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교리가 훌륭해도 명칭(名稱)을 빼앗겨 지면,
포교에서 지고, 교리의 설명이 어려워진다.
일반인이나 불교의 교리를 잘 모르는 스님이나 불자들께 이런 질문을 하면 무엇이라고 대답할까?
‘하느님과 부처님 중에 누가 더 전지전능하고 신통하고 힘이 있고 위대하다고 생각합니까?
라고 묻는다.’면 대부분 90% 이상이 ‘하느님이 위대한 것이 아닌가요?’ 라고 어정쩡한 대답을 하든지 아니면 ‘뭐! 같은 뜻이 아닌가요.’ 라고 한다.
또한 기독교와 불교의 비교에서, 기독교인들은 ‘예수는 하느님의 아들이고, 석가는 인간의 아들이라.’고 생떼를 쓰면 속수무책이다.
이런 대답과 이러한 생떼가 나올 때, 불교의 포교는 한계를 느낄 수밖에 없다.
신앙의 대상이 되는 명칭에서 있어서 불교는 다신(多神)적 형태의 무수히 많은 보살들의 호칭이,
유일신으로서의 하느님이나 하나님을 찾는 기독교나 천주교의 신앙은,
대상의 명칭에 있어서 다른 종교보다 포교에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보아야 한다.
불교인은 뜻도 모르는 한문 경전을,
또한 진언이라는 뜻도 모르고 알아듣지 못하는 만뜨라(다라니)를 몇 10년 또는 평생 외워댄 결과 누구 앞에서도 자신 있게 불교에 대하여 설명할 수 있는 수행자나 신도들이 드문 반면, 기독교인은 몇 달만 교회에 다니면 입이 따발총이 된다.
또한 빡빡 우기며 생떼를 쓰는 횟수가 많아지면, 자신들도 모르게 최면(催眠)에 걸리는 특성으로 엉터리가 진짜가 되어 빼도 박도 못한다.
불교인은 종교가 무엇이냐고 물으면 무종교라고 하며 불교에 대한 떳떳한 자긍심이 적습니다.
기독교인은 떳떳하게 믿는 것을 자랑스러워합니다.
이를 대치하는 방법은 부처님의 일대기를 한번만 읽어도 잘 알 수 있는
<석가모니 부처님 찬탄 기도 수행 성취문>을 읽고 외우며,
이 해설서인 <하느님들의 유일한 스승 석가모니불>의 책을 읽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하느님이라는 고유용어는 과연 무엇일까.
다음에 연재하지요.
건강하고 행복한 주말이 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