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어머니... (가신님)
1/잘갔나요 잘갔나요 잘 갔나요
너무나도 보고싶어요.
나를 두고서 가신님은 십리도 못간다는말
거짓말이네 거짓말이네 거짓말이야~~~~
응 ---- 응 ----- 응----
내가 죽어 꼭 한번만 만날 수만 있다면
나 오늘 이리 울지 않으리...
(간주 사이에 글을 넣어보시지요..)
2/가셨나요 가셨나요 가셨나요
나를 두고 떠나셨나요
세월이 가면 잊혀진다고 그누가 말을했던고
거짓말이네 거짓말이네 거짓말이야~~~~
응---- 응--- 응---
내가 죽어 죽어 꼭 한번만 만날 수만 닜다면
나 오늘 이리 울지 않으리...
★ 이효정씨의 어머니를 사랑하는 마음의 사연의 글을 올려봅니다
이효정씨 어머니( 고 김랑구여사) 92세..
두 아들과 남편을 앞세우고 아들들을 그리다가
66세에 "치매"가 시작됬다
이미 세상사람들이 거의 알고있다,
막내딸이 모셔온 사연을...
대표로 kbs 인간극장에서 " 어머니와 딸" 에서 우리는 보았다.
26년 긴세월을 한결같이 모셔온 어머니!
그어머니는 안타깝게도 2012년 6월27일 2시16분
막내딸을 두고 영원히 가시었다.
가신 어머니를 위해서 막내딸(이효정) 씨가 가사를 쓰고 외손녀 김 혜미 양이(동덕여대 3학년 실용음악과)
작곡을 했다.
아! 어머니.... (가신님)
한많은 삶을 사시다가 가신 어머니!!
자식이 무엇이고...
아픈 자식 잃고서 정신줄 놓으신 어머니..
어머니 품이 그리웠던 이효정씨에게 오셨을때는 애기가 되시고...
그 어머니 모시기가 너무도 버거웠으나
"내생에 힘들었던 그때가.. 어머니가 힘이 넘치셨던 그때가 가장 행복했노라고...."
가시기전날...
중환자실에서 손을 씻어주는 막내딸만 뚫어지게 보셨다는 어머니...
아들은 쳐다도 안보시고... 막내딸만 눈에 넣어 담으시느라고 하셨던가?
가시기전날 발이 얼음처럼 차갑고 손이 시려우시더라는 어머니!
살아생전 방금 지은밥만 고집하던...
위류관을 통해서 투입하는 식사도 바로 지은 식사를 드리려 했던 막내딸을
주위에서는 별나다고 했다 한다.
돌아가신후 후회하지 않으려고....
4년전부터 가시려고... 가시려고... 중환자실 내집 드나들듯이... 119차 많이도 타셨다.
속이고... 또 속이고... 막내딸 단단히 준비시키셨나..
기가막힌다..힘없어 울지도 못하는 막내딸 막내딸 5학년때부터 가신다던 어머니...
막내딸이 이나이 되도록 사셨으니...그래도 아쉽다 막내딸은 아쉽다...
잘가세요 어머니! 부디 부디 잘가세요!
아프지 않고 고통 없는 곳으로....
죽어서도 못만나기에 막내딸은 웁니다.
아~! 어머니 !!
함께한 세월 어이하라고... 어이하라고...
미안해요 미안해요 죄송해요 죄송해요
보낼 수 밖에 없어서....어머니를 끝까지 붙잡지 못해서..
너무나 죄송해요... 아---- 아-----
막내딸 통곡소리 듣지 마시고 훠이~ 훠이~ 가소서!
사랑했어요 어머니 당신을 정말로 사랑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