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웠던 여름이 지나고 다시금 쌀쌀한 찬바람이 불기 시작했습니다. 입추가 지나고 추석이 지나고 다시 차가워지는 날 만큼 마음은 더욱 따뜻해지는 계절. 가을, 겨울이 오면, 에너지 빈곤층이라는 단어가 다시 대두되기 시작하는데요. 그런 에너지 빈곤층을 위해 기아대책은 매년 “희망ON”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겨울철 평소와 같은 정부지원금만으로는 생계와 난방을 해결하기 어려워 둘 중 하나를 포기해야하는 저소득 결손가정에게 난방비 일부를 지원해 가족의 기초생계를 보장하는 캠페인입니다.
지난 겨울 따뜻한 마음으로 국내 저소득 이웃들을 위한 난방비를 지원해주신 후원자 분들에게 2014년 국내저소득가정 난방비지원캠페인 “희망On” 결과보고를 보내드립니다.
2014년 난방비 지원현황
지난 해 개인 및 후원기업들을 통해 699,862,530원의 후원금을 졌습니다. 모든 금액은 전국 저소득가정 중 난방비지원이 필요한 9,611 명 에게 난방비 및 난방물품, 먹거리를 지원했습니다.
후원자님 감사합니다!
2014년 11월부터 2015년 2월까지 4개월간 후원자님들께서 보내주신 후원금으로 국내 저소득가정 9,611명이 따뜻한 겨울을 보냈습니다. 전기가 끊겼던 가정에는 전기를 흘려보내주었고, 기름이 떨어진 가정에는 등유를 채워주었습니다. 후원자님 덕분에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된 저소득가정 아동들이 보내 온 감사편지로 다시 시작되는 찬바람에 따뜻한 계절을 시작해보세요.
(▲ 사진. 이불, 연탄, 등유, 전기세 등 다양한 형태로 도움을 받은 수혜자들의 모습)
(▲ 2014-15년 후원자의 도움으로 따뜻한 겨울을 보내게 된 저소득가정 아동들이 보낸 감사편지)
* 기아대책은 수혜자 인권보호를 위해 얼굴과 이름 등 추측가능한 수혜자의 정보를 가린 후 결과보고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번 겨울에도 후원자님의 도움을 기다리는 국내 저소득가정의 아동들이 있습니다.
더 추운 겨울이 오기 전 국내아동결연으로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