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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일요일인 7월19일에는 근교산 산행은 한번 쉬고 근교 나들이 갑니다. 출발지:화명동 북구 보건소 출발시간: 7월 19일 09시. 나들이 예정지: 만어사-여여정사-천태산 천태호 준비물: 점심 도시락과 먹거리. 개인 기호식품. 문의: 언제나의 폰 011-884-3050
만어사
로는 천태산이 되고 서쪽으로는 자씨산을 두었는데 그 가운데의 세줄기는 서로 나란히 달리다가 낙동강에서 만나는 산이 웅장하고 아름다운 곳이다. 만어군 상단부에 있는 만어사(萬語寺)는 서기 1181年(고려 명종11年) 이전에 동양보림대사가 창건하였다하며 경내에는 보물 제466호 만어사 3층석탑이 있다 삼랑진 시내에서 만어사까지의 거리는 8km정도이다. 평범한 시골길을 달리다. 4km지점부터 만어산을 오르게 되는데, 길 이 좁아 마주 오는 차가 있으면 비켜주기가 참으로 번거로울 정도이다. 하지만 깊은 산속을 차로 달리는 기분은 더할 나위 없이 상쾌하다. 게다가 숲을 끼고도는 길의 경치 또한 빼어나다. 그렇게 숲을 질러 4km를 오르면 만어사가 나온다. 주차시설역시 잘 되어있다 만어사에 도착하면, "어찌 저리도 잘 어울려 저렇게 아름다울 수 있을까?" 하고 탄성이 절로 나온다. 숲에 어우러진 사찰과 그 아래 펼쳐진 종석이라 불리는 바위덩이들이 마치 한폭의 그림처럼 아주 조화롭게 잘 어우러져 있다. 그렇듯 만어사는 우리나라에서도 손꼽히는 아름다운 사찰중의 하나이다. 얼마 전 2002년 10월 21일, 22일 이틀간 “청풍명월”이라는 영화 촬영지로 쓰인 곳이기도 하다. 만어사 앞 널찍한 너덜지대의 바윗덩이들은 만어석(萬魚石)또는 어산불영(魚山佛影)또는 종석(鐘石)이라 불리며 1996년 3월 11일 경상남도기념물 제152호로 지정되었다. 종석(鐘石)이라 불리는 까닭은 신기하게도 두드리면 마치 범종의 그것 과 흡사한 맑은 소리가 난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참으로 주먹만한 돌을 가지고 그 바위들을 두드려 보면 신기하게도 다 섯 중에 하나는 그런 종소리가 난다.
전해오는 전설에 의하면 지금의 양산 지역에 옥지(玉池)라는 연못에 사는 사악한독룡(毒龍) 한 마리와 만어산에 살며 이곳
하늘 날아다니며 사람을 잡아 먹는 다섯악귀 (惡鬼나찰녀)가 서로 사귀면서 농민들이 애써 지어 놓은 농사를 망치는 등 온 갖 행패를 일삼아 가락국 수로왕이 주술로 그들의 악행을 제거하려 하였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자 부처님께 설법을 청하여 이들에게 불법(佛法)의 오계(五戒)를 받게 하였는데, 이때 동해의 수 많은 고기와 용(龍)들도 불법의 감화를 받아 이 산중 에 모여들어 돌이 된 후 대부분 경쇠소리를 내게 되었다고 한다. 만어사라는 절 이름 역시 여기서 유래하게 되었고, <삼국유사>(탑상편 어산불영조)에 그 유래가 전한다. <동국여지승람> 의 기록에는 “산중에 한 동굴이 있는데 동굴 안에 있는 크고 작은 바윗돌이 모두 종과 돌쇠(악기)의 소리가 난다. 세상에서 전하기를 동해의 물고기와 용이 돌로 변했다고 한다. 세종 때에 이를 채굴하여 악기를 만들었으나 음률이 맞지 않아서 폐 지하였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구미-경부고속도로-경산IC → 청도(국도25호선) → 상동 → 긴늪삼거리(국도24호선) → 밀양(시청) → 밀양역(국도58호)
→ 삼랑진역(시군도13호) → 삼랑진초등학교 앞에 만어사 표지판이 있다. 이 길을 따라 계속 직진하면 우곡리에 다다른다. 우곡리 마을 끝에서 왼쪽 시멘트 도로를 따라 가면 만어사가 나온다(2005.8월 현, 진입로 공사가 한창이며 길이 좁아 교행이 힘든다. 초보자는 조심) 만어사 전경
여여정사 약사전
천태산 천태호.
천태산 천태사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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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한 번쯤 나들이도 괜찮죠.
내일 전 다른 계획이 있어서 하루 쉽니더...즐겁고 잼있는 시간 보내고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