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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레몬하우스
 
 
 
카페 게시글
왕레몬 우수회원이야기 스크랩 아이방 코너 옷장
수국향기 추천 0 조회 975 08.01.03 14:53 댓글 31
게시글 본문내용

요번 겨울에 가구 공방을 좀 다녀볼까 했었어요.

이것 저것 생각해보니....또 포기해야 할꺼 같아요.

제대로 뭔가 해보고 싶단 욕심도 있고...

울집에 만들어 놓을 가구도 있고...해서...큰 맘 먹었는데...

또 다시 꿈으로 접고  포기하고 마네요.....ㅜㅜ

 

 

아이들 방에 옷장이예요.

굳게 맘먹었던 공방을 포기해야겠단 결정을 하고는...

젤 먼저 전부터 구상해놓았던 옷장을 만들었어요.

사실....목재소에서 재단을 하면 훨~~~쌀수도 있을지 모르지만....

왔다 갔다할 차도 없구...

재단했어도 가져올 힘도 없구...해서

편하게 반제품으로 하려구 했는데...

이만한 사이즈가 없네요....ㅜㅜ

결국 사이즈 적구...대충 그림그려서..

.인터넷사이트로 재단 주문해서 5일만에 오늘 받았습니다.

 

 

아이들 자는방에서 모든걸 해결해야 하는데...

교복 갈아입으려면 작은방으로 움직여야 하기에...

코너벽 남는공간에 맞게 사이즈를 맞춰서 만들어 주었어요.

내부는 2단이예요.

학교 다녀오면 마구 뒹구는 가방이며, 신발주머니, 보조가방등을

넣어두라고 2단으로 만들어주었어요.

옷걸이를 모르고 주문을 안해서  여기까지 입니다.

 

 

인터넷 사이트에 재단하고 남는 목재 보내달라 부탁했어요.

이것 만들고 남은 목재만 보아도 맘이 부자된듯 하답니다.

그 남은 목재로 또 뭘 만들까?...

아마도 한동안은 심심하지 않을듯해요....^^

 

 

과정입니다.

.

재단해서 온 홍성 집성목 18mm입니다.

 

 

요 접착제통 처음 써봤는데 넘 편리하네요.

목공용 접착제 205를 모든 접착부분에 바르시고 시공하시면 훨~~~튼튼하겠지요?

 

 

먼저 다리가 될 부분부터 만들어놓습니다

 

 

이게 이중기리예요.

정말 쓰기 편해요.

나사못 감출때 사용하는거지만 저는 그보다 있는 나사못이 짧아서리...

좀더 깊이 있게 조이기 위해 쓴답니다.

 

 

이렇게 구멍이 생기면...

나사못으로 연결하시면 되어요.

그리고 전 나사못 구멍은 핸디로 메꾸어 주었답니다.

 

 

만들어놓은 다리부분 네개입니다.

 

 

 

이젠 뒷판과 옆판을 연결하구요.

 

 

다 연결이 되었음...

먼저 만들어놓은 다리부분(옆선)을 붙여놓고 접착제와 나사못으로 연결합니다.

전 모든 가구에 이런 옆선이 좋아서...

위,아래,중앙부분에 나무를  덧대서 박아주었어요.

튼튼하기도 하겠지요?

 

 

다 연결하고 나서 뚜껑을 얹은 모습

 

 

 

옷장 안....선반될 부분에 먼저 ㄱ자 보정틀을 먼저 박은뒤...

그어놓은 선에 맞추어 몸체에 연결합니다.

 

 

 

그런데 제가  이래요.

워쩌다 만드는 과정좀 제대로 해볼라 했는데...

글씨....이거 하느라  또 급한 성격 나와서리...

문짝 만드는걸 안찍어 놨어요......ㅜㅜ

문은....네쪽으로  패널을 잘랐어요.

이렇게 두쪽씩 붙였구요.

 한쪽문으로 만들까 하다가...

두개가 더 이뿔꺼 같아 요렇게....ㅎ

 

 

 

앞에 덧댄 나무에 피스자국나면 안 이뿌겠지요?

나사못은 안에서 밖으로 박은거예요.

경첩도 달아주궁....

 

 

손잡이를 모르고 주문 안했어요.

사실 두께감있는 목재로 하려했는데요.

어쩔수 없이 요렇게 만들어 달아주었답니다.

남은 목재는 모두 18mm여서 두겹으로....

 

 

이것도 안에서 밖으로  나사를 박아주구...

 

 

패널이 참 이쁜데요.

막상 만들어놓고 보니 티가 나질 않는거예요

그래서 그부분만 아크릴 물감으로 터치하구요.

전체는 워싱화이트 페인팅 했습니다.

.

아마도 설명이 많이 미흡할꺼네요.

고수님들이야 보면 설명을 굳이 아니들어도 되겠지만서도요.

제대로 과정좀 올려보려했드만....꽤 어렵구만요.

이러면서 늘겠죠....뭐!

지금 내 diy 실력 늘듯이.......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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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7.12.11 08:59

    첫댓글 자세한 설명까지~~ 넘 잘봤어요~~ 솜씨가 정말 좋으세요~

  • 07.12.11 10:10

    요즘 제가 요런스탈루 너무나 갖고싶은데, 님 솜ㅆ ㅣ 참좋으시네여....

  • 07.12.11 10:26

    ㅎㅎㅎ 넘 부러워요... 솜씨가 넘 좋으세요

  • 07.12.11 10:32

    넘 부러운솜씨세요~~ 넘 이쁜장에 아이가 정말 좋아하겠는데요~~

  • 07.12.11 11:03

    컨추리느낌 제대로 나네요,, 솜씨 짱!!

  • 07.12.11 11:51

    정말 부러운 솜씨에여...다른사람들이보면 산걸루 알꺼같아여....굿굿굿

  • 07.12.11 12:04

    정말 대단하십니다..이렇게 멋진 옷장을 직접 만드시고...너무 이쁜 옷장이라서 저 과정샷 퍼갑니다.^^

  • 07.12.11 12:14

    정말 솜씨가 대단하네요^^ 전 늘 마음만...^^

  • 07.12.11 12:58

    어머나 옷장이 너무 이뻐요~ 직접만드시고 정말 정성이 가득하셔요~~

  • 07.12.11 13:46

    아이가 정말~~좋아하겠어요^^행복하세요~~

  • 07.12.11 16:40

    공방안다니셔도 될것 같은데여 ^^솜씨가 너~~무 좋으세여~~~

  • 07.12.11 17:55

    오~~저는 시작할 엄두가 안나는데...대당하세요~~

  • 07.12.11 18:09

    이렇게 잘하시는데!!공방까지 다니시면 완전프로되겠는걸요^^ 넘 멋져요

  • 07.12.11 19:24

    옷장 이케 만들면 너무 좋겠네요~^^ 정말 이뿌네요~~

  • 07.12.11 19:27

    목재소에서 주문해서 가져 오신건가요? 아주 근사한 옷장이 된네요

  • 07.12.12 00:56

    와...아이들이 아주좋아하겠네영...맞춤형 옷장...멋져여~^^*

  • 07.12.12 03:18

    이런 것도 집에서 만들 수 있군요...너무 예뻐요

  • 07.12.13 16:21

    아이가 넘 좋아하겠어요..^^

  • 07.12.14 16:45

    이 옷장 주인이 너무 부러운데요?ㅎㅎ 솜씨가 정말 부러워요ㅜㅜㅎㅎ

  • 07.12.21 13:39

    우아~~~~고생하신 보람있겠어요~~~넘 솜씨가 짱이시네요~~~^^

  • 07.12.26 20:45

    요런 디자인 넘 이뻐요~~^^ 와~~정말 부러운걸요? ㅎㅎ

  • 08.01.04 03:13

    컨츄리한게넘맘이드네여~정말고생하신보람이있으시겠어여..부럽네여저두한번도저해보고싶네여^^

  • 08.01.04 07:22

    저도 언젠가는 제손으로 꼭 한번만들어보고싶은데.... 암튼 넘부러워요~~

  • 08.01.04 10:21

    와 나도 만들고 싶다.

  • 08.01.04 12:40

    이야~~ 기술자분들 넘 많으시네요~^^ 부럽삼~ 대단하시네요~

  • 08.01.04 15:27

    공방에 다니지말고 공방을 차려도 되겠어요^^... 솜씨 정말 좋으시네요...

  • 08.01.13 00:46

    굿.......저도 만들어 보고싶어요.^^.....

  • 08.01.25 12:56

    와 이런것도 만드네요~ 근데 넘 어려울것 같애요~

  • 08.02.13 18:29

    솜씨좋으신분들이 왜이렇게도 많은지...전 솜씨가 없어서 마냥 부러워하고 가네여.^^;

  • 08.02.22 14:48

    넘 이뽀요. 궁금한거 있는데요. 나무자르고 그런거 가격이 얼마나 들어요? 글구. 이용하는 원목구매 싸이트랑요. 필요한 도구들이랑 구입싸이트 알려주실수 있을까요? 넘 질문이 많아 지송 ^^

  • 08.02.26 23:17

    왜일케 다들 솜씨들이 좋으신지 ㅋㅋ 넘 부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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