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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포항 주사랑교회 목사님과 사모님, 전도사님, 그리고 모든 성도님들,
건강히 잘 지내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저와 저희 가족은 이곳 이천에 자리 잡고 잘 지내고 있습니다.
여러분들께 하루라도 빨리 소식을 전해드렸어야 하는데,
이제서야 조금 여유가 생겨 소식을 전합니다.
사실 토요일이어서 조금 분주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오늘 아니면 안 될 것 같아 소식을 전합니다.
제가 이곳에 이사 온 지 벌써 한 달이 다 되어 갑니다.
물론 이곳에서 예배를 인도한 지는 두 달이 다 되어가긴 합니다.
지난 두 달 동안 정말 많은 일이 있었고, 정말 바쁘게 지냈습니다.
일단 먼저 이곳에 오게 된 과정은, 돌아보면 하나님의 인도하심이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제 스스로의 해석일 수도 있겠지만, 과정을 생각해보면 그렇게 해석할 수밖에 없는 시간들이었습니다.
제가 고흥 빌리지에 있기에는 많이 부족했지만,
제 혈기로, 그리고 성급함에 제 소신대로 고흥에 내려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하나님께서는 불쌍히 여기셨는지 그곳에서 많은 것을 배우게 하시고,
(상식적으로는 말도 안 되는 일이지만) 이천으로 인도하신 것 같습니다.
이곳 이천에서는 지난 주까지 7주 동안 예배를 드렸는데,
첫 2주 동안만 아이들이 간식과 점심을 먹으러 왔던 것을 빼고는 저희 가정만 예배를 드렸습니다.
집사님 한 분이 계시는 것으로 알고 있었고, 인사 구역회를 할 때에도 오셨었는데,
아마도 짐작하기로는 인사 구역회 할 때 전임 목사님께서 가시는 것을 그 날에서야 아시고 충격을 받으신 것 같고,
그리고 제가 아직 전도사라 미심쩍으셔서 나오시지 않는 것이 아닌가 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전화도 드리고 했었지만, 피하신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이들은 밥을 해 줄 수 있는 상황도 아니고, 첫 3주는 제가 이사를 가지도 않은 상태였기에,
빵을 줄 수밖에 없었는데, 2주 동안 빵만 준 것이 마음에 안 들었는지, 그 뒤로 나오지를 않고 있습니다. ^^;;
어쨌든 집사님을 위해 기도하고 있고, 아이들을 위해서도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 주까지 교회 건물 내부와 외부 공사를 했습니다.
처음에 왔을 때는 대충 보았기에 괜찮은 듯 보였지만,
막상 첫 주 예배를 드리고 나서 자세히 보니 정리해야 할 것이 너무 많았습니다.
정리가 하나도 안 되어 있었고, 전임 목사님께서 마음이 떠나신 듯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을 때, 문득 고모가 인테리어 사업을 하신다는 생각이 나서 조언을 부탁드렸더니,
2주째 되었을 때 부천에서 이천까지 직접 방문해주셨습니다.
고모님의 조언을 듣고, 수리를 하기로 했는데 비용이 생각보다는 많이 든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도저히 이대로는 예배를 드릴 수가 없고, 전도도 할 수 없다는 생각에 일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첫 수리를 시작할 때 비용이 없었는데, 마침 주사랑교회에서 정말 큰 헌금을 해주셔서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릅니다.
목사님께 전화를 받을 때도 울었고, 아내에게 소식을 전하면서 아내와 함께 울었고,
그 소식을 부모님께 전하면서도 함께 눈물을 흘렸습니다.
지금 이 글을 쓰는 순간도 눈물이 나고 감사할 뿐입니다.
직접 뵙고 인사드려야 하지만, 그렇게 할 수 없음에 죄송합니다.
이해해주시기를 부탁드리고, 이 지면을 빌어 다시 한 번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평생 잊지 않고 교회를 바르게 세우기 위해, 하나님의 나라와 뜻을 위해 열심히 목회하겠습니다.)
이사하기 전에 장모님, 제 부모님, 고모님께서 오셔서 청소도 해 주시고, 정리도 해 주시고,
또 공간을 분리하는 작업을 해야했기에 기사들도 불러서 일련의 작업들을 했습니다.
하루 날 잡아 했는데, 그 날 정리하면서 버린 것만 해도 한 트럭 가까이 되었습니다.
또 저는 고흥에 있었기에 저 없는 동안 혼자서 직접 고모님께서 와 주셔서
도배와 필름작업, 청소 등도 해 주시기도 했습니다.
고모님 덕에 비용을 많이 절약했고, 일을 너무 많이 해주셔서 제가 고모님께 정말 감사한데,
고모님께서는 열심히 사역하는 것이 갚는 것이라 말씀해주셔서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릅니다.
10월 26일에 고흥에서 이사를 하고서는 외부에 일이 있어 나가는 일을 제외하고는
매일 정리와 청소를 하느라 시간을 보낸 것 같습니다.
교회 건물 내부 전기 사용에 있어서 큰 문제가 있어 그대로 놔두면 화재 위험이 있어
전기 공사도 하고, 예배당이 지하에 있는데, 지하로 들어오는 문도 새로 교체했습니다.
창고 정리도 새로 하고, 지하 화장실에 있는 소변기가 고장이 나서 수리도 하고,
매주 주일 점심을 하기 위해서 전기 온수기도 설치하고...
이제 거의 다 내부 정리를 하기는 했지만 아직도 해야 할 일이 있고,
밥을 해 먹기 위해서는 냉장고와 전기레인지(가스레인지를 들여놓을 수가 없어서),
전자레인지, 식기류 등도 더 들여놔야 하고, 지하이기 때문에 난방기, 제습기 등 들여놓을 것이 많기는 합니다.
또한 여러모로 재정이 많이 부족하기는 합니다만, 하나님께서 채워주실 것을 믿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힘이 들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시고 계심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하나님께서 하실 일이 기대가 되며, 감사할 따름입니다.
이제 올해도 한 달 밖에 남지 않았는데, 올해의 남은 시간들은 외부로 나갈 때를 제외하고
교회 건물 안에서 매일 자면서 기도하며 내년 목회 계획을 세우고자 합니다.
그리고 1월에 이임 감사 예배를 드려서 먼저 하나님께 감사하고,
두 번째로는 아파트 주민들에게 목회자가 바뀌었음을 알리고,
마지막으로는 제 스스로에게 다시 한 번 다짐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기도 중에 있습니다.
그런 다음 이제 본격적으로 아파트 주민들에게 교회를 홍보하고, 인도하여
성경을 가르치는 사역, 즉 진정한 전도를 하려고 합니다.
저를 위해, 저희 가정을 위해, 저의 사역을 위해 그리고 은혜교회를 위해 기도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이임 예배 때 주사랑교회 목사님과 성도님들을 초청하고 싶은데
어려운 부탁인 줄 알지만, 가능하신 분들을 함께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한 편으로 이사 온 지 한 달이 다 되어가지만, 고흥에 대한 그리움이 가득합니다.
이사 오기 몇 일 전부터 거의 매일 울다시피 했고, 이사 오기 전날과 당일은 얼마나 울었는지 모릅니다.
고흥 어머니께서 밥도 해 주시고, 할머니 몇 분은 저희를 보시며 눈물을 글썽이시는데
얼마나 가슴이 아팠는지 모릅니다. 지금도 그 생각을 하면 가슴 한 켠이 아려옵니다.
그래도 이사를 오고 나서 얼마 지나지 않아 제가 고흥에서 받고 있던 교육이 있었는데,
그 교육 과정 중 현장 교육이 제 고향 당진 근처인 태안에서 한다고
저를 초청해주셔서 교수님과 고흥 분들, 또 한나 수목원을 운영하는 제 친구를 볼 수 있어서 정말 기뻤습니다.
또 얼마 전에는 고흥 어머니께서용인에 있는 막내 아드님(?) 댁에 오셨다고 하셔서
한 걸음에 달려가 만나뵙고 회포를 풀면서 그리움을 조금은 달랠 수 있었습니다.
(앞 집에 사시는 할머니이신데 제가 어머니라고 불렀고, 저는 막내아들이었습니다. 물론 지금도 그렇습니다. ^^)
지금도 빌리지 카페와 고흥혁신리더대학 카페를 보면서,
또 고흥 어머니와 종종 통화를 하면서 그리움을 달래고 있습니다만,
고흥의 풍경을 볼 때마다, 고흥이라는 단어를 들을 때마다 가슴이 먹먹해집니다.
어제는 마트에 갔는데, 동강 장덕리에 있는 죽산 F&C 기업 제품인 떡국쌀이 있어 얼른 구입도 했습니다. ^^
조만간 고흥을 방문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또한 포항도 많이 그립습니다.
포항은 두 번 밖에 방문하지 않았는데도 왜 그렇게 정이 가는지 모릅니다.
포항 주사랑교회가 있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또한 포항 주사랑교회로 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서로 같은 길을 가기에 더욱 그런 것 같습니다.
조만간 포항도 방문하고 싶습니다.
그래도 다음 주 에스라사역자대회에서 정 목사님을 뵐 수 있다는 것에 기대를 하며
행복해하고 있는데, 그것을 통해 일단은 위로를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그 때까지 모두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기를 기도합니다.
그리고 포항 주사랑교회의 사역에 하나님의 선한 손의 도우심이 함께 하시길 기도하며,
하나님의 뜻 가운데 포항 주사랑교회가 지금보다 더욱 아름답게 세워지기를 기도합니다.
지금의 모습도 형언할 수 없을 정도로 너무 아름답지만, 더욱 더 성숙해지기를 기도합니다.
또한 포항 주사랑교회를 섬기시는 목사님과 사모님, 전도사님과 사모님,
권사님들과 집사님들, 모든 성도님들, 그리고 아이들을 위해서도 기도합니다.
부족한 저에게 많은 도움을 주시고, 기도해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이 은혜 평생 잊지 않고 하나님의 나라와 뜻을 위해, 그리고 주님을 위해 열심히 목회하겠습니다.
또 소식을 전하겠습니다. 샬롬~
저희 가정을 대표해서 김민철 전도사 올림
기도제목입니다.
- 은혜교회가 이 지역에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나가는 사명을 감당할 수 있기를
- 말씀을 사모하는 사람들이 은혜교회를 통해서 그 갈급함을 채울 수 있기를
- 올해 안으로 한 가정이라도 함께 할 수 있기를
- 교회에 필요한 것들이 채워질 수 있도록
- 저희 집이 교회 건물 앞 아파트로 이사올 수 있도록
(아파트가 내키지는 않지만, 현재는 재정상황 때문에
교회 건물에서 차로 10분 떨어진 곳에 집을 얻었습니다.
그런데 한 달을 살아보니 사역을 하기에 여간 불편한 것이 아닙니다.
사역적으로, 시간적으로, 사역적으로 불필요한 낭비가 많습니다.
사역을 위해서는 꼭 이사를 와야할 것 같습니다.)
- 교회를 옮기는 과정에서 큰 빚을 지게 되었는데, 그 해결을 위해
- 1월 중에 이임 감사 예배를 준비하고 있는데, 그 예배를 위해
- 저와 제 가정이 지치지 않고 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그리고 무엇보다 항상 감사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 사역을 감당하려면 제 건강을 위해
- 무엇보다 제 삶과 기도 제목이 나의 유익을 구하는 것이 아닌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이 되도록
입구 수리 전입니다.
처음 방문했을 때의 모습니다. (수리 전)
과거 작은 도서관을 운영하셨다고 합니다.
지역 아동 센터를 하시려고 공간 분리도 하셨다고 합니다.
그런데 결국 분리된 공간이 아니어서 못하셨다고 합니다.
도서관 운영을 2년 전부터 하지 않으셨고,
사모님께서 외부에서 일을 하시느라 교회 건물을 돌보지 않으셨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책들이 정리되지 않았고 먼지도 뿌옇게 쌓여있었습니다. ^^;;
주방인데, 이곳도 사용하지 않으셨고 잡동사니가 많이 쌓여있었습니다.
처음 방문했을 때의 예배당 내부
드럼은 다른 곳에 주기로 했습니다.
강대상이 너무 작습니다. 무릎 꿇은 공간도 없었습니다.
창고도 정리가 안 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수리를 시작했습니다.(이사 전)
제가 사는 집이 방이 하나고 너무 작아서 설교 준비할 곳이 없었고,
교회 건물 내부에도 설교를 준비할 공간이 없어서
사무실을 만들려고 컴퓨터가 있었던 공간에 경량 칸막이를 설치하여 공간 분리를 하고,
오른쪽 벽면에 경량칸막이를 설치하여 산뜻하게 바꾸었습니다.
그리고 사진에 보이는 칸막이에 도배를 위해서 석고보드를 시공하였습니다.
먼저 오른편에 있던 책들을 정리하려고 빼 놓았고,
전에 있던 책장들이 너무 낡았고 허술해서 다 버렸습니다.
경량칸막이 설치하였고, 오른쪽 칸막이에는 석고보드를 시공했습니다.
제 아내는 책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장모님께서는 주방을 정리해주셨습니다.
제 어머니께서는 구석구석 청소를 해 주셨습니다.
장모님께서 예배당 내려오는 계단을 청소해주셨습니다.
단상이 너무 작아서 단상을 만들고 있습니다.
목재소가서 나무를 사다가 직접 자르고 가져와서 조립 중입니다.
고모님, 아버지, 어머니께서 너무 애를 쓰셨습니다.
이사하고 나서 전기공사를 했습니다.
감사하게도 옆 교회 목사님으로부터 좋은 분을 소개받았습니다.
제가 부탁을 드린대로 정말 꼼꼼히 일을 해 주셨습니다.
아쉬운 것은 꼼꼼히 한다 했는데도 빠진 부분이 있다는 것입니다. ^^;;
책장을 새로 들였습니다. 규격 5단 1200 크기의 책장 4개
정리 후의 사진입니다.
지하라 어두워서 조금 그렇지만 직접 보면 그래도 산뜻한 편입니다.
조명을 바꾸고 싶었지만 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 포기를 했습니다.
아직 형광등 교체를 못해서 어둡습니다.
왼쪽이 컴퓨터와 에어컨, 온풍기가 있던 공간이었는데,
칸막이를 설치해서 사무실을 만들었습니다.
책들을 많이 버리고, 정리를 했습니다.
무엇보다 예배당이 제일 맘에 듭니다.
전에는 보기만 하면 정말 답답했었는데, 지금은 보고 있으면 행복해집니다.
또한 전에는 칙칙했다면 지금은 산뜻해졌습니다.
고모님께서 벽지 선택을 잘 해주신 것 같습니다.
지하라 제습기가 필수인데, 왼쪽에 제습기가 보입니다.
여름에는 더 많은 제습기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에어컨과 온풍기를 옮기고, 단상을 넓혔습니다.
십자가 있는 벽면도 도배를 했습니다.
스피커 연결은 친구가 와서 도와주기로 했습니다.
왼쪽 벽면에 쉐마 이미지 현수막을 달아야겠습니다. ^^
주방이 많이 깔끔해졌습니다.
식사를 하기 위해 전기 온수를 설치했습니다.
가스레인지를 구입해서 설치했는데, 공용이 사용하는 건물이라 가스 배관을 하지 않으면
가스 공급이 안 된다고 하여서 전기레인지로 교체하려고 합니다.
다음 주 중에 교체하고 12월 첫 주부터는 식사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씽크대 양편에는 씽크대를 추가 제작해서 설치하려고 합니다.
분홍색 타일 벽지는 고모님과 저의 작품입니다~^^
제 사무실입니다.
제가 가장 오래 머물 공간이기에 정말 큰 맘 먹고 의자도 새로 구입했습니다.
교회 건물 내부 들어오는 입구 문을 교체했습니다.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사장님께서 정말 고생을 많이 해주셨습니다.
고모님 덕분에 자재비와 사장님 일당만 드리고 저렴하게 시공했습니다.
아직도 마무리가 덜 되었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이 정도까지 할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도와주시고, 기도해주셔서 가능했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립니다.
Soli Deo Gloria!!!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첫댓글 김전도사님 좋은 소식 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일은 교회를 세우는 일이고, 그 교회를 통해서 땅끝까지 진리가 전파되는 것입니다.
그 위대한 일을 위해 첫발을 내딛으신 것을 축하드리고 응원하며 기도합니다^^
다음주 에스라사역자모임때 뵐 수 있어 좋습니다^^
전도사님 평안하시지요? 사모님 아이들도 다 잘 지내시죠?
공사 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깔끔하게 잘 하셨네요^^ 내부가 좋아보입니다. ^^
전도사님 글을 읽으니 마치 그곳에 있는 것 처럼 생생합니다.
소식 들으면서 감사한 마음과 함께 힘이 되어 드리지 못해서 죄송한 마음도 듭니다.
전도사님 늘 응원하고 있습니다. 외롭고 힘든 광야의 시간 주님과 더욱 깊이 만나는 시간인줄 믿습니다.
주님이 곁에 계시니 외로워마시고 늘 힘을 내셔서 강건하시길 바랍니다. 전도사님 화이팅!!
전도사님 파이팅팅팅! 기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