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베를린-포츠담-드레스덴) 1
<2017년 9월 24일 ~ 9월 29일>
D-1 (2017. 9. 24, 일)
많은 외국을 다녀 보았으나 독일은 이번이 처음이다.
독일 프랑크프루트 공항은 경유공항으로 몇 차례 들렀으나
독일 땅을 밟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핀란드 항공인 FINN Air를 이용하여 헬싱키 공항을 경유하여 베를린에 들어갔다.
오전 10시 출발 비행기임에 따라 아침 일찍 새벽에 인천공항으로 올라가
입국수속을 마치고 탑승하였는데 10:00정각에 출발을 한다.
많은 항공여정 경험이 있었으나 정시에 출발하는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12시간의 비행을 헬싱키를 거쳐 베를린으로 들어간다.
헬싱키 공항 경유 대기 중
첫날 도착하여 저녁식사
D-2 (2017. 9. 25, 월)
포츠담 상수시궁전 => 카이저 빌헬름 기념 교회 => 벨뷔궁 => 전승기념탑 => 브란덴부르크 문
베를린 호텔 조식
4일간 머물렀던 뉴 베를린 호텔 - 조식이 마음에 든 호텔
베를린 일상-아침 초등학교 등교길
베를린 시내
베를린에서 포츠담으로 가기 위해 역에서
포츠담행 열차안에서
포츠담
베를린에서 남서쪽으로 약 25km 떨어진 포츠담은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포츠담 회담이 개최되었던 곳으로 유명하다.
포츠담은 25%만이 도시 지역이고 나머지는 녹지대로 되어 있으며,
20개의 호수와 강이 있어서 예전부터 왕가의 여름 휴양지로 사랑받아 왔다.
1918년까지 프로이센 왕의 거주지였으며, 19세기부터 독일 학문의 중심지로 부상하여
오늘날에는 3개의 공립 대학와 30개 이상의 연구 기관이 있다.
역사적인 건물들과 구시가지는 주로 도시 북쪽과 중앙 지구에 몰려 있어
도보로 둘러볼 수 있다.
근교의 상수시 궁전은 독일에서 가장 큰 세계 문화유산 지역이어서
베를린을 여행하는 사람들에게 포츠담 여행은 필수 코스로 여겨지고 있다.
포츠담 상수시궁전(Schloß Sanssouci)
상수시라는 말은 프랑스어로 ‘근심이 없다’라는 뜻으로,
1747년에 프랑스의 베르사유 궁전을 본떠서 지어졌으며,
실내 장식은 화려한 로코코 양식으로 마무리되었다.
당시 프로이센의 왕이었던 프리드리히 2세의 여름 별궁으로 지어진 것인데,
내부에는 프리드리히 2세의 집무실과 왕비의 방, 대리석의
연회장과 화려한 콘서트홀 등이 있다. 궁전 동쪽에는 바로크 양식으로 지어진 회화관(Bildergalerie)이 있는데,
이곳에서는 프로이센 왕가에서 수집한 미술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다.
독일에서 가장 오래된 미술관이기도 한데,
루벤스와 반 다이크 등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으며,
특히 카라바조의 〈의심하는 도마〉 가 아주 유명하다.
포츠담 상수시 궁전
포츠담 상수시 궁전
포츠담 상수시 궁전
포츠담 상수시 궁전
포츠담 상수시 궁전
포츠담 상수시 궁전
포츠담 상수시 궁전
포츠담 대성당
포츠담 대성당
포츠담 대성당 파이프 오르간
포츠담 시내
베를린 중앙역
카이저 빌헬름 기념 교회 (Kaiser Wilhelm Gedachtniskirche)
이 교회는 1895년 빌헬름 1세가 독일 통일을 기념해 세운 교회로,
네오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건축되었다.
하지만 이 교회가 유명해진 것은, 바로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폭격으로 인해
파괴된 모습 때문이다.
1943년 9월 23일, 연합군의 집중 폭격으로 상당히 파괴된 이 교회의 모습은
전쟁 이후 전쟁의 비참함을 전하기 위해 현재까지 그대로 보존되고 있으며
1층만 기념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대신 1961년에 부서진 교회 바로 옆에 육각형의 타워와 팔각형의 교회가 건설되었다.
새 교회에는 벌집에 박힌 듯한 파란색의 스테인드글라스가 아름다운데
프랑스의 샤르트르 대성당에서 영감을 받아 가브리엘 로와가 디자인했다.
구교회에는 폭격 속에도 무사히 남아 있는 예수상 등이 있다.
카이저 빌헬름 기념 교회
카이저 빌헬름 기념 교회
카이저 빌헬름 기념 교회-신교회
벨뷔궁(Schloss Bellevue)
웅장한 신고전풍 궁전인 벨뷔궁(Schloss Bellevue)은 독일 대통령의 공식 관저이다.
슈프레 강(Spree River)이 한 눈에 들어오는 멋진 전망에서 이름을 붙인
벨뷔궁은 도심 속의 넓은 공원인 티어가르텐의 역사적인 삼림 지역 안에 자리잡고 있다.
벨뷔궁은 비록 일반인의 출입은 금지되어 있지만 건물의
아름다운 건축 양식과 주변 정원은 티어가르텐에서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벨뷔궁(Schloss Bellevue)
벨뷔궁(Schloss Bellevue)
벨뷔궁(Schloss Bellevue)
전승기념탑(Victory Column)
이 탑은 프로이센이 덴마크, 오스트리아, 프랑스와의 전쟁에서 승리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1864~1873년에 세워진 전승 기념탑이다.
원래 독일 제국 의회 의사당 앞에 세워진 것을 1939년에 나치스가 이곳으로 옮겨왔다.
기념탑 높이는 69m로, 꼭대기에는 황금 천사상이 있다.
이 천사상은 승리의 여신 빅토리아를 표현한 것으로, 프리드리히 드라케가 조각한 것이다.
285개의 계단을 오르면 탑 전망대에 오를 수 있으며, 이곳에서 바라보는 전망이 아름답다.
탑 아래의 기단에는 덴마크, 오스트리아, 프랑스와의 전쟁에서 승리한 것을 기념하는 장면과,
1938년 히틀러가 오스트리아를 함락시킨 것을 기념하는 장면으로 장식되어 있다.
이 탑은 영화 〈베를린 천사의 시〉에 등장해 유명해졌으며, 베를린의 상징이 되기도 한다.
전승 기념탑은 티어가르텐 공원에 위치해 있는데 이곳은 과거 선제후들의 사냥터로
사용되었던 곳으로, 지금은 큰 공원으로 조성되어 있다.
전승기념탑(Victory Column)
전승기념탑(Victory Column)
전승기념탑(Victory Column)에서 바라본 베를린
브란덴부르크 문(Brandenburg Gate)
이 개선문은 1788년에 건설을 시작해 1791년에 완공된 것으로,
당시 프러시아 제국의 개선문으로 만들어졌다.
처음 건설될 당시 아테네의 아크로폴리스 신전 입구를 모델로 했으며,
초기 고전주의 양식의 건축물이다.
꼭대기에는 승리의 여신 빅토리아가 마차를 이끌고 가는 모습의 동상이 있는데
1793년에 세워진 것이다.
이 동상은 나폴레옹이 이끌던 프랑스군에게 빼앗겨 파리로 옮겨졌었지만 되찾아왔다.
동 · 서독으로 분단되었을 때, 이 문은 분단선 역할을 했고,
이 문 옆으로 베를린 장벽이 둘러싸고 있었다.
하지만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고 독일이 통일되자, 브란덴부르크 문은 자유의 상징이 되었다.
브란덴부르크 문(Brandenburg Ga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