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지긋하신 피아노 학원을 운영하는 원장님 사연입니다.
54년생이신 어머님은 늘 촌스러웠던 본 이름에 불만을 가지고 계셨고
그저 본인이 원하는 이름 '이유진'으로 2년전 개명을 해서 생활을 하고 계시는데.
이전엔 이름이 좋다 나쁘다란 생각도 고민도 없이 사셨는데.
이름을 바꾸고 나서 되는일이 하나도 없으니 정말 이름때문인가.. 의문을 가지게 되셨고
종교가 기독교라 미신같은건 안 믿는 신념을 안고 사셨는데.
개명후 일도 생활도 모든게 엉망이 되어가니.. 차차 이름때문인가 싶어
전문적으로 이름을 보는 작명원을 찾게 되셨답니다.
진해에도 나름 유명하다는 철학관이나 작명원이있지만.
부산에 유명한곳이 있다해서 찾아 물어 전화를 주셨고.
저희 원장님과 상담을 하셨답니다.
어머니 본 이름이나. 어머님 마음대로 바꾸신 '유진' 이란 이름은
정말 실패수가 가득하고 돈은 돈대로 나가는 파장수이름으로
일이 안될수밖에 없이 지어졌다는 풀이가 나오더라구요.
어머니 현 생활이 고대로 파장에 나타나고있어.
어머니는 연신 소름이 끼친다며 거듭 거듭 말씀하셨고.
가족분들에 이어 동생분들 까지도 다 함께 개명의뢰를 하셨답니다.
피아노 운영을 하면서도
베이커리 가게도 한번 열어볼까 싶어 고심도 있으시고
우리가 하는 이름풀이에도 관심이 있어 교육도 한번 받아볼까 싶으시고
하고싶은것도 꿈도 많으신 원장님이신데. 이름이 방해를 하고있으니
참 안타까운 상황일수밖에 없었답니다.
나이가 있으시지만
늘 도전하시는 정신에 저희도 배우게 되며
어머님의 도전에 저희가 도움이 되고자 더 노력해야할것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