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에서 배를 타고 1시간분정도 가면 아름다운 섬 선유도가 있다. 배위에서 둘러보는 주위경관도 멋지니까 피곤하다고 배에서 잠들지 마시길..
멀리서 가시는분들은 선유도에 들어가면 자전거대여소가 있으니 궂이 자전거를 들고 가지 않아도 된다. 대여비는 1시간에 3천원. 선유도 전체를 다 돌면 대략 3시간정도 되고 차는 다니지 않아 자전거 낙원이라 해도 좋을듯..
선유도는 선착장에서 장자도까지 가는 코스를 잡아도 되고 전월리쪽으로 가도 되고 무녀도(이름이 좀...)쪽으로 잡아도 좋다. 식사는 선유도 주위에 횟집들이 많으니 팔딱거리는 회를 다 드시고 1박쯤은 선유도 이름없는 여관에서...
특히 선유도의 낙조는 거의 내 영혼이 빨려들어갈 듯 비경이니 선유도 가실땐 혼자 가지 마시라... 내가 어느새 바닷물에 발을 담그고 있을지도.. 해따러 간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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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자전거로 펼쳐라! 원문보기 글쓴이: 사브라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