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현대인들은 각종 질병에 끊임없이 노출되어 있다. 의학이 많이 발전했지만 아직도 암은 두려움의 대상이다. 이에 각종 암에 대한 인식을 확장하여 발병률을 줄이고자하는 의도에서 몇 가지 암 관련 리본 캠페인 바람이 불고 있다.
유방암-핑크리본
핑크리본 캠페인은 유방암 예방 의식의 향상을 위한 운동이다. 전 세계적으로 매년 10월에 펼쳐진다. 우리나라에서도 ‘핑크리본 마라톤’ 등의 여러 가지 행사프로그램을 통해 유방암의 예방의식을 향상시키고 주기적으로 유방암 정기검진을 받도록 권장하고 있다.
대부분의 암이 그러하듯 유방암 또한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 매일 할 수 있는 자가검진 방법이 있다. 샤워하는 동안 팔을 올리고 유방을 만져보거나 누운 상태에서 베개를 유방 하단에 놓고 팔을 편 후에 유방에 덩어리나 피부 변화가 있는지 눌러보면 된다. 만약 초경이 일찍 시작했거나, 자녀를 늦게 가진 경우에는 특히 유방암 조기검진에 신경 써야 한다.
대장암-골드리본
대장암을 가리키는 골드리본은 대한대장항문학회의 ‘대장앎 골드리본 캠페인’이 대표적이다. 대장암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알자는 의도에서 ‘암’을 ‘앎’으로 바꿔 대장암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하고 있다. ‘대장앎의 날’은 10월 19일이다.
대장암은 배변 습관을 통해 어느 정도 예측 가능하다. 이에 만약 혈변이나 점액이 많이 섞인 변을 봤다면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겠다. 대장암 또한 조기검진이 중요하다. 전문가들은 대장암의 병력이 있다면 40세 이후부터 2~3년에 1회, 병력이 없다면 5년에 한 번씩의 대장암 정기검진을 권장한다.
전립선암-블루리본
서구화된 식습관과 인구의 고령화로 인하여 전립선암의 발병률 또한 날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전립선암은 암의 진행속도가 다른 암보다 느려서 비교적 착한 암에 속하는 편이다.하지만 보통 자각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종양이 뼈나 폐 등으로 퍼지고 난 후이기 때문에 완치를 위해서는 조기에 발견해야 한다.
강남자이비뇨기과병원 전립선암 조기진단 조직검사 센터 의료진은 “전립선암의 초기에는 아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를 찾아내기 위해서는 전립선암 종양지표(PSA)와 함께 정확하고 체계적인 조직검사가 중요하다”며 “40세 이상의 남자로 전립선암의 가족력이 있거나 지금까지 한 번도 전립선암 검진(직장수지검사, 전립선특이항원검사)을 받아보지 않은 경우라면 비뇨기과 전문의를 반드시 찾아야 한다”고 전한다.
암의 발병률을 낮추고 완치율을 높이는 유일한 방법은 조기검진이다. 이에 핑크, 골드, 블루 리본 캠페인과 함께 암에 대한 ‘앎’을 넓혀가는 것이 중요하다.
자이비뇨기과병원 소개: 자이비뇨기과병원은 전립선염, 전립선비대증 등 전립선 전문병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