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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evencandle 원문보기 글쓴이: 김일웅
강북대책위에서 건 응원 카드글씨와 현수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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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오른쪽 글씨순서가 뒤바꼈네요.. <부당해임 무효>인데 <무효해임부당??!> ㅡㅡㅋ |
교문 앞에서는 진보신당 당원들과 민주노총 북부지구협의회 조합원들의 피켓시위도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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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심교사 부당징계, 왜 이래? 아마추어같이!? |
설은주 선생님은.. 아이들 곁으로 돌아가고 싶은 뿐이고~! |
유현초 쌤들이 만든 피켓.. 아이들의 시선을 확 끌어당겼다죠ㅋ |
특히나 인기를 끌었던 구준표 피켓.. 졸업식 끝나고 피켓을 가져가게 된 행운의 학생은 "진짜요? 아싸~!"를 외치며 가져갔다는ㅋ |
강당에서의 행사가 끝나고 6학년 2반 아이들과 설은주 선생님은 교실로 올라왔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설은주 선생님이 담임의 자리에서 아이들과 함께 졸업을 축하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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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이들에게.. 설은주 선생님이 준비한 동영상에서 아이들 한 명, 한 명의 이름을 불러가며 쓴 편지글 |
진지하게 때론 웃으며 동영상을 감상하는 아이들과 학부모님들 |
칠판에는 대형 단체사진과 아이들의 멘트로 장식된 걸개가 걸렸습니다 |
아이들 한 명, 한 명의 이름을 불러 졸업앨범과 손수건을 전해주는 설은주 선생님.. |
설은주쌤이 아이들에게 나눠준 손수건.. 미술하시는 분이 특별히 제작해 주셨다는 |
아이들과 사진 찍고, 손잡고 안아주며 작별인사를 하면서 오늘 졸업식은 마무리되었습니다 |
수요일에 교장 면담에 들어갔을 때만 해도 1년의 대부분을 아이들과 함께 생활한 설은주 선생님이 정작 졸업식에서는 담임의 역할을 못할까봐 염려했었는데 담임으로서 사랑하는 아이들을 졸업시킬 수 있어 다행입니다
오늘 졸업식은 잘 끝났지만 아이들 줄세우는 일제고사가 중단되고, 7분 선생님들이 모두 아이들 곁으로 돌아갈 때까지 계속 많은 관심 가져주세요~
첫댓글 졸업식날 비가 주룩 주룩 왔는데 난 은주 생각은 못했다. 미안해!! 그렇치만 은주 참 이쁘다^^*
은주 주위에 계신 많은 분들 정말 고맙구나. 은주가 아이들과 졸업식을 함께해서 정말 다행이구나. 농성장에 못가서 미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