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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장 계룡산의 친구들/
계룡산에 있는 동식물을 알아본다. 생태적 특성, 생존 전략 등을 통해 자연의 섭리와 지혜를 배운다. 또한 이름의 유래, 전설 등으로 조상들의 삶의 모습을 엿볼수 있다. 며느리 배꼽 사위질빵 버즘나무 쥐똥나무 사람주 등 우리 생활 주변의 모습이 담겨 있어 옛사람들의 정서를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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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식물
5.1.1 식물의 이모저모
5.1.2 계룡산의 나무
5.1.3 계룡산의 풀
5.1.4 이끼, 양치식물
5.2 동물
5.2 동물의 이모저모
5.2.1 계룡산의 새
5.2.2 포유류, 파충류, 양서류
5.2.3 곤충, 벌레
5.3 균류
.........................................................................................................................................................5.1 식물
5.1.1 식물의 이모저모
식물의 계통도
속씨 식물 - 외떡잎 식물 - 난초, 백합, 풀 등
쌍떡잎 식물
속씨 식물은 겉씨 식물과 달리 종자가 씨방 속에 있다.
뿌리
뿌리 중 직접 활동하는 부분은 뿌리 털이다.
뿌리털은 며칠에서 2개월 정도의 수명을 가진 소모품으로 그 길이는 매우 길다. 사방 30 cm, 깊이 50 여 cm의 상자에 보리 한알을 3개월간 재배하는 실험에서, 뻗어 내린 뿌리 길이는 1만 1200 km 였다는 실험 결과가 있다.
꽃
꽃에는 색을 내는 플라보노이드 라는 물질이 있다. 현재 200 여종의 플라보노이드가 알려져 있다. 그중 안토시안은 붉은 색, 보라색, 청색을 나타내고 카로틴은 노란색을 나타낸다.
꽃은 향기를 내거나 단맛을 내어 곤충을 불러들인다. 곤충의 도움을 받아 수정을 하기 위함이다.
크기는 지름 1mm (좀개구리밥) 에서 1m (라플레시아) 에 이른다.
곤충은 초록색과 붉은색을 구분할 수 없기 때문에 봄꽃은 붉은 색을 띠지만 여름 꽃은 흰색이 많다. 흰꽃은 색소를 준비하는 비용면에서 경제적이다.
신갈니무는 아래로 처지는 꽃으로 비용을 절감한다. 밤나무는 강한 향기를 준비하고 꽃을 위로 향하여 적극적으로 벌을 불러들인다.
잎
잎맥은 물의 수송관이기도 하고 배출로 이기도 하다.
잎의 미세한 털들은 물기로부터 잎을 보호하기도 하고 공기중의 수분을 모아 대지에 돌려주기도 한다.
잎에 밎힌 물방울은 방울져 잎맥을 다라난 골로 흘러 내리게 하거나 왁스질로 감싸 습기로부터 잎을 보호한다.
동백나무, 후박나무는 여름햇빛을 견제하기 위해 밀랍으로 봉인된 잎을 가지지만 가문비나무 등 북쪽의 침엽수들은 느리고 적게 영양을 소비하기 때문에 잎의 유지기간이 길어 잎이 지고 새잎이 자라는 것을 잘 볼수 없다. 북쪽의 상록수들은 수분을 보존하기 위하여 바늘잎을 가지고 있다.
가을이 깊어지면 잎의 양분은 줄기와 뿌리로 이동 시키고, 잎과 줄기 사이에 떨켜를 만들어 잎을 과감히 떨어트린다
줄기
뿌리에서 흡수한 양분이 이동하는 물관과 잎에서 만들어진 양분이 이동하는 체관, 그 사이에는 세포분열을 하는 형성층이 있다.
열매
천이 선구수종은 작은 열매로 개척지를 찾아 멀리 날아가지만 천이후기수종은 가까운 비옥한 터를 떠날 이유가 없다. 멀리 이동하기보다 큰 열매로 양분을 저장하여 그늘에서 오래 견디며 끝까지 살아남아야 한다.
염록소
햇빛과 물, 17가지의 무기원소를 이용하여 유기물인 탄수화물을 합성 한다.
인간을 포함하여 아무도 하지 못하는 일이다.
물
신갈나무 한 그루는 사간 당 약 30m 의 물을 지상으로 펌프질한다. 한낮동안 400 리터 즉 1.5 리터들이 피티병 266개의 분량이다. 봄에는 물 오르는 소리를 청진기로 들을 수 있다.
수명
나무의 수명은 수년에서 수천년에 이른다. 수명이 긴 나무는 소박한 꽃으로 비용을 줄인다.
세계적으로 5,000 년을 산 용혈수의 기록이 있다. 현존하는 나무로는 4,600년 수령의 소나무가 미국에, 우리나라에는 경기도 양평 용문사에 1,200년된 소나무가 있다.
겨울나기
초본은 대부분 씨앗으로 겨울을 나지만, 다알리아 수선화 듈립은 알뿌리로, 감자 토란 연은 땅속 줄기로 겨울을 난다. 시금치 보리 숙부쟁이 사탕무 등 두해 이상 사는 초본도 있다. 이들 중 민들레 냉이 엉겅퀴 박조가리나물 달맞이꽃등 방사형으로 퍼져 땅에 붙어 겨울을 나는 식물을 로제트라고 부른다. 동규 개쑥갓 처럼 겨울에 꽃을 피우는 초본도 있다.
나무는 겨울을 나기 위해 가을에 씨앗을 퍼뜨리고, 새싹은 겨울눈으로 준비한다. 잎에 있는 양분을 뿌리와 줄기로 이동시키고 잎을 떨꿈으로써 동파를 예방하고 겨울 동안의 유지 비용을 최소화한다.
이 때 잎 떨어진 자리에 코르크를 씌워 문단속을 한다. -- 떨켜 아린 분리층 ---??
겨울눈에는 꽃눈과 잎눈이 있다. 잎보다 꽃이 먼저피는 나무들은 꽃이 떨어지면 꽃눈을 바로 준비하기 시작하여 가을에는 이미 꽃눈 속에 완전한 곷봉오리가 완성된다.
나무는 반드시 여분의 눈을 준비한다. 정상눈이 자라는 동안 여분의 눈은 자라지 않지만 정상눈의 생장이 멈추면 비로서 자리기 시작한다.
겨울 눈은 추위를 이기기 위하여 목련처럼 털로 감싸거나, 떡갈나무 벚나무처럼 단단한 비늘 갑옷을 입기도 하고, 오리나무처럼 끈끈한 부동액으로 무장하기도 한다. 아예 단풍나무 처럼 겨울 눈을 가지 속에 둔채 겨울을 나는 경우도 있다.
방어
여름이 되면서 두껍고 억센 잎으로 작은 벌레들이 범접하지 못하게 한다. 엉겅퀴의 가시, 억새풀의 예리한 칼날쐐기풀은 동물의 피부에 고통을 주어 접근하지 못하게 한다. 개암은 털로 밤은 가시로 무장하여 열매를 보호하기도 한다.
나무가 억센 잎을 준비하여 방어하기 시작하면 애벌레는 실을 타고 아래로 내려와 여린 잎을 찾는다. 이에 대비하여 사슴벌레는 강한 턱을 준비하고, 작은 벌레는 조직을 파고들어 진을 빠는 방법을 쓴다.
소나무나 신갈나무는 영양분 적은 잎을 만들어 적을 골탕 먹이기도 한다.
소나무 순은 그냥 먹어도 달지만 여름 잎에는 송진이 가득하다
누리장, 산초, 비목, 생강나무는 나쁜 냄새와 쓴맛을 낸다. 대마초, 담배, 박주가리는 독성물질을 준비한다. 탄닌은 맛도 고약하지만 곤충의 소화장애를 잃으킨다. 또한 신경이 둔화되고 번식 능력도 떨어진다.
열매는 어릴 때 녹색으로 나뭇잎 뒤에 보호색으로 숨어 있다. 단단하고 신맛 떪은 맛 등도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수단이다.
그러나 때가 되면 스스로 문을 연다.
열매에 붙은 가시나 털은 떨어져 나가고, 고약한 물질은 분해되어 달고 향기로와지며, 딱딱한 육질은 부드럽게 단물이 흐른다. 푸른색은 붉게 변하고 고약한 냄새는 향기로 바뀐다. 달콤한 살을 내어주며 기꺼이 먹이가 되어 동물을 이용하여 이동을 시도한다.
이용
온갖 방어 물질에도 안되면 페르몬 효소로 새를 유인하여 벌레를 잡도록 계책을 쓰기도 한다. 동물에게 필요한 도움을 받기위해 꿀, 향기를 주기도하고, 나쁜 냄새로 파리를 유인하여 벌 대신 수정하게 하는 것도 있다.
견제와 균형
포플러는 왕성한 생명력으로 뿌리 가지 잎 어느 것을 잘라내어도 새순을 돋는다. 여름 내낸 새 잎을 만드는 왕성한 생명력이 있는 대신 앝은 뿌리로 언제 스러질지 모른다
소나무는 가믐과 척박한 당에서도 강한 대신 그늘에는 약하다.
참나무는 일단 자리잡아 군락을 이루면 왠만한 가믐에도 견디지만 거친 땅에는 아예 들어서지도 못한다.
열매의 수가 많으면 동물이 꼬여 번식이 억제된다. 그러므로 좋은 토양에서는 오히려 열매를 적게 맺다가 위기를 느끼면 남은 양분을 모두 동원하여 씨앗을 만들어 번식을 도모한다
씨앗의 이동
겨자와 제비꽃 꼬투리는 씨앗을 퉁겨 멀리 보낸다. 도깨비바늘, 도독놈의갈고리 처럼 털이나 가시를 준비하여 동물의 몸에 붙어 이동하기도 한다. 단 열매로 동물의 먹이가 되어 배설물로 이동하기도 한다. 가래나무는 굵은 열매로 이동하기 어렵다. 물가 계곡에 머무를 속셈으로 독성물질로 자신을 보호하며 계곡물을 따라 열매를 흘려보낸다. 연꽃도 씨앗을 물에 흘려 보낸다.
바람을 이용하는 씨앗은 새로운 개척지를 찾아 멀리가기를 시도한다. 가벼운 씨앗을 솜털로 싼 버드나무, 날개를 준비한 소나무는 멀리 날기를 희망하는 개척자 수종이다.
단풍나무의 프로펠러 날개와 물푸레나무의 한쪽날개는 회전비행으로 멀리가기보다 나뭇가지 사이를 지나 아래로 내려가지 위함이다. 이들은 습한 계곡을 벗어나고 싶지 않다.
참나무의 도토리는 무겁고 커서 이동하기 어렵다 흙 속에 뭍히기조차 어려워 다람쥐가 저장해주는 길을 택하였다
단풍
가을을 물들이는 단풍은 보조 색소들이다. 염록소는 강한 빛만을 이용할 수 잇는 것에 비해 이들은 부족한 빛도 이용할 수 잇어 보조장치 구실을 한다.
이들 보조 색소는 빛이 엷어지는 가을에 잎에서 합성되어 액포에 쌓인다. 추어지면 엽록소가 파괴되고 이들 보조색소가 전면에 나타남으로 잎은 다양한 색을 띈다. 카로틴과 안토시안, 크산토필이
크산토필은 황색, 카로티노이드는 노란색 오렌지색 적색을 나타내며 청색 보라색광을 흡수할 수 있다.
안토시안은 붉은색 보라색 청색을 만들며 곤충을 유인한다. 봉숭아의 붉은 색은 안토시안이다.
쓰레기란 없다
가을에 죽은 풀이나 떨어진 낙옆은 토양의 유실을 막고 씨앗과 작은 벌레들의 이불이 되어 겨울나기를 돕는다. 봄이 되면 분해되어 양분이 된다.
식물의 지혜
끈끈이 주걱은 질소 인이 있는 벌레만 잡고 다른 것에는 반응하지 않는다.
채송화는 수술이 암술 쪽을 찾아 기울여 수정을 한다.
땅콩의 꼬투리는 무거워 가지가 쳐져 스스로 땅에 씨를 심는다.
진화를 위해 근친상간을 피한다.
위장술: 벌난초는 벌모습을 하여 벌을 유인한다.
중매장이들
벌: 꽃가루주머니 발달
나비: 입이 길게 발달
동박새: 주로 동백꽃, 길고 뾰족한 부리로 꿀을 먹음
박쥐: 밤, 턱끝의 털로 꽃가루를 모아 혀와 코에 묻혀 운반
나방: 밤
바람: 소나무, 버드나무, 단풍나무, 옥수수, 참억새
물: 연꽃, 나사말, 마름
번식 방법
대부분 씨로 번식하나 딸기와 미나리아재비는 기는 줄기를 사용한다. 감자는 덩이뿌리. 양파와 튤립은 알뿌리, 떨어진 잎에서 뿌리내리는 홍옥, 잎 끝에서 새싹이 돋는 샹들이에. 주아로 번식하는 참나리등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가장
가장 큰나무는 미국 세콰이어삼나무로 키 80m, 무게 6,000 톤에 이른다. 수령은 2,000년.
가장 작은 마무는 북극 바위틈의 눈버드나무로 키 5cm 이다.
가장 나이먹은 나무는 미국 소나무로 4,600년.
가장 큰 꽃은 보르네오섬의 라플레시아로 지름 1m 무게 8kg.
가장 큰잎은 25m 로 아프리카 라피아 야자나무잎이다.
가장 빨리자라는 나무는 대나무로 하루 90cm 를 자란다.
가장 부자인 나무는 경북 예천 석송령이라는 이름으로 주민등록번호까지 있는 소나무이다. 1932년 이수령에 의해 땅 1200평과 박정희대통령에 의해 500만원을 받았다.
5.1.2. 계룡산의 나무
------------------------ 쪽동백
갈참나무
껍질은 세로로 갈라지며, 잎은 크고 잎 뒷면에 회백색 털이 있다.
가을 늦게 잎이 남아있어서, 가을 참나무가 갈참나무로 되었다고도 한다.
개나리
학명 코리아나(koreana), 물푸레나무과. 열매는 길쭉하게 말라있고 갈색으로 익는다. 학명으로도 우리의 꽃임을 알 수 있다. 꺽꽂이가 잘된다
국수나무
장미과. 꽃은 6월에 원뿔모양 꽃차례에 작은 노란빛 흰 꽃이 핀다. 나뭇가지를 잘라 껍질을 벗기면 국수 면발처럼 흰 속가지가 나온다. 공해가 심한 지역에서는 자라지 못한다고 한다. 산길 근처에서 쉽게 볼 수 있다.
굴참나무
껍질에 두꺼운 코르크가 발달해 굵은 참나무라 이름지어졌다. 잎 뒷면에 회백색 털이 있다. 떡깔나무와 함께 열매는 2년에 걸쳐 익는다. 두꺼운 껍질은 비가 새지 않은데다가 보온성까지 좋아서 지붕을 잇는 재료로 사용 하였다. 그런 집을 굴피집이라한다. 굴참나무는 어느 정도의 코르크 껍질이 벗겨져도 다시 생성이 된다고 한다.
까치박달
자작나무과. 꽃은 잎과 함께 피는데 황록색으로 이삭모양이며, 열매는 기다란 원통형이며, 씨가 붙어있는 포는 새가 날개를 접은 듯 겹쳐져있다. 잎맥이 마치 주름치마를 보듯 정교하고 뚜렷하다. 특히 서어나무와 열매가 비슷해서 혼동하기 쉬운데, 까치박달나무의 열매가 더 크고, 씨가 붙어있는 포도 모아져 있다.
누리장나무
마편초과. 작은 키나무. 잎에는 양면에 털이 있다. 꽃은 흰색 꽃이 모여 피고, 암술과 수술이 길게 뻗어 있다. 열매는 푸른색을 띤 보라색으로 익는다. 잎에서 누린내가 난다.
나도밤나무, 너도밤나무
울릉도의 밤나무,
전설: 잡귀는 밤송이를 싫어하여 밤나무가 100그루 있으면 울릉도를 범하지 않기로 하였다. 산신령은 이를 알고 울릉도에 밤나무 100 그루를 심도록 하였다. 잡귀가 울릉도를 범하려 세어보니 99 그루였다. 잡귀가 좋아라 하자, 을릉도 밤나무가 ‘나도 밤나무야’ 라고 외쳤다. ‘너도 밤나무라고 ?’ 하며 잡귀는 실망하여 물러갔다고 한다.
느티나무
느릅나무과. 꽃은 눈에 띄지 않을 만큼 작게 피고, 열매도 작은 팥알 크기로 작다.
천년이상 오래 사는 장수목으로, 산림청이 지정한 21세기 나무이다. 예로부터 정자목으로 애용되었고 목재는 가구에서 큰 건물의 기둥, 땅속에 묻히는 관재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쓰인다. 현존 최古목재 건물인 부석사 무량수전도 느티나무이다.
천연기념물 95호
강원도 삼척시 도계읍 도계리 287-2 에 있는 긴잎느티나무는 높이 30m, 둘레 약 9.10m로 1000여 년 정도된 것으로 추정되며, 천연기념물 95호 이다.
단풍나무
단풍나무과. 꽃은 조그맣게 자주색으로 피고, 열매는 날개가 마주보기로 붙어있다.
겨울눈이 가지 속에서 겨울을 난다. 이를 보호하기 위해 잎은 봄에 눈이 나올무렵 떨어진다,
대나무
벼과. 분류학상 초본이나 부피 성장을 하지 않는 풀의 특성과 단단한 줄기에 겨울에 잎이 지지 않는 나무의 특성을 함께 가지고 있다. 풀들이 일생에 꽃을 한번 피우고 모든 조직이 성장을 멈추는 것과 같이 대나무도 3 - 120 년 일생에 한번 꽃 피우고 생을 마치며 영양조직이 생식조직으로 바뀐다. ---??
대나무는 한 줄기에 마디가 여러 개 있고 각 마디 위쪽에 생장점이 있다. 이들 생장점이 동시에 자라나기 때문에 성장이 빠르다. 하루에 60-100cm 씩 자라 20 - 40 일 내에 성장이 끝난다. 그러나 줄기는 굵어지지 않는다. 줄기에 형성층이 없기 때문이다. 땅속줄기의 눈으로 번식한다.
조릿대 이대와 구별하기위해 왕대라고도 한다.
꽃사진: http://blog.naver.com/ljm9439/80000660812
때죽나무
때죽나무과. 꽃은 5월에 2~5개씩 뭉쳐서 하얗게 종 모양으로 아래로 매달려 핀다. 열매는 회색빛을 띤 연두색으로 동글동글 줄지어 매달린다. snow bell. 공해에도 잘 견딘다. 열매를 갈아 빨래하면 기름때가 잘 빠지고, 에고사포닌이란 성분이 있어 물고기를 마취시켜 잡았다고도 한다. 나무젓가락으로 사용하지 말아야한다.
줄기에 꽃과 흡사한 벌레혹이 기생한다. 벌레혹은 때죽나무의 꽃과 잎이 다 떨어지고 없는 겨울에도 까맣게 매달려 있다.
떡갈나무
줄기는 회갈색으로 세로로 갈라진다. 5월에 초록색의 꽃을 피운다. 꽃은 암술과 수술이 따로 피며 강아지 꼬리 모양이다. 잎은 크고 잎자루가 없으며 잎 뒷면에 털이 있고 가장자리에 물결모양의 큰 톱니가 있다. 열매는 도토리 깍정이를 덮은 얇은 비늘 조각이 길고 뒤로 젖혀져 있다.
참나무 중 가장 두껍고 큰 잎을 가졌지만 키는 작은 편이다. 우리 조상들은 떡을 찔 때, 떡갈나무의 잎에 싸서 떡을 쪘다고 한다. 잎이 크고 뒷면에 털이있어 떡이 달라붙지 않으며 잎에 사는 미생물이 살균작용을 하여 떡이 쉽게 상하지 않는다고 한다. -----------------??? 떡을 싸는 용도로 일본에 수출한다. 잎의 독특한 향은 탈취효과가 있으며, 줄기에서 미백용 화장품 재료가 추출된다. 떡갈이라는 이름은 두꺼운 가랑잎을 뜻한다고도 한다.
말채나무
층층나무과. 꽃은 하얗고 조그만 꽃이 우산처럼 둥글게 뭉쳐 핀다. 열매는 둥글고 까맣게 익는다. 층층나무는 잎이 어긋나나, 말채나무는 잎이 마주 난다. 나무껍질이 두텁고, 깊게 그물처럼 갈라져 있다. 가지는 탄력이 있어 말채찍으로 쓸 수 있다고 한다.
전설
옛날 어느 마을에 천년 묵은 지네 7마리가 살았다. 지네는 한가위마다 마을로 내려와 곡식을 모두 먹어 치웠다. 마을에서는 이를 모면하고자 처녀를 바치곤 하였다. 한 젊은이는 이 마을을 지나다 그 얘기를 듣게 되었다. 젊은이는 한가위 보름달이 뜨기 전까지 독한 술 일곱 동이를 마을 어귀에 갖다 놓게 하였다. 그날도 지네 일곱 마리가 나타났는데, 술을 보더니 정신없이 먹고 취하여 곯아떨어진 사이, 젊은이는 지네의 목을 모두 베어버렸다. 젊은이는 떠나기 전 자신이 들고 있던 말채를 땅에 꽂으며 다시는 이 곳에 지네가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고 하였다. 이듬해 젊은이의 말채에서는 싹이 돋아 큰 나무로 자랐고, 다시는 그 마을에 지네가 나타나지 않았다. 그래서인지 지금도 말채나무 근처에는 지네가 없다고 한다.
사진. 잎 꽃 열매: http://cafe.naver.com/janghoonin/871
모과나무
장미과. 나무 껍질이 비늘 조각처럼 벗겨지며, 꽃은 늦봄에 연분홍으로 피며, 열매는 크고 울퉁불퉁하며, 노랗게 익는다. 나무에 달린 참외라는 뜻으로, 목과(木瓜)에서 모과 라한다. 열매는 향기로와 차와 술, 약재로 쓰인다. 껍질은 군복을 연상시킨다.
장미과식물(Rosaceae) 은 세계에 15,000여종이 있고 한국엔 1,200 여종이 있다. 여성호르몬을 자극한다고 하며 향수원료로 많이 사용된다.
무궁화
아욱과. 단심계, 배달계, 아사달계 등의 종이 있다. 한 송이의 꽃은 하루만 피었다가 곧 지지만, 많은 꽃송이가 피고 지고를 반복하여 여름 내내 끝없이 핀다. 씨로도, 꺽꽂이로도, 포기 나누기로도 번식하는 끈질긴 생명력, 끝없이 피고 지는 무궁함, 꽃이 떨어질 때에도 꽃잎이 원래대로 도르르 말려 떨어지는 단정함을 볼 수 있다, 달걀 모양의 열매는 국기봉의 모델이다.
물푸레나무
물푸레나무과. 줄기에는 띄엄띄엄 흰 반점이 보이며, 잎은 하나의 잎자루에 대여섯 개씩 붙어있다. 꽃은 늦봄에 자잘한 흰 꽃이 모여 피고, 열매는 납작한 주걱 모양의 날개가 있다. 가지의 껍질을 벗겨 물에 담그면 물이 프르스름하게 변한다. 나무의 잿물은 염료로 사용되었다. 목재가 질기고 탄성이 좋아 도리깨, 코뚜레 등 농기구나 야구 방망이 같은 운동기구를 만드는 데 사용되었다. 회초리 용도로도 쓰여 과거에 급제하면 물푸레 큰 나무에 절을 했다고 하는 반면 곤장으로는 한때 사용이 금지되었다. 늦은 가을 날 날개 달린 열매들이 사각거리는 소리를 낸다.
박쥐나무
잎 모양이 박쥐가 날개를 편 모습과 같아서 붙여진 이름이다. 음지에서 산다.
배롱나무
부처꽃과. 꽃은 진분홍이 가장 많으며, 연보라색 흰색도 있다. 백일동안 꽃이 피고 지고하여 목백일홍으로도 불리운다. 열매는 콩알만한 크기로 둥글다. 나무 껍질은 하얗게 반질반질하며 ‘원숭이 미끄럼나무 ’라고도 한다. 간지럼을 타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TV 프로그램 스펀지에서 간지럼 반응을 실험으로 확인한 바 있다.
벽오동나무
벽오동과. 줄기는 푸른색으로 미끈하며, 잎은 어른 손바닥을 편만큼 크고 3~5개로 갈라져 있다. 꽃은 여름에 노란빛의 작은 꽃들이 원뿔 모양의 꽃차례에 많이 달리고, 열매는 배 모양의 열매 껍질 가장자리에 서너 개씩 붙어 달린다.
모습은 비슷하지만 오동나무과와는 거리가 멀다. 4대 영물 중에 하나인 봉황은 이 나무에만 산다고 한다. 열매 생김새 또한 독특한데, 가운데가 오목하게 들어간 제법 큰 열매 껍질 가장자리에 동그란 열매가 붙어있는 모양이 씨앗들이 이 껍질을 타고 멀리 날아가려고 준비하는 듯 보인다.
시 -두보-
벽오동 심은 뜻은 봉황을 보잣더니
내가 심는 탓인지 기다려도 아니오고
한 밤중 일편 명월이 빈 가지에 걸려있네.
병꽃나무
우리나라 산지 전역에 분포한다. 5월에 병모양의 꽃이 노랗게 피어 점차 붉어진다. 종자로 번식하고 삼목도 가능하다.
불두화
인동과. 줄기는 여러 포기를 이루며, 잎은 잎 몸이 3개로 갈라진다. 꽃은 5월에 흰색의 무성화가 둥글게 모여서 핀다. 완전한 꽃 모양을 갖춘 백당나무에서 나왔는데, 암술과 수술이 없이 꽃잎만 공처럼 모여서 핀다. 음력 사월 초파일 쯤에 피고 꽃 모양이 불상의 머리모양과 비슷하다고 해서 불두화란 이름이 붙여졌다. 무성화로 씨앗을 만들지 못하나 꺽꽂이나 접붙이기로 쉽게 번식한다.
비목
수피는 노란색을 띤 흰색이고 늙은 나무에서는 조각으로 떨어진다. 꽃은 암수 딴그루에 자잘한 연노란색 꽃이 4, 5월에 모여 피고, 열매는 콩알 만한 열매가 붉게 익는다. 단풍은 겨자색을 띤다. 잎의 향이 독특하여 차로도 쓰인다.
산딸나무
층층나무과. 꽃은 6월에 핀다. 네장의 흰색 총포 위에 연둣빛 작은 꽃 20 - 30개가 둥글게 모여 피고, 열매는 딸기 모양으로 둥글고 빨갛다. 잎은 마주난다.
목재는 단단하고 무늬가 좋아 가구 조각 악기로 사용한다.
산수유
층층나무과. 줄기는 거칠고 너덜너덜 벗겨진다. 잎은 타원형으로 잎맥이 활처럼 휘어진다. 꽃은 이른봄, 잎보다 먼저 자잘한 노란 꽃이 우산 모양으로 모여 피고, 열매는 긴 타원형으로 붉게 익는다. 열매는 한약재로 정력강장과 보양제로 널리 애용되고 있다.
산수유 꽃은 생강나무와 유사하다. 마을 부근에 있고 꽃대가 길며, 줄기가 거칠면 산수유, 산속에 자라며 꽃대가 거의 없고 줄기가 미끈하면 생강나무로 구별하면 된다.
상록수
상록수는 나무 이름이 아니며 사철 푸른 잎을 가진 소나무 잣나무 등을 일컫는 이름이다.
상수리나무
줄기는 회갈색으로 불규칙하게 세로로 갈라지고, 열매는 2년에 걸쳐 익는다.
임진왜란 때 의주로 피난 간 선조의 수라상에 도토리묵을 자주 올렸다고 하는데, 환궁한 뒤에도 선조가 즐겨 찾아 수라상에 올라갔다 하여 상수라가 상수리가 되었다고 한다.
도토리는 봄에 비가 적어 흉년이 들었을 때에 더욱 많이 달려 가난했던 백성들에게는 배고픔을 이기게 해 주는 귀한 식량 자원이었다고 하며, 선사시대부터 갈아 먹은 흔적이 있다.
생강나무
녹나무과. 작은키나무., 줄기는 미끈하며, 잎은 3~5갈래로 갈라진다. 꽃은 잎이 나기 전 꽃대가 거의 없이 자잘한 노란 꽃이 모여 피며, 열매는 동그란 콩알처럼 까맣게 익는다.
잎과 가지를 잘라보면 생강 냄새가 난다고 한다. 열매로는 동백기름 대신 기름을 짜 머리를 단장하는 데에 쓰여서 산동백, 동박나무 로도 불린다.
서어나무
자작나무과. 꽃은 잎보다 먼저 피는데, 이삭처럼 길게 늘어지고, 열매는 씨가 붙어있는 포가 이삭처럼 늘어져있다. 줄기의 모습은 근육을 연상케 하고, 열매는 귀걸이처럼 찰랑거린다. 서어나무 군락은 비옥한 2차림 숲에서 볼수 있어 극상림이라 부른다. 나무에 인 성분이 많아 도깨비불로 보였다고 한다. 목재는 단단하나 수분 배출이 잘 안되어 습기에 약하다. 피아노 등 악기, 표고버섯 재배에 사용된다.
소나무
소나무과. 꽃은 5월에 암, 수 꽃이 각각 핀다. 암꽃은 가지 끝에 붉게 피고 수꽃은 그 아래 노랗게 핀다. 암수꽃은 시차를 두고 피어 근친상간을 피한다. 꽃가루가 암꽃 속으로 들어가는 데에만 수개월이 걸리고 솔방울이 만들어지는 데엔 2년이 걸린다.
건조함에 강하고 그늘에 약하다. 침옆은 햇빛을 가리지 않고 수분 증발을 줄인다. 그늘을 만드는 참나무를 경계하기 위해 도토리의 싹틈을 방해하는 물질을 발산하고, 바늘 낙옆은 지표에 그믈을 형성하여 도토리를 막아낸다. 소나무는 개척자 수종이므로 새로운 개척지를 찾아 멀리가기 유리하도록 씨앗은 작고 가벼우며 날개까지 준비하였다. 습하면 씨앗이 멀리 날아가지 못할 것을 염려하여 솔방울을 오므리고, 건조하면 벌려 씨앗을 놓아준다.
우리 나라에는 6000년 전부터 소나무가 관찰된다. 소나무는 송진이 있어 습기에 강하고 수질이 단단하여 집을 짓거나 배를 만들 때 광산의 갱목, 관을 만들 때 쓰인다. 뿌리에는 공생균이 배양되어 --- ? ※ 소나무는 뿌리에 공생균배양(소나무의 집단생육성). 타감작용 ----???
소나무 껍질을 먹기도 하였고 송화 가루로는 다식을 만들어 먹는다. 송진은 불을 밝히거나 윤활제로 사용한다. 또한 그을음으로 먹을 만들었다. 소나무 뿌리에서는 복령이라는 버섯이 생기는데 한약재로 사용된다. 송이버섯은 소나무에서 자라는 버섯이다.
소나무 등 침옆수는 피톤치드를 강하게 발산하여 항생 방부 작용이 강하다. 예로부터 솔가지 데운 물에 몸을 씻고, 솔가지로 금줄을 만든 이유이다. 그 뿐 아니라, 소나무의 화학성분은 다른 식물들이 살지 못하는 악조건을 만든다. 솔잎은 작은 동물의 소화장애를 일으키므로 주변에 미생물이나 지렁이등 작은 생물이 거의 없다. 따라서, 땅에 떨어진 솔잎도 잘 썩지 않아 쉽게 흙으로 돌아가지 못한다. 솔잎이 썩으려면 100년이 걸리는데, 참나무 등 활엽수에 비해 분해 기간이 3배이상 길다. 느린 성장, 적은 양분, 적은 수분으로 살아가는 것이 소나무의 경쟁력이다. 거친 땅이 원인이기도 하지만, 빠른 분해로 비옥해 지면 경쟁자들의 침입을 피할 수 없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소나무는 일제의 수탈로 곧고 목질이 좋은 금강소나무는 거의 사라져 고궁의 보수조차 어려운 실정이다. 현재 금강소나무는 경상북도 봉화 울진에 일부 남아 명맥만을 유지하고 있다. 70년대까지 금강소나무라는 이름조차 잊혀져, 춘양목이라 불리우다 최근 그 이름을 다시 찾았다. 춘양은 일제 시대 목재를 수집하던 역의 이름이다. 일본에 우리나라 금강소나무로 지어진 건물이 많고, 우리 산에는 곧은 소나무가 거의 없는 것은 이런 이유에서다.
。신갈나무
줄기는 회갈색으로 세로로 갈라지며, 잎은 크고 잎자루가 없으며 가장자리에 물결모양의 톱니가 있다. 열매는 도토리 깍정이 겉면이 비늘처럼 포개져 있다.
잎이 크고 표면이 매끄러워 옛날 짚신의 깔창으로 이 잎사귀를 사용하여 신갈나무라 한다.
21. 양버즘나무
버즘나무과. 나무껍질은 조각조각 떨어져 얼룩이 져 있고, 잎은 크고 3~5개로 갈라진다. 수꽃은 연녹색으로 , 암꽃은 붉은색으로 둥글게 피며, 열매는 방울 모양으로 단단하다.
수피가 하얗게 얼룩져서 버즘나무라 불린다. 플라타너스로 더욱 잘 알려져 있다. 광합성을 왕성히 하여 잘 크고 생명력도 강하다. 줄기가 통째로 잘려나가도 결코 죽지 않고 아래에서도 새순이 돋는다. 미세 먼지와 탄산가스를 잘 흡수하여 가로수로 이용된다.
오리나무
서울로 가는 길에 거리 표시를 위하여 5리마다 심어 오리나무라 한다. 땅을 기름지게하는 나무로 가지를 썰어 논의 비료로 사용하였다.
22. 은행나무
은행나무과. 잎떨어지는 바늘잎. 잎은 부채 모양으로 잎맥이 두 개씩 갈라진다. -----???
꽃은 잎과 함께 피는데 수꽃은 자잘한 연노란 색으로 줄지어 피고, 암꽃은 긴 꽃자루에 두 개씩 달린 밑씨가 뭉쳐있다. 암수 딴그루로 수꽃가루가 동물의 정충처럼 바람을 타고 스스로 난자를 찾아간다.
목질이 좋아 가구재로 쓰이며, 잎이나 목질부에서 혈액용해제인 징코민을 추출하여 약재로 쓴다. 특히 우리나라 은행나무는 약성이 10 - 100 배 강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사랑의 징표로 사용되기도 하여, 신분과 남녀 노소에 관계없이 사랑을 고백 할수 있었던 경칩 날에는 은행잎과 은행알을 선물하였다고 한다.
열매의 냄새가 좋지 않아 울안에는 심지 않는다. 기름진 양지바른 땅을 좋아하며 산불이나 추위등 기상 재해에 강하고 병충해의 피해도 적으나 소금기가 많은 바닷바람은 싫어한다.
은행나무는 넓은 잎을 가졌는데도 바늘잎나무에 속한다. 밑씨가 그대로 노출되어 있는 겉씨식물인데다가 세포의 95%를 헛물관이 차지하고 있어 바늘잎나무에 가깝기 때문이다.
석탄기에 속하는 3억 년전 지층에서 나뭇잎 화석이 발견됨으로써 살아 있는 화석으로 불리며 현재 야생 상태인 나무는 몇백년동안 발견되지 않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갑사 계곡에 수령 약 800년의 은행나무가 있으며, 천연기념물 30호인 용문사 은행나무를 비롯하여 수령 천년 이상으로 보이는 나무들이 다수 있다.
23. 음나무
두릅나무과. 줄기에 가시가 있다. 꽃은 연노란색으로 둥근 공처럼 모여 피고, 열매는 조그맣고 까맣게 익는다.
새순이 여리고 맛있는 두릅나무과 인지라 동물로부터 순을 보호하기 위해 날카로운 가시를 준비하였다. 가지에 달린 매서운 가시가 엄하게 보여 엄나무라고도 불린다. 가시달린 가지를 문설주에 걸어 놓으면 잡귀도 무서워 가까이 하지 못한다고 한다.
24. 자귀나무
콩과. 줄기는 회갈색으로 작고 동글동글한 숨구멍이 나 있으며, 잎은 작은 잎들이 정확히 마주나기로 쭉 붙어있다. 꽃은 기다란 분홍색 수술이 술처럼 모여서 달리고, 열매는 납작한 꼬투리 열매에 5~6개의 씨가 들어 있다. 콩코투리처럼 생긴 열매는 가을에 누렇게 익어 바람에 소리를 내는데, 그 소리가 여자들 수다 떠는 소리 같다 하여 여설수(女舌樹)라고도 불린다.
나뭇잎은 해가 지면 마주붙고, 해가 뜨면 다시 떨어진다. 게다가, 서로 마주보는 잎은 크기나 갯수가 같아 사이좋은 부부를 상징하는 나무가 되어 야합수(夜合樹), 합환수(合歡樹)로도 불린다. 부부의 금슬을 기원하여 합환주를 담그기도하고 울 안에 심기도 한다.
25. 작살나무
마편초과. 꽃은 연자주색 꽃이 모여 피고, 열매는 작고 둥글며 연보라색으로 익는다.
줄기를 중심으로 양쪽으로 마주난 가지는 고기 잡을 때 작살로 썼다고 한다. 키 큰 나무 아래 그늘에서도 잘 자란다.
26. 전나무
소나무과. 늘푸른 바늘잎나무. 꽃은 황록색으로 작게 피며, 열매는 원통형으로 솔방울이 하늘을 향해 곧게 달린다. 주로 추운 지방에 자라며 군락을 이룬다.
추운 지역에서 몸체를 삼각형 구도로 하여 눈의 피해를 최소화 한다.
목재가 단단하여 절에서 중창불사할 때 기둥감으로 쓰기 위해서 절 주위에 많이 심었다고 한다. 오대산 월정사 입구에도 전나무 숲이 있다.
나무진이 우윳빛이라 젖 나무로 불리다 젓나무 전나무로 바뀌었다. 뿌리깊은 수종이었으나 세계적으로 재배하여 야생종이 사라져가면서 뿌리얕은 나무로 퇴화하고 있다.
유래: 북구 유럽에서는 매서운 눈보라가 지나간 뒤에도 굳굳히 살아 남아있는 전나무를 숭상하였다. 그들은 산 짐승을 제물로 제사를 지냈으나 훗날 변형되어 전나무에 크리스마스 장식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졸참나무
줄기는 회갈색으로 세로로 갈라지며, 잎 가장자리에는 안으로 휘는 갈고리 모양의 톱니가 있다. 열매는 긴 타원형으로 깍정이 겉면이 비늘처럼 포개져 있다.---------------??? 참나무의 종류 중에서 잎이 가장 작아 졸병에 비유되어 졸참나무라한다. 하지만 열매는 가장 맛있다고 한다.
27. 쥐똥나무
물푸레나무과. 작은키나무., 줄기는 올록볼록 숨구멍이 나 있고, 꽃은 하얀꽃이 모여 피고, 열매는 콩알처럼 까맣게 익는다.
공해에 강한데다 잘라도 잘 자라 생울타리로 심는다. 열매가 쥐똥만한 것이 까맣게 달려 쥐똥나무란 이름이 재미있다. 꽃은 작지만 향기가 강하다.
쪽동백
28.참나무
참나무과 나무를 일컫는 총칭. 꽃은 잎과 함께 피는데 이삭 모양으로 늘어진 노란색 꽃을 피운다.
‘참‘ 은 꽃 중의 꽃, 새 중의 새, 사람 중의 사람이라는 좋은 뜻을 의미하여, 나무중 가장 이로운 나무라하여 참나무라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갈참, 졸참, 굴참, 떡갈, 신갈, 상수리 등 대략 6종의 나무를 말한다
2차림에 속하며, 큰 잎과 열매로 기름진 숲을 이루는 나무이다. 좋은 목재를 제공 할 뿐 아니라, 열매인 도토리는 동물의 먹이가 되어 숲을 더욱 풍성하게 한다. 더욱이 가물 때 열매가 더욱 많이 열려 구황 식물로 유용하다.
층층나무
가지를 옆으로 넓게 뻗어 다른 나무의 햇빛을 막기 때문에 숲속의 놀부라 불리운다. 외톨이 나무.
층층나무과의 말채나무 산딸나무는 잎이 마주나나 층층나무는 잎이 어긋난다.
물관의 크기가 일정하고, 나이테마다 고루 분포해있어, 나뭇결이 치밀하고 나이테가 잘 보이지 않는다. 목각을 하기에 좋아 팔만대장경을 만드는 데에도 사용되었다. 팔만대장경에는 산벗나무, 돌배나무, 층층나무 등이 사용 되었다.
사진: http://kr.blog.yahoo.com/seoya1010/3439.html
팥배나무
장미과. 꽃은 배꽃같이 작은 꽃이 모여 희게 5월에 피고, 열매는 팥알 같아 팥배나무라 한다. 열매는 진한 홍색으로 관상용으로 쓰인다.
29. 팽나무
느릅나무과. 꽃은 자잘하게 노랗게 피고, 열매는 둥글며 등황색으로 익는다. 느릅나무과 잎의 특징이 잎 가운데를 중심으로 서로 비대칭인데, 팽나무 역시 마냥 비대칭이다. 대나무 통에 열매를 넣고 불면 ‘팽’하고 날아가는 팽총을 만들어 놀았다고 한다. 느티나무와 함께 천년을 살 수 있어 정자나무로도 사랑받는 나무이다.
풍게나무
느릅나무과, 팽나무와 잎과 열매가 거의 비슷하다.
화살나무
화실 꼬리처럼 콜크질의 날개가 4방으로 달려있다. 나무 진액이 흰 고무같아 두충나무와 같이 가지를 꺽으면 흰 실 같은 것이 나온다. 콜크질의 날개를 태워 그 재를 가시 박힌데 바르면 가시가 빠져 나온다고 한다. 당뇨, 항암 등의 약재로도 사용된다.
사진 (잎, 꽃, 가지, 열매, 단풍) : http://kr.blog.yahoo.com/nongbau7/948416.html
30. 황매화
장미과. 줄기는 녹색이며 여러 포기로 자라고, 꽃은 5월 잎이 날 때 잔가지 끝마다 노랗게 피며, 열매는 검은색으로 익는다. 특히 계룡산 갑사 지역은 자생군락지로도 유명하다. 홑꽃과 겹꽃이 있다.
31. 회화나무
콩과. 잎은 어긋나기로 아까시 잎과 비슷하다. 꽃은 여러 개의 원뿔 모양으로 늦여름에 연한 황색으로 피고, 열매는 기다란 꼬투리 모양에 울룩불룩하다.
양반 동네에 많아 학자수(學者樹)라고도 한다. 봄에 늦게 새 잎을 내며, 열매는 염주를 꿰 놓은 듯 하다.
회화나무는 가로수로도 이용되고, 계룡산 갑사 계곡에 다수 있다.
32. 회양목
회양목과. 늘푸른 작은키나무. 꽃은 초봄에 노란색으로 피고, 열매는 작은 뿔이 세 개씩 붙어있는 모양이다.
정원의 생 울타리로 많이 심어져 있는데, 목질이 곱고 치밀한데다 단단하여 글씨를 새기는 목활자를 비롯해 도장이나 장기 알의 재료로 쓰인다. 자람이 매우 더디다. 꽃도 매우 작아 감상하기가 어려우나 향기가 강하여 벌을 부른다.
함박꽃나무
산목련. 5~6월 한달가량 흰꽃이 몇 송이씩 핀다. 열매는 엄지손가락보다 길고 통통한 붉은색이며 터져나온 빨간 종자가 명주실같은 하얀 줄에 조롱조롱 매달려있다. 내한성이 강하고 하늘에 사는 아름다운 여인 같다고 해서 천녀화(天女花)라는 별칭도 있다. 오염된 공기나 바닷바람을 싫어하고 옮겨 심거나 가지치기를 싫어한다.
세계 아름다운 나무 전시회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나무로 출품되기도 하였으며, 북한의 이를 국화로 지정 하였다. 종자의 붉은 껍질은 고급요리의 향신료와 약재로 쓰인다. 가을에 씨앗을 채취하여 배수가 잘되는 땅에 묻었다가 봄에 밭에 심어야 한다.
5.1.3 계룡산의 풀
(이름 열거)
------------추가: 매발톱, 기림초, 노루귀, 고마리, 며느리 밥풀, 종지나물, 은방울 꽃, 둥글레, 하늘말나리, 달개비, 라일락
........................................
풀은 줄기 없이 잎을 만들고 꽃만이 줄기를 가지는 경우도 많다. 적은 비용으로 작은 꽃을 피우며, 곤충을 유인하기위해 모여서 큰 송이를 이루기도 한다.
갈퀴덩굴
꼭두서니과 덩굴식물. 가시랑쿠라고도 한다. 줄기가 네모지고 아래로 향한 가시털이 있어 다른 물체에 잘 뭍는다.
개구리밥
잎처럼 보이지만 줄기가 변해서된 옆상체이다. 옆상체의 속은 막으로된 칸이 있다. 그 속에 공기를 채워 물위에 뜬다. 옆상체의 뒤면에는 뿌리가 있다. 뿌리끝의 뿌리주머니는 추의 역할을 한다. 뿌리가 나오는 옆에서 싹이 나와 번식하기도 하고 꽃을 피워 씨로도 번식한다. 겨울눈으로 물 속에 있다가 봄에 떠올라 싹을 틔운다.
개구리 입가에 붙은 모습이 밥풀 같아 붙여진 이름이다.
광대수염
꿀풀과 여러해살이. 꽃받침이 5갈래로 갈라져 끝이 뾰족하여 광대의 수염에 비유되었다. 줄기는 네모지고 윗입술 꽃잎이 말려 주걱 모양이다. 그늘에서 자란다.
국화
밤의 길이가 14시간 이상되어야 꽃을 피우며 민들레, 감국, 개망초, 해바라기, 쑥부쟁이, 구절초, 쑥, 코스모스, 벌개미취, 고들빼기, 원예용 국화등이 있다. 통꽃으로 모자 모양의 관상화와 혀 모양의 설상화로 되어 있다.
꽃마리
지치과. 4-7월에 하늘색 꽃이 핀다. 꽃차례는 위부분이 말려있는데 태옆처럼 풀리면서 아래로부터 꽃이 핀다.
도깨비사초
사초과. 5-7월 암꽃과 수꽃이 따로 핀다. 암꽃이 모여핀 모습이 도깨비방망이 모습이다. 다른 사초과와 같이 줄기는 세모지고, 뿔사초라고도 한다.
사진: http://cafe.naver.com/jms4h/751
도꼬마리
암꽃과 수꽃이 따로 핀다. 암꽃을 싸고있는 포에는 가시가 있다. 열매는 길고 가시가 있어 물체에 잘 붙는다.
중국 시경에도 나오는 잘 알려진 약초이며, 도꼬마리에 기생하는 벌레도 종기에 약용으로 쓰인다.
며느리배꼽
마디풀과. 덩굴성 한해살이. 7, 8월에 초록색 작은 꽃이 피어 열매는 붉은 색 푸른색으로 검게 익어간다. 잎 은 세모지고 줄기엔 가시가 있다. 턱잎이 둥글어 배꼽에 비유되었다. 턱잎이 대부분 오목하나 둥글게 불러진 것도 있어 재미있다.
복수초
雪蓮花, 얼음새꽃. 미나리아재비과.
키는 10~30㎝로 한낮에만 꽃잎이 벌어지고 밤에는 오그라 든다. 3~4월 눈 속에서 피기도 한다.
민간에서 강심제, 이뇨제로 사용하나 유독성식물이다.
백합 (나리꽃)
․ 한국에 88종이 있다.
․ 비비추, 원추리, 얼레지, 무릇, 둥굴레, 연앵초, 은방울 꽃, 부추, 마늘, -----???
맥문동 등
뱀딸기
장미과, 여러해살이풀. 산딸기는 관목이고 작은 열매가 모인 모습인데 반해 뱀딸기는 딸기와 비슷하다. 맛이 없어 먹지 않으나 독성은 없다. 뱀딸기를 먹는 새와 쥐를 노리는 뱀이 주변에 있어 유래한 이름이다.
로제트
장미의 이름에서 유래된 이름. 땅에 붙어서 햇빛을 많이 받고 지열을 이용하는 종을 일컫는다. 키큰나무들이 빛을 가리기전이른봄에 꽃 피운다. 질경이, 꽃다지, 씀바귀, 냉이, 서양민들레, 겹달맞이꽃 등이 있다.
사위질빵
줄기의 굵기에 비해 잘 끊어지므로 사위질빵 또는 질빵풀 이라한다.
선개불알풀
현삼과: 꽃은 작고 하늘색. 개불알풀과 비슷하나 골추가 자라기 때문에... ---?
쇠별꽃 (鷄兒腸, 콩버무리)
석죽과: 두해 또는 여러해살이. 어린순은 나물로 먹고 생초는 위장약으로 쓴다.
애기똥풀
노란 수액으로 붙은 이름
양지꽃
장미과; 여러해살이, 4~6월에 노란색 꽃이 핀다. 어린순은 식용, 잎과 줄기는 소화제로, 뿌리는 지혈제로 쓴다.
얼레지 (가제무릇, 차전엽산자고)
땅속깊이 길쭉한 계란꼴의 알뿌리를 가진 여러해살이로 전국에 분포하며 산의 숲속 비옥한 땅에 자생한 다. 꽃은 4~5월에 핀다. 자주색 꽃잎이 뒤로 재껴짐. 민간에서 강장, 창종, 건뇌, 건위 등 약용으로도 쓰인다.
사진: http://imagebingo.naver.com/album/image_view.htm?uid=cosmosju&bno=14309&nid=1814
이끼
물속의 조류가 진화하여 3억5천만년전 육상으로 올라와 정착하였다.
광합성을 하지만 대부분 뿌리는 헛뿌리로 수분과 양분은 몸 전체로 흡수한다. 공기중의 수분을 이용하므로 공해에 약하여 오염 정도를 나타내 주기도 한다.
생명력이 강하여 영하 40도에서 살아남을 수 있으며 냉동실에서 5년간 살아 있기도 한다. 식물이 자랄 수 있는 토양을 형성하는 역할을 한다. 암모니아등 유해물질을 분해하고 토양이 침식되는 것을 방지한다. 물이끼는 못을 수렁으로 바꿀 수 있으며 압축되면 토탄이 되어 에너지 원이 된다.
우리나라에 700 여종 서식한다. 예로부터 약용으로 사용 되었고 지금도 향료나 약제의 원료로 사용 된다.
제비꽃(Violet)
각시제비꽃, 갑산제비꽃, 고깔제비꽃, 금강제비꽃 등 많은 종류가 있다. 4~5월에 피고 꽃은 자주색.
족도리풀
쥐방울덩굴과. 자주색 족도리 모양의 꽃이 4월에 핀다. 마디에서 뿌리가 내린다. 음지 식물.
종지나물
잎이 종지처럼 가운데가 오목하다
칡
콩과. 세잎 중 가운데 잎만 대칭을 이룬다. 가운데 잎은 양지에서는 햇빛을 가리지 않기 위해 잎을 모로 세운다.
톱풀
잎의 모양이 가늘고 긴 톱과 같다.
http://kr.blog.yahoo.com/taesong2002/5730.htm
피나물
붉은 수액으로 피를 흘리는듯하다.
현호색(玄胡索)
양귀비과; 4월에 꽃이 핀다. 여러해 살이로 진통 항괴양 작용이 있다.
http://blog.naver.com/shine3363/140052241429
할미꽃 (백두옹, 한사화, 노고초)
뿌리는 화장실 구충제, 항암제로 사용된다. 충남대에선 탈모방지제로, 본초강목에선 종기에 찧어 붙이면 20일내에 낳는다고 한다. 꽃잎이 하늘로 향하면 가뭄이 온다고 한다.
노래: 할미꽃
뒷동산에 할미꽃, 꼬부라진 할미꽃
젊어서도 할미꽃, 늙어서도 할미꽃
아하하하 우습다, 무슨 꽃이 못되어
허리굽고 등굽은, 할미곷이 되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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