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류에는 향안류.연안류.이안류.저층이안류가 있다.
1.향안류:바다에서 해안으로 흐름
2.연안류:해안과 수평하게 흐름(조금 위험)
3.이안류:해변에서 바다로 흐르는 흐름
저층이안류:해수면 근처는 해안방향으로 흐르고 해저(바다밑)는 바다방향으로 흐르는 흐름
* 이안류
-해변에서 먼바다를 향해 맹렬히 흐르는 조류로 속도는 1~3m/s 정도의 빠른
속도로 폭은 약50m 정도로 좁다.
이안류가 바다에서 대부분의 수영사고의 원인으로
부산의 해운대 해수욕장은 이안류가 세기로 유명하며 하루에 4~5곳의 지점
에서 많게는 3~4차례 발생하여 상당히 위험한 해수욕장에 속한다.
해운대에서 튜브를 타고 놀던 아이가 갑자기 먼바다로 쓸려서 동백섬을 넘어
수KM 떨어진 해역에서 극적으로 구조되는것도 이안류 때문이다.
그래서 해운대에서 유난히 입욕통제 하는 경우가 잦다.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수년간 무사고인 이유는 해운대가 위험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구조요원들의 노력때문인 것이다.
* 이안류 발생가능성이 높은지역
-수영을 하지않고 가만히 떠있는데도 먼바다 쪽으로 몸이 쏠리거나 파도가 부
서져 휜거품이 생기고 은빛으로 반짝반짝 빛나는 곳이다.
* 이안류에 휩쓸렸을때
-해류를 거슬러 직접 해안쪽으로 수영하려는 시도는 하지말아야한다.
폭은 좁은편이기 때문에 해안과 평행하게 헤엄치면 빠져나올수 있다.
(무리해서 육지로 들어오려 하지 말고 옆으로 헤엄을 쳐 물의 흐름에서 벗어나야 한다.)
* 바다에서 휩쓸려 갔을때의 대처법
바다수영은 혼자하는것은 금물로 2인이상 그리고 옆에 가드(구명 보트등)를
동반하는것이 좋다. 특히 아예 수영을 못하는 사람들은 깊은 바다로 나오지
않지만 수영실력자나 아니 수영선수라 할지라도 바다에서 어떤 응급상황이
발생할지 알 수 없기 때문에 구조인원과 구조장비를 대동함을 기본으로 한다
응급상황이 발생하였다면
우선 '심호읍'부터해야한다
갑자기 평소와는 전혀 다른 상황이 되면 심장이 두근거리고 불안해지기
마련인데 이것을 패닉상태라고 한다.
크게 심호흡을 함으로써 마음을 가라앉히고 주위나 자신의 현실을 냉정하게
바라볼 수있도록한다.
다음으로 부근의 바위등이 있을 경우 파도가 잔잔해지면 조심스럽게 올라간
다. 파도가 높으면 결코 가까이 해서는 안된다. 무리해서 올라가려 하다가
파도의 힘으로 바위에 부딪히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바위 주변의 조개류에 의해
부상의 위험(찰과상)이 있으니 조심해서 올라간다.
만약 주위에 섬이나 배가 보이지 않더라도 절대로 당황하지 말고 "반드시
살 것이다"라는 강한 의지와 희망을 갖고 냉정하게 대처하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수중에서는 가능한 한 움직이지 않는다'를 명심할것. 움직이면 움직
일수록 체온이 빠져나가기 때문이다.
체온 유지에 신경을 써야한다.체온을 빼안긴 사람은
곧 죽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