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하면 떠오르는 것은? 여수 밤바다~ 그리고 또?
1박2일 일정을 정해 놓고 몇가지 조건을 대입한 후 여정을 정해요 폭풍 검색 후에 꼭 하고 싶은 거, 보고 싶은 거, 먹고 싶은 것을 알아보고 교통편과 숙박을 결정해요 숙박할 곳을 중심으로 동선을 정하면 여행의 윤곽이 잡힙니다
평일 10시 55분에 용산에서 여수엑스포까지 KTX로 이동
14시 도착 오동도를 천천히 걸으며 둘러 봤어요 산책로가 잘 되있어서 동백나무숲과 동백꽃에 취해 걷기 좋아요 바다색이 너무 예뻐서 바위에 걸터앉아 따뜻한 햇살 받으며 푸른 바다를 바라 보게되요 캔맥주 한개가 간절했는데...
오동도 입구에 팔고있는 간식들 추억의 번데기! 우리의 픽은 소떡소떡과 뜨뜻한 오뎅국물~ 여수는 길거리 간식도 맛이 좋아요^^
여수엑스포역에 안에 가방보관함이 있고 역 외부에 사설 보관소도 있어요 가방 맡기고 가볍게 한바퀴 돌면 편합니다
느즈막하게 가방을 찾아서 식사를 합니다 저녁에 낭만포차에 갈 예정이라 간단하게(?)먹기로... 큰길에서 조금 떨어진 주택가 골목 입구에 있는 덕충식당은 6천원짜리 백반에 간장게장+고추장게장 갓김치 파김치 배추김치 알타리김치(여수 김치는 다 맛있어요) 꼬막 어리굴젓 마른반찬 나물 👍묵은지돼지고기김치찌개 밥 국이 포함됩니다 반찬이 하나같이 다 맛있어요 서대회 만원도 시켜 봅니다 회가 국수마냥 들어 있어서 놀랐어요 막걸리 시키고 싶었음><;;
게하에 체크인 하고 야경을 보러 나왔어요 돌산대교를 지나서 돌산공원에 도착, 여수하면 대표적인 돌산대교 야경 뷰~를 봐요 그리고 낭만포차까지 가기 위해 거북선대교 위를 걷습니다 네이버지도에 걷기 20분 이라고 나와서 소화도 시킬겸 걸었는데 대교위를 걸으며 찐여수야경을 칼바람을 맞으며 실감했어요ㅋㅋ
그렇게 도착한 낭만포차거리에서 우리를 기다리는(?) 해물삼합과 여수밤바다를 영접합니다 내일로러~ 들이 포차마다 꽉차 있어서 즐겁습니다 장범준이 부르는 노래가 저절로 흥얼거려져요 볶음밥까지 못 먹어서 아쉽ㅠ 여수는 왜 다 맛있을까요???
첫댓글 오홍~~
조으다.
여수 KTX타고 가고시퍼지는 ....^^
기차여행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