으로써 가능한 거예요. 그러니까 여러분들은 기 죽을 것 없어요. 첫 숟가락에 배 안 불러요. 하다보니까 되네 그러죠. 되네 쯤 될 때는 여러분들이 아마 아라한이 되어있을 거예요. 아라한이 되어서 나 금생 너무 멋지게 잘살았어 기뻐 그러면서 세세생생 그러고 나서 금강경 들어가서 보살은 어떻게 머물고 어떻게 항복 받아야 되겠습니까 이제 중생들 구제하러 나가겠습니다. 보살로 나가겠습니다. 이렇게 딱 가면서 부처님께 선호념 선부촉 해주십시오. 그때도 불보살님들의 선호념과 선부촉이 필요한 거예요. 내가 이 정도 되었으니까 괜찮다. 그런 건 없는 거예요.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불보살님들이 훨씬 더 위대해지고 그 힘이 크다는 걸 알게 되는 거예요. 하룻강아지가 모르는 것이지 범이 되면 더 알게 되지요. 그래서 우바새계경을 공부하면서 우리가 현실 사회에서 어떻게 행복하게 우리 인생을 바꿀 수 있나하는 부분들을 공부하는 거죠.
다시 54쪽 5품6절에
그러므로 이름이 무상사
부처님 이상의 더 높은 스승이 없다! 여러분들이 공부하면 이게 어떤 의미인가 알게 되겠죠. 이고, 대장부이며 인간 중에 향기를 내는 큰 코끼리이고 사자이며 용왕이고 마부이며 중생의 인도자입니다. 위대한 뱃사공이고 대의사이며 덕이 모든 사람들 가운데 가장 뛰어나신 분이고 인간 중의 우왕(가장 힘이 센)이라 합니다. 또 청정한 연꽃이고 스승이 없이 홀로 깨달아서 모든 중생의 눈(안목)이 되었다고 합니다. 대시주이고 대사문이며 대바라문으로서 뭐라고 찬탄해도 부족하다는 거예요. 고요히 계를 지키고 부지런히 정진을 행하여 저 언덕에 이르러 해탈을 얻습니다.
선남자여, 성문이나 연각에게는 비록 보리가 있으나 이런 일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부처라고 합니다.
선남자여 보살에는 두 가지가 있으니, 첫째는 재가보살이고, 둘째는 출가보살입니다. 출가한 보살은 이와 같은 세 가지 보리를 분별하는 것이 어렵지 않으나 재가인 이가 분별하기는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재가자는 많은 악연에 얽혀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이러한 현실적인 부분은 인정하고 나가면 수훨하겠지요.
다음 시간 공부할 6품 수삼십이상업품은 꼭 공부를 하고 오세요. 삼십이상은 부처님의 신체적 특징들을 말하는 거예요. 여러분들도 언젠가 이 상호를 닦아야 돼요. 이미 닦아서 잘 생기신 부분들도 많이 있지만 32상 까지 구족하면 전륜성왕이 되고 여래가 되는 것이니까요.
꼭 그런 불자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여러분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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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합니다.
좋은 법안 스님의 법문을
다시 보고
또 다시 보고
글씨가 점점 크게 보입니다
아미타불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