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 입성 후
본격적인 순례를 시작하게 됩니다.
우측 상단부가 올리브 산.. 하단부가 시온산
구시가지는 4개 지역으로 되어 있어요.
무슬림 지역, 기독교 지역, 유대 지역, 아르메니안 지역
예수님 승천 경당
올리브산 정상에 있는
앝-투르(At-tur)라는
아랍마을의 중심부에 있는 이슬람 사원 안에 있다.
2주전
주님승천 대축일(5월 13일)에
울 수원 주보 표지에 올랐던 곳이죠..
올리브산(Mount of Olives):
예루살렘 구시가지(Old City)의
오른쪽 산 능선(해발 815m) - 감람산 이라고도 한다네요.
주님의 기도 성당에서 3-5분정도의 위치에 있어요.
'예수님 승천 경당'
(The Chapel of Christ's Ascension)
【루카 24.50~53 ; 사도1.1~12】
예수님이 부활일로부터
40일 후에 승천하시고
승천하면서 밟아 남긴 발자욱을 기념하는 경당으로
바닥 가운데
승천 바위(Rock of Ascension)이 있습니다.
*예수님 승천 경당으로 들어 가는 입구와 예수님 승천 경당을 알리는 간판
올리브산 정상은
처음부터 신심깊은 신자들에게 예수님의 승천장소로 여겨졌고,
387년에 귀족출신 부인인 포메니아(Pomenia)가
올리브산 정상에다 기념성전을 지었다.
이 소성당은 둥그렇게 만들었고,
하늘을 바라볼 수 있도록 지붕을 덮지 않았다고 한다.
승천하실 때 남기셨다는
발자국이 선명한 바윗돌을 중심으로 지어졌는데
당시에는 천장을 만들지 않았지만..
그 후 무슬림들이
둥근 천장을 씌우고 이슬람사원으로 바꾸어버린 것이다.
다만 무슬림들도 예수님을 예언자 중 한 명으로 보아
예수님의 승천을 인정한다고 한다.
그러나 이 성당도
614년 페르시아군에 의해 파괴되었고,
670년에 다시 지어졌으나
1009년 술탄 엘 하킴에 의해 완전히 파괴되었다.
그후 1152년 십자군에 의해 팔각형으로 다시 지어졌는데
1187년 이슬람 사원으로 개조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사원 둥근 천정 채광 창 미흐랍
이슬람 건축에서 모스크의 예배실은 메카의 방향으로 향하도록 설계되어 있는데,
미흐랍(Mihrab)은 그 안쪽 벽에 설치된 작은 니치(壁龕)모양의 오목상(凹狀, 들어간모양)을 말한다.
우상(偶像)이 없는 모스크는 미흐랍이 예배하는 방향을 가리키는 목표로서 중요하죠
[네이버 지식백과] 미흐랍 [mihrab]
현재 건물은
커다란 팔각형의 십자군 성당의 남은 부분이며,
사원 중앙에는 예수님께서 승천하실 때 남겨 놓았다는
예수님의 오른쪽 발자국이 찍힌 바윗돌이 하나 있는데
*예수님의 발자국
역사적인 신빙성은 없고 십자군 시대의 유물로 보고 있다.
*예수님의 발자국에 손도 대보고, 친구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진위 여부는 따지지않고..
또 과학적 근거의 타당성 여부도 따지지않고..
수많은 순례객들은 예수님의 발자국을 접하는 감흥에 젖어
손으로 쓰다듬으면서 마음을 다해 경건한 기도를 올린답니다.
**십자군 시대의 돌기둥과 천정이 없이 높은 돌담 , 그리고 돌담에 문고리()
돌담 아래에 있는 돌기둥...십자군 시대의 돌기둥이랍니다.
팔각형으로 기둥이 세워지고 천장과 벽은 없었다고....(중앙)
예수님 승천 축일에 천막을 칠때 묶을 수 있는 고리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 고리도
가톨릭, 그리스, 아르메니아 정교회의 소유가 구분되어 있다네요.
돌담 에는 여러 종파의 제단들이 있어요
매년 작은형제들은 이곳에서 예수님 승천 축일을 기념한다.
형제들은 벽 안쪽에 텐트를 치고 그 안에서 자며,
저녁기도와 아침기도를 바친다.
자정부터 다음날 정오까지 미사를 봉헌할 수 있다.
**
출입문.. 출입문 이외의 문은 폐쇄 밖으로 나와서.. 아랍 마을.. 앝 투르(At-tur)
마찬가지로 그리스 정교회, 아르메니안 정교회와 꼽틱,
시리아 정교회도 그들의 예수님 승천축일에 미사를 봉헌할 수 있다.
"보라, 내가 세상 끝 날까지
언제나 너희와 함께 있겠다."
[akxo 28.20]경당 안의 예수님 발자국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베타니아 근처까지 데리고 나가신 다음,
손을 드시어 그들에게 강복하셨다. 이렇게 강복하시며
그들을 떠나 하늘로 올라가셨다. 그들은 예수님께 경배하고
나서 크게 기뻐하며 예루살렘으로 돌아갔다.
[루가 24, 50-52]L'Ascension du Christ / 예수님 승천
프랑스국립박물관연합(RMN)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이르신 다음
그들이 보는 앞에서 하늘로 오르셨는데,
구름에 감싸여 그들의 시야에서 사라지셨다.
예수님께서 올라가시는 동안
그들이 하늘을 유심히 바라보는데,
갑자기 흰 옷을 입은 두 사람이 그들 곁에 서서,
이렇게 말하였다. “갈릴래아 사람들아, 왜 하늘을 쳐다보며 서 있느냐?
너희를 떠나 승천하신 저 예수님께서는, 너희가 보는 앞에서
하늘로 올라가신 모습 그대로 다시 오실 것이다.”
그 뒤에 사도들은 올리브 산이라고 하는 그곳을 떠나
예루살렘으로 돌아갔다. 그 산은 안식일에도 걸어갈 수 있을
만큼 예루살렘에 가까이 있었다
[사도행전 1,9-12]루카복음에서는 승천하신 장소를 베다니아 근처
그리고 사도행전에서는 올리브 산이라고만 언급하고 있다.
A.D. Jesus ascends into Heaven.
The Chapel of the Ascension, Mount of Olives, Jerusalem
Zahi Shaked. Israeli tour guide צחי שקד. מורה דרך'예수님의 승천'
라불라(Rabbulla)의 복음서
예수님의 승천 라불라(Rabbulla)의 복음서
부활하신 예수님께서는 올리브 산에서
제자들이 보는 앞에서 육신과 영혼을 지닌 채 하늘에 오르신다.
예수님은 지상생활을 마치시고
하늘에 올라 성부 오른편에 앉으신다.
하느님께서는
“모든 권세와 권력과 권능과 주권 위에,
그리고 현세만이 아니라 내세에서도 불릴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나게 하신 것입니다.”[에페 1,21]
6세기 시리아교회 에뎃사의 주교 라불라(Rabbulla)의 복음서에 표현된
{예수님의 승천}에서는 하늘과 땅이 분명히 구분되어 있다.
하늘에는 예수님께서 영광스럽게 하늘에 오르는 모습이 나타나고,
땅에는 성모 마리아를 중심으로 그 광경을 경이롭게 바라보는 제자들이 보인다.
예수님의 머리에는 후광이 있고,
예수님께서는 만돌라에 둘러싸인 채 천사들의 시중을 받으며 하늘로 오르고 있다.
아래의 두 천사는 승리의 상징인 화관을 천으로 공손히 감싸 예수님께 바치고 있다.
예수님의 발아래에
“네 생물의 형상이 나타나”(에제 1,5) 떠받들고 있는데,
“첫째 생물은 사자 같고 둘째 생물은 황소 같았으며,
셋째 생물은 얼굴이 사람 같고 넷째 생물은 날아가는 독수리 같다.
그 네 생물은 저마다 날개를 여섯 개씩 가졌는데,
사방으로 또 안으로 눈이 가득 달려 있었다.”[묵시 4,7]
그리스도교에서는 네 생물이 네 명의 복음사가인
마태오, 마르코, 루카, 요한을 상징한다.
마태오 복음의 상징은 예수님이 사람의 아들임을 의미하여 인간 얼굴인데,
마태오 복음의 시작이 예수님의 족보인데서 기인하기 때문이다.
마르코 복음의 상징은 사자인데,
세례자 요한이 광야에서 설교로 시작하기에
광야의 왕이라 할 사자로 나타냈기 때문이다.
루카 복음은 이방인의 상징인 황소로 나타난다.
이것은 이방인 관료인 테오필로스에게 이 글을 썼기 때문이다.
요한 복음의 상징은 독수리이다.
이는 한처음에 말씀이 계셨고,
말씀은 하늘에 계신 하느님과 함께 계셨는데,
독수리가 하늘 높이 날 듯이
우리를 하늘의 하느님까지 데리고 올라가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네 복음사가의 보호를 받고 있는 예수님의 동작은 승천뿐 아니라
오른 발을 만돌라 아래로 내려 하강의 모습도 엿보인다.
예수님께서는 한 손으로 축복을 주고 다른 한 손은 두루마리를 들고 있다.
봉인된 두루마리를 펼치는 예수님의 모습은 그야말로
권능과 부와 지혜와 힘과 영예와 영광과 찬미를 받기에 합당하신 분이시다.(묵시 5,12)
지상에는 올리브 산을 상기시키는 바위가 무거운 배경으로 처리돼 있다.
즈카르야의 말처럼
“그날에 주님은 예루살렘 맞은편 동쪽에 있는
올리 브 산 위에 발을 딛고”[즈카 14,4]
선 후 하늘로 오르신 것이다.
그래서 오늘날에도 주님께서 승천하신 경당에 가면
바위 위에 주님의 발자국이 선명하게 새겨져 있다.
화가는 주님께서 승천하신 곳을 평평하게 표현하여 그곳이 특별한 곳임을 나타냈다.
바위를 뒤로 한 채 성모 마리아와 제자들 그리고 두 명의 천사는 지상에 모여 있다.
“흰 옷을 입은 두 사람”[사도 1,10]
은 천사의 모습을 하고 있다.
두 천사는 승천하는 예수님을 바라보는 제자들에게 손가락을 가리키며 말하고 있다.
“갈릴래아 사람들아,
왜 하늘을 쳐다보며 서 있느냐?
너희를 떠나 승천하신 저 예수님께서는,
너희가 보는 앞에서 하늘로 올라가신 모습 그대로 다시 오실 것이다.”[사도 1,11]
승천하시는 예수님께서는 사도들과 함께 계실 때에 그들에게 성령을 약속하셨다.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나에게서 들은 대로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분을 기다려라.
요한은 물로 세례를 주었지만
너희는 며칠 뒤에 성령으로 세례를 받을 것이다.”[사도 1,4-5]
그래서 하늘에서 불꽃 모양의 성령이 사도들에게 내려오고 있다.
성경은 예수님이 승천한 순간 성모 마리아의 참석을 언급하지 않고 있지만
화가는 지상 교회의 한가운데 푸른 옷을 입은 성모 마리아를
기도하는 자세로 등장시키고 있다.
이는 성모 마리아가 하느님의 어머니이고
교회의 어머니라는 것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성모 마리아는 마치 하늘에 오른 아들 예수님처럼,
그림을 바라보는 사람들을 응시하고 있다.
그녀는 한 평생 성자 그리스도의 신비를 믿음으로 지켜보았다.
그래서 우리로 하여금 승천의 신비를 지켜보고
그것을 묵상하고 기도하도록 우리를 초대하고 있는 것이다.
예수님의승천 라불라(Rabbulla)의복음서 6세기
[출처] 예수님의 승천 - 라불라(Rabbulla)의 복음서|작성자 그림 읽어주는 신부
★ 베타니아와 벳파게는
일정상 순례를 하지 못하였습니다.
순례 떠나기 전에 스터디했던 자료를 그대로 옮겨 왔습니다. ^^'베타니아'
(Bethanya)
베타니아는 성경에 두 군데로 나온다.
하나는 라자로 남매가 살던 곳이고,
다른 하나는 예수님이 세례 받으신 요르단 강(요한 1,28)이다.
이 글의 주제는 전자로서,
올리브 산 동편에 자리 잡은 마을이다.
이곳에서 예수님은 라자로를 죽음에서 일으키셨다(요한 11,1-44).
베타니아 이름 뜻은 두 가지로 추정한다.
하나는 ‘벳-아니아’ 곧 ‘가난의 동네’다.
두 번째는 ‘벳-테에님’, ‘무화과의 동네’로 풀이한다.
베타니아에 나병 환자 시몬이 살았고(마르 14,3)
라자로도 앓다가 죽었음을 생각하면,
가난하고 아픈 이들이 많은 동네였던 듯하다.
▲ 마르타와 마리아 그리고 두 자매의 오빠 라자로가 살았던
베타니아에 있는 라자로 부활 기념 성당.
요한복음에는 예수님께서 라자로를 소생시키신 이야기가 나온다.
[요한 11,1-44] 참조
과월절 엿새 전 예수님이 라자로 남매 집에 오셨을 때,
마리아가 옥합 향유로 발을 닦아드린 적이 있었다b>[요한 12,1-8] 등.
이때 예수님은
당신의 장례를 미리 준비한 마리아가 영원히 기억되리라 하셨다.
하지만 제자들은 비싼 향유를 발에 붓는 건 낭비고
가난한 사람을 돕는 게 낫다는 반응을 보였기에,
베타니아에 가난한 이들이 많았다는 암시를 풍긴다.
무화과의 동네라는 뜻에도 걸맞게,
예수님이 열매 없는 무화과를 저주하신 곳도 베타니아였다[마르 11,12-14].
죽음 앞에서는 누구나 혼자임을 묵상하게 한다.
사실 행복이 상대적이듯 죽음을 대하는 마음도 각자 다르다.
미련 없이 편안하게 맞는 죽음이 있는가 하면,
재물·명예를 포기 못 해 발버둥 치는 죽음도 있다.
라자로처럼 요절하는 죽음도 있다.
미래를 알 수 없어 죽음은 두려운 존재지만,
우리는 신앙으로 두려움을 이겨내려 노력한다.
죽음을 망각함으로써 공포도 잊는 것이 아니라
언젠가 찾아올 손님처럼 죽음을 준비하는,
운명에 순종하는 성숙함으로 두려움을 극복하는 것이다.
당신을 믿는 자는 죽더라도 살리라는 말씀
[요한, 11,25-26]이
강렬하게 다가오는 라자로 무덤에서,
삶·죽음·부활을 경험하게 될 나 자신을 돌아본다.
그리고 어느 때 죽음이 닥쳐도,
라자로의 죽음과 소생
그리고 두 번째 죽음과 부활을 통해
하느님 안에서 평화로우리라는 확신을
스스로에게 건네고 싶다.
[출처 : 가톨릭신문 김명숙(소피아)글 중에서]
◀ 라자로 무덤 입구.
베타니아(아람어: בית עניא; Beth anya, "무화과의 집")
예리코를 지나, 예루살렘으로 들어가는 마지막 어귀에는
‘베타니아’가 있었다.
베타니아는 마리아와 마르타, 라자로 남매가 살았던 곳이다 [요한 11,1].
예수님은 라자로 남매의 집에서 쉬신 후 [요한 12,1],
벳파게를 통해 예루살렘으로 입성하셨던 것 같다 [마태 21,1].
▲ 베타니아 마을 라자로 남매 집터에 세워진 성당 전면.
▲ 예수님이 마르타와 마리아와 대화하는 모습을 그린
베타니아 라자로 부활 기념 성당 그림
▲ 예수가 라자로를 살리다. (이미지 출처 = ko.wikipedia.org)
벳파게는 예루살렘의 동쪽 끝으로서,
‘덜 익은 무화과의 동네’라는 뜻이다.
당시 유다인들은 벳파게에서 성전 ‘제사 빵’을 가져왔다고 하니,
‘생명의 빵’이자 희생 ‘제물’이 되실 예수님이
벳파게에서 입성을 시작하신 데에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
게다가 베타니아와 벳파게가 있는 올리브 산은
예루살렘의 동쪽 산이다.
곧, 올리브 산은 ‘해’ 뜨는 쪽에 있으면서도
반대 편에 유다 ‘광야’를 끼고 있어,
생명과 죽음을 가르는 경계와 같은 상징성을 띤다.
히에로니무스 성인은 부활하신 예수님이 승천하신 곳도
올리브 산이었으므로 [루카 24,50-51], 빛과 부활의 상징임을 강조했다.
'벳파게'
(Bethphage)
[아람] 벳파게(“덜 익은 무화과의 집”). 베타니아 근처 올리브 산 기슭의 촌락.
예수가 예루살렘 입성 시 타실 나귀를 구하러 갔던 곳
[마태 21, 1; 마르 11, 1; 루까 19, 29].
벳파게는
자라지 않은 무화과나무가 있는 집이란 뜻이다.
성서에서 여기에만 나오는 지명이다.
베다니아는
아나니야의 집이란 뜻이다.
[느헤미야 11,32]에 나오는 벤야민의 후손을 가리키는 단어 같다.
그 후손들이 모여 살던 동네 아닐까.
베다니아는 라자로, 마리아, 마르타가 살았고 [요한 11,1],
예수가 승천하던 곳이다.
예루살렘에서 15 스타디온(=약 2,8킬로미터) 떨어진 동네다. [요한 11,18]
요르단강 건너편 베다니아 [요한 1,28]와 혼동하면 안된다.
*예루살렘 입성 기념 성당
벳파게와 베다니아 순서보다
베다니아와 벳파게라고 쓰는게 지리적으로 옳았다.
그보다 중요한 것은
베다니아와 벳파게 마을이 올리브산에 있다는 사실이다.
메시아는 올리브산에서 예루살렘으로 온다. [즈가리아 14,4]*예수님이 나귀에 오르실때 딛으셨다는 돌
제단 근처에는 가로, 세로, 높이가 1미터가 좀 넘는 돌이 놓여 있다.
중세 시대의 옛 성당은 이 돌을 중심으로 지어졌는데
그것은 예수님이 예루살렘으로 입성할 당시에
나귀에 오르기 위해 디뎠던 돌이라고 여겼기 때문이다.
-벳파게 [마르 11,1~11; 마태 21,1-~11; 루카 19,28~40; 요한 12,12~19]
벳파게 예수님 예루살렘 입성 기념성당 벽화제대.jpg
"예수님께서 새끼나귀를 타시고 군중의 환호를 받으시며
예루살렘 입성 하시다"
[즈가리아 9,9: 창세기 49,10-:열왕기상 1,33-40]‘호산나’, 곧 히브리어로 ‘호샤-나’는 ‘구원을 베푸소서’라는 뜻이다.
*예루살렘 입성 기념 조각물 오래된 올리브 나무들
예루살렘 성전으로 올라가던 순례자들이 부른 찬송
[시편 118,25-26]에 이 표현이 나타난다.
히브리인들은 모세오경 율법에 따라, 일년에 세 번,
‘파스카 축제’, ‘주간절’, ‘초막절’에
성전을 순례해야 했다 [신명 16,16].
파스카 축제 준비로 예루살렘에 인파가 몰렸을 때,
예수님이 입성하시자 군중들은 위 시편을 부르며
존경 받는 예언자를 [마태 21,11] 맞아들였다
(마태 21,9: “다윗의 자손께 호산나! 주님의 이름으로 오시는 분은 복되시어라!”).
구약에서 선포한 미래의 ‘다윗’ 예언은 [예레 33,15 에제 34,23] 등
바빌론 유배 이후 다윗 후손 메시아에 대한 기다림으로 발전했다.
그래서 예수님은,
솔로몬이 노새를 타고 즉위한 것처럼 [1열왕 32-40]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으로 들어가셨고,
사람들은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며 다윗 후손께 환호했다 [요한 12,13].
첫댓글이스라엘 성지 순례가시는 분들은 1. 주님의 무덤 성당에 상주하고 계시는 작은 형제회의 김상원(테오필로) 신부님의 블로그와, 2. 히브리 대학교에서 구*신약 박사학위를 받은 김명숙(쏘피아) 자매님이 글을 올려 놓은 BIBLE LIFE를 미리 읽고 가시면 많은 도움이 될 듯 합니다. 현지 가이드들의 지식에도 한계가 있는 것 같고, 설명도 일부만 하는둥, 제 생각에는 현실감 있고 또 가장 정통한 정보를 전달해준다고 생각이 듭니다. (물론 시간은 좀 투자 하셔야 되겠죠..?) 저는 두분의 글과 그림에서 인용도 많이 하고 또 순례 시에 볼 것, 사진 찍을 것 등을 미리 담고 가니 순례 시에도 여유롭고 내것을 따로 찾을 수도 있었답니다
사라 자매님, 별말씀을 다하시네요.. 위 내용 중 베타니아와 벳파게 처럼 미리 알고 싶은 것들 공부하는 차원에서 틀을 미리 집고 순례 현지에서 뭘 중점적으로 봐야 할지(?), 사진은 뭘 찍어야 할지(?) 조금 정리해 본 것이죠.. 순례 후에는 어짜피 내용들을 수정도 하고 보완도 하구요..사실 사진 정리가 가장 힘들어요.. ^^ 손폰과 디카~ 사진 고르기도 바쁘지만, 용량을 크게 해서 찍은 걸 줄이는 작업도 쉽지 않답니다. 아직도 뒷부분 사진 작업하고 있는 정도이니~~~ ㅠㅠ 그래도 정리하고 Review해 보면 아주 좋답니다. 각오 하고 미리 좀 준비하고 가세요.. ^^ 글구 사진을 찍어오면 당시의 시간 기록으로 일정은 헷갈리지 않아요.
첫댓글 이스라엘 성지 순례가시는 분들은
1. 주님의 무덤 성당에 상주하고 계시는 작은 형제회의 김상원(테오필로) 신부님의 블로그와,
2. 히브리 대학교에서 구*신약 박사학위를 받은 김명숙(쏘피아) 자매님이 글을 올려 놓은 BIBLE LIFE를
미리 읽고 가시면 많은 도움이 될 듯 합니다.
현지 가이드들의 지식에도 한계가 있는 것 같고, 설명도 일부만 하는둥,
제 생각에는 현실감 있고 또 가장 정통한 정보를 전달해준다고 생각이 듭니다.
(물론 시간은 좀 투자 하셔야 되겠죠..?)
저는 두분의 글과 그림에서 인용도 많이 하고 또 순례 시에 볼 것, 사진 찍을 것 등을 미리 담고 가니
순례 시에도 여유롭고 내것을 따로 찾을 수도 있었답니다
미카엘 형제님 존경스럽습니다
이렇게 상세하게 설명하려면 얼마나 많은 시간을 투자 해야 하는지 잘 알거든요
정말 짱이세요
사라 자매님, 별말씀을 다하시네요..
위 내용 중 베타니아와 벳파게 처럼 미리 알고 싶은 것들 공부하는 차원에서
틀을 미리 집고
순례 현지에서 뭘 중점적으로 봐야 할지(?), 사진은 뭘 찍어야 할지(?) 조금 정리해 본 것이죠..
순례 후에는 어짜피 내용들을 수정도 하고 보완도 하구요..사실 사진 정리가 가장 힘들어요.. ^^
손폰과 디카~ 사진 고르기도 바쁘지만, 용량을 크게 해서 찍은 걸 줄이는 작업도 쉽지 않답니다.
아직도 뒷부분 사진 작업하고 있는 정도이니~~~ ㅠㅠ 그래도 정리하고 Review해 보면 아주 좋답니다.
각오 하고 미리 좀 준비하고 가세요.. ^^
글구 사진을 찍어오면 당시의 시간 기록으로 일정은 헷갈리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