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역사문화연구회 제17차 역사유적탐방]
선사인들의 삶과 우리의 생활을 나누며
2006년 9월 15일(금)
◇탐방코스◇ 암사동 선사주거지-풍납토성-몽촌토성-이성산성과 동사지-석촌동 고분
집결장소: 잠실종합운동장 (지하철 2호선) 1번 출구 앞
집결시간: 9월 15일(금) 오전 9시 까지
회 비: 1만 6천원
참가신청: 송파문화원 역사문화교실
신석기 시대의 서울 지방은 두만강 하류, 대동강 하류, 낙동강 하류 지역과 함께 한국 신석기 문화의 4대 중심지의 하나이며 광주군 미사리, 서울 암사동 유적지는 한국의 중서부 신석기 문화를 대표하는 것이다. 또한 서해안 지역의 황해도 봉산군 지탑리, 평남 온천군 궁산리 유적과 더불어 서해안 빗살무늬토기 문화의 하나 이기도 하다.
한반도의 중심부인 서울 지방에는 새로운 정치 세력이 등장하였다. 이들은 부여족 갈래의 고구려계 이주민으로 밝혀져 있다. 이러한 사실은 백제의 건국 설화에 시조인 비류, 온조가 고구려 주몽의 아들로 밝히고 있고, 백제 왕씨의 성씨가 부여씨 인 점, 나라 이름을 남부여라고 한 점, 개로왕이 북위에 국서를 보낸 국서 중에 백제를 고구려와 마찬가지로 부여에서 근원한 것으로 밝힌 점 등에서 입증되며, 고구려의 영향이 크게 보이는 석촌동, 방이동 일대의 고분 발굴에 힘입어 고고학적 성과와도 일치하고 있다.
선사시대부터 거주지로서 좋은 조건을 제공한 한강 유역의 서울 일원은 신석기, 청동기 문화의 중심권으로 암사동, 미사리 유적을 남기고 있음은 물론 역사 시대에 와서도 5세기 간의 백제의 도읍지로서 풍납토성, 몽촌토성, 아차산성, 이성산성, 가락동, 방이동, 석촌동 고분의 많은 유적을 남기고 있다.
위례역사문화연구회 3401-0660(담당: 오 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