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방산..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과 홍천군 내면의 경계를 이루는 높이는 1,577m로
한라산, 지리산, 설악산, 덕유산에 이은 남한 제5위의 봉이다..
해발 1,00미터가 넘는 운두령고개길을 올라가는 길이다..
금방이라도 비나 눈이 퍼부을것 같이.. 세찬바람에 날씨가 엉망이다..
운두령고개에 차를 짱박아 놓고 물푸레나무군락지-전망대코스로 산행시작..
첫 스타는 좋았다.. 바람만 세찰뿐 비도 오지않고서..
1시간쯤 걸어 올라가니 키작은 산죽나무들이 즐비하다..
신기한 물프레나무들이 끝업이 이어진다..
열대지방에서나 볼 수 있는 참으로 신기한 거제수나무다..
8부능선쯤 올라서니.. 드디어 검은 구름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여기가 계방산 정상 가지 전 전망대다..
북쪽으로 설악산·점봉산, 동쪽으로 오대산 노인봉과 대관령, 서쪽으로 회기산·태기산이 한눈에 들어온다는데..
흐흐흑 아무것도 보이지않는다..
얼마나 바람이 세찬지 서 있기 조차도 힘들정도로 세찬바람이 끝없이 밀려온다..
드디어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하고 거센바람이 떵을 공포로 밀어넣는다..
드디어 정상에.. 모질게 불어대는 바람에 억수로 퍼붙는 빛방울..
하산할 길이 암담하기만 하다..
이런 태풍도 첨이다.. 서 있을수 가 없다.. 아직도 산은 떵을 허락하지 않는 모양이다..
아지매들 언제 정상 가려하오..
머털도사처럼 비쭉삐죽 서있는 머리카락이 예술이다..
막걸리 한잔 해야하는데.. 억수로 퍼붓는 비땜문에 쫄딱굶고 하산을..
첫댓글 산꾼이 되었네 건강도 좋아지고 심신도 편해지고 마음도 넓어져서 산에 올라 산 아래를 내려보며 인간사를 통달하게나
백두대간 종주하는 새미골따라가려면 아직도 갈길이 멀쥐..
바람도 세차게 부는디도삽스레 해발 1544미터나 되는 곳에우리어릴때 노래 부른중에 운둘령고개... 그.고개여
시상에 태어나서 그런 세찬바람은 첨~본다... 바람이 아뉘라 태풍이여..
당신이 진정으로 멋진 산악인 일세 계속 go 하게나 ,,,,
ㅋㅋㅋ~~ 언젠가는 함께 산행날 날을 바라며 꿀벅쥐로 맹글어노마~~
매주 내가그길 운두령을넘어서 구룡령으로산행하는곳이네날씨가좋았으면 광범위하게펼처지 주봉을볼수가있는데....
산을 허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젠장~ 아무것도 안보여... 이짝동네에 약초가 많은갑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