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 9:26~45)
세겜 사람들은
불의한 세력에 의해 선동되어
죄 없는 이들을 집단으로 학살하고
불의한 아비멜렉을 지도자로 세웠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또 다른 불의한 자 가알의 욕망에 선동되어
자신들이 불의하게 세운 아비멜렉을
제거하는데 동원된다 .
세겜 사람들의 처신이 깃털처럼 가볍다.
밴드왜건 현상인지,
집단주의에 얹혀 가는 것인지
현실에서 무난하게 살아가는 방도여서인지
세속적 욕심 때문인지
아무튼 참을 수 없이 존재가 가볍다.
결국 그들은 아비멜렉에게 심판을 받는다.
대중들이
미혹과 선동을 당하지만
그 일을 할 때에도
분명
'의'을 앞세우고
'그럴듯한 논리'가 있었을 것이다.
공의로운 일을 한다고 할 때
그 일이
하나님의 깊은 '뜻'에 합당한 것인지
또 하나님의 뜻이라해도
방법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인지를
고민하고 심사숙고해야 한다.
한 발 물러서
하나님의 은혜, 용서와 사랑을
그르치는 것이 아닌지
점검하는 신앙적 성정이
성도들에게 필요하다.
...
나에게 필요하다..
카페 게시글
생명의 삶 묵상
21.8.25. 깃털처럼 가벼운 대중
Hyun
추천 0
조회 6
21.08.25 10:32
댓글 0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