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일보 스크랩) ‘사랑의 연탄보일러’ 설치

[간은희(아마무선)]

대한적십자사 여주새희망봉사회(회장 양경화)는 지난 3일 10여명의 봉사대원이 함께 흥천면 효지1리, 율극2리에서 연탄보일러 교체 및 지붕누수 공사를 시행했다.

효지1리 권아무개씨 집의 경우 지난 10월 11일 여주새희망봉사회 주관 합동결혼식을 통해 부부의 연을 맺은 장애인부부다.

봉사회는 연탄보일러 가스누출 등 안전사고 예방차원에서 실외에 보일러실을 별도 마련해 설치를 하는 등 세심한 배려를 잊지 않았다.  

양경화 회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분들이 특히 더 힘들 수 있는 동절기를 맞아 가장 시급히 필요로 하는 난방설치 공사를 시행했는데, 대상자분들이 만족해하는 모습을 보니 하루의 피로가 싹 잊혀진다.”며 “앞으로도 더 다양한 봉사를 실천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이근태 흥천면장은 현장을 방문해 자원봉사자들에게 격려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지역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펼쳐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