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시 ktx 동대구 출발, 서울역 07:50분 도착
1호선 타고 도봉산역 08시45분도착 식사를하고 계획대로 간다. 도봉산은 거대한 바위들이 기이하게 놓여있다. 포대정상 카는 곳에서 Y 계곡으로는 참으로 고난이도다.
도봉산 정상은 자운암 이라고하는데 정상표지석은 따로 없다. 아쉽다. 오늘 날씨가 매우 무덥다. 하루종일 땀이다...사패산을 갔다가 되돌아 범골로 하산했다. 마지막에는 둘래길이 나오고 무작정 따라내려오다보니 망월사역 과 회룡역 중간쯤으로 나와서 매우 힘들었다.
15km, 7시간12분
노원역 근처에는 호텔, 모텔이 많은데 숙박은 받지않는단다. 그래서 한시간정도 묵을곳을 찾아보다가 할수없이 의정부로 와서 숙소를 구했다..
시속301km 잘 달린다.
17일날은 30년전 군 근무 했던 장소 방문
기념사진 한장 남긴다. 세월이 흘러 주변은 많이 변했다. 내 근무하던 막사는 허물어지고 흔적만 있다.....
임관30주년 기념으로 함께 근무했던 동기들과 철원의 포병대대를 방문했다
함께 배치되었던 8명의 동기가 함께하진 못했지만 5명의 동기와 함께한 부대방문은 무척이나 즐거운 시간이었다
사전에 부대에 협조요청을 한 덕분에 포병연대장(학군31기)도 나와서 환영해 주어 행사의 무게를 더해주었다
30년만에 찾은 포병대대는 정말 많은것이 변해있었다
대포는 성능좋은 큰포로, 편제도 바뀌었고
병사숙소는 통합막사로 변경되어 깨끗히 정비되어 있었다. 식사는 장교,사병 구분없이 똑 같이 먹는다고한다.
근무당시 만들었던 청포정은 여전히 남아있었고,
장교숙소는 예전과 변함없이 허술한 모습으로 남아있어 30년전의 추억이 떠오르게 했다.
부대방문후 노동당사,소이산관측소,단애오피,관인면,순담계곡,삼부연폭포,용화동 탄착지, 산정호수 등 추억의 장소를 방문후 일정을 마무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