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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쉬람의 우주관 (2)
제2장 곧 다가올 지구 대격변과 천년지복
애쉬람은 많은 사람들이 우려하고 있는 지진, 홍수, 이상기온 등 각종 재난은
더욱 심해지게 된다고 말한다. 이는 예언이나 아카식 기록을 논하지 않고도 우
리의 지식 수준으로도 예측되고 있는 사실이다. 많은 과학 보고서, 기사들이 있
지만 몇 가지만 예를 들어보자.
'95년 10월 2일자 시사 잡지 타임즈는 '종말을 향해 가는가(Heading for
Apocalypse?)' 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과학자들의 말을 인용, 지구의 온실 효과
에 의한 온난화 결과는 가히 파멸적인 것이 될 것이라 했다. 지금 극단적인 조
처를 취하지 않으면 2100년까지는 섭씨 4도가 올라가, 빙하가 녹아 해면이
1m까지 높아질 것이며, 따라서 많은 해안선과 섬이 바닷물에 잠기게 되어 1억
명이 이주를 해야 된다는 것. 가뭄, 흥수, 폭퐁우는 심해질 것이며. 무엇보다도
지구 생태계가 파괴될 것이라고 했다.
타임즈는 또' 지구의 상태' 라는 특집에서 도 상처 난 지구를 다루고 있다.
흥미로운 것은 과학적으로 환경 파괴의 심각성은 이미 제기되고 있으나 대부분
이 그 심각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는데 있다. 설마 나한테 그 재난이 닥칠까'
또는 내가 살아 있는 동안에 이런 일이 일어나겠는가' 라고 생각하고 싶은 것
인지 모르겠다. 우리가 살아남더라도 우리의 다음 세대들이 그것을 고스란히
물려받게 될 것이다.
애쉬람은 이런 재난이 앞으로 지구에 닥칠 대격변의 전조에 지나지 않으며, 이
런 재난은 가속화되어, 현재 23.5도로 기울어 있는 지구의 자전축이 대이둥을
하는 것으로 그 정점을 맞이하게 된다고 했다. 지축은 이미 조금씩 흔들리고 이
런 변화들이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이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한다. 지축이
동은 태양계의 진화 과정과 연결된 것으로 결코 피할 수 없는 수순으로 진행될
것이다.
중요한 것은, 극이동이 일어나기까지 지구에 있는 우리들은 역사에서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고난을 겪게 될 것인데, 전염병, 에이즈 등 각종 질병으로 많은
사람들이 희생된다는 것. 지진, 홍수, 폭설, 해수 상승 등 걷잡을 수 없는 자연
재해로 인한 많은 인명피해와 엄청난 물적 손실이 일어나며 오존층의 약화는
더욱 심해진다. 세계 경제 체제는 하나로 다져질 것이며, 중동 지역에서 아마겟
돈 전쟁이 발발하게 된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국가의 치안이 점차로 무너지게 되어 범죄조직이나 강도
의 무리에 의하여 많은 사람들이 공포에 떨며 또 희생된다. 점차적으로는 화폐
에 의한 경제 체제가 무너지게 되고 물물교환에 의한 거래가 다시 등장할 것이
라고 한다. 곡식 등 음식물은 아무리 많은 돈을 주고 사려고 해도 살 수 없는 때
가 온다는 것. 애쉬람은 자기 스스로 농작물을 기르고 수확할 수 있도록 배우고,
양질의 건습 음식물을. 보관하며, 물을 정수해서 마실 수 있도록 하는 등 극한
상황에서 생존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많은 사람들이 이런 과정을 겪어가는 중 희생될 것이며, 생존자들은 지축이동
을 겪게 되는데, 지축이동이 일단 일어나면 육체적이나 물질적인 준비로 살아
남을 수 없지만, 희망이 있다는 것. 지축이동 전에 휴거가 일어나며 성경에서도
예언된 천년지복이 이어지게 된다고 한다. 휴거는 다름 아닌 빛의 형제단
(Brotherhood of light)이 우리에게 UFO로 알려진 우주선을 타고 실시한다는
것인데, 지금까지 언급된 것을 더 자세히 설명해보기로 하자.
- 캘리포니아 대지진과 미국의 대격변
애쉬 람의 경우 미국 아리조나 주 피닉스에 사는 봅코프란(Bob Copeland)씨
를 통하여 채널링되기 때문에 리딩(life reading)을 하는 사람들이 미국인들이
라 미국에 관한 언급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그에 따르면 1998년까지는 캘
리포니아의 대지진이 일어날 확률이 높다고 했다.
샌안드레아 단총이 움직이게 되면 많은 사망자가 발생하고 캘리포니아의 임피
이얼밸리, 롱비취, 샌페르낸도, 팜데일 등의 지역이 강타당하게 될 것이라고
북캘리포니아 지역도 사막이 융기하기 시작하는 것으로부터 큰 피해가 예상된
다고 했다. 흔히 생각하는 것과는 달리 캘리포니아 지역이 단 한번의 강진으로
떨어져 나가 바다에 가라앉는 것은 아니라고 했다. 이미 여러 차례 경고성 지진
이 있었던 것이라며 지진에 의한 직집적인 피해만이 아니라 이에 수반된 화재,
댐의 누수 및 붕괴 등 그 여파가 클 것이라 했다.
태평양에 접한 해안지역은 바닷물에 잠기게 될 것인데, 캘리포니아 지역은 지
각 활동이 심한 환태평양 화산대에 속해 있고 큰 단층이 지나가기 때문에 과학
적으로도 큰 지진이 예측되고 있다.
애쉬 람은 캘리포니아 지역의 상황을 더욱 심각하게 만드는 것은 사람들의 음성
(陰性, negativity)때문으로 보고 있다. 사람들의 어두운 생각, 미움, 공포 등은
미묘한 에너지계에 영향을 미치고 그에 대한 작용, 반작용의 엄밀한 법칙에 의
하여 그것을 발생시킨 곳으로 되돌아가 파괴적인 양상으로 나타난다고 했다.
현재의 우리 과학으로는 설명하기가 매우 어려운 대목이다.
그는 뉴욕 지역에도 지진이 일어날 것이라고 했다. 뉴욕시는 건물들이 지진에
대비되어 건설되지 않았으며, 뉴마드리드 단층에서도 지진이 일어나 큰 피해를
입게 된다고 한다. 5대호 지역은 융기하게 되며 이들 호수의 물이 주위 인접지
역으로 넘치게 된다. 콜로라도, 뉴멕시코, 아리조나의 일부, 서부 텍사스 등의
지역은 비교적 안정된 지역이지만 그 곳을 제외한 많은 해안선과 인접 지역은
바다수면의 상승으로 물속으로 잠기 게 된다.
굶주린 야수떼 (hungry beasts)가 등장하는데, 이는 동물이 아니라 재난이 증
가하고 경제 질서가 흔들려 당장 먹을 것이 없어 사람들이 마치 굶주린 야수떼
와 같이 무리지어 몰려다니며 약탈을 자행하게 된다는 것이다. 국가 치안력이
약해지면 더욱 문제가 심각해지는데, 어떤 면에서는 자연 재해보다도 더 무서
운 것이 아닐 수 없다. 가진 것과 먹을 것이 없는 사람은 빵 한 조각을 위해 남
의 목숨도 서슴지 않고 뺏게 된다.
미국 남쪽에 경제적으로 어려운 나라의 사람들이 미국으로 들어오게 되면서,
치안이 약화되어 범죄조직들이 활개를 치게 되면서 상황은 악화될 것이라고 했
다. 범죄조직의 이합집산, 세력의 강화는 매우 우려되는 것으로 미국만이 아니
라 세계 어느 국가도 같은 문제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굶주린 야수떼는 어떤
특정 부류나 특정 인종의 사람을 말하는 것이 아니고 짐승과 같이 되어버린 인
간의 의식을 지칭하는 것이 라고 할 수 있다.
현재의 겉으로 보이는 미국의 장미빛 경제를 보면 일어나게 되리라고 생각하기
어렵지만, 장기적으로 미국 주가는 폭락하게 될 것이며 경제체계가 혼란에 빠
질 것이라고 했다.
-세계적인 대파국 현상
미국만의 일이 아니다. 태평양에서 새로운 땅이 솟게 되는 등, 세계적인 지각
변동은 많은 곳에 화산, 지진, 해일 등을 일으키게 된다고 한다. 호주나 뉴질랜
드처럼 안정된 지역이 없는 것은 아니나 거의 모든 나라들이 정도는 차이가 있
지만 큰 영향을 받게 된다. 남극과 북극의 빙하가 녹아 많은 해안지역이 물속에
잠기게 된다.
남극, 북극, 아프리카 상공의 오존층이 크게 약화되고 있다. 오존층 파손의 영
향은 재난처럼 눈에 띄지 않아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을지 모르지만 유해한
감마선 등이 차단되지 않고 내리쬐어 상당한 피해를 입힌다. 그는 농부들이 알
수 없는 이상한 현상으로 농작물들이 병드는 것을 보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유
해한 광선에 의한 것을 사람들이 알기 힘들다고 했다. 병원균의 돌연변이 가능
성이 높아지며, 암의 발생이 많아진다.
에이즈 바이러스는 정상적인 바이러스의 둘연변이이다. 계속 변이하기 때문에
치료방법을 찾기가 어렵다. 일부 에이즈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이 개발되고 있
다. 그나마 비싸서 개발한 사람만 돈을 벌고 보통 사람은 복용하기가 힘들다.
에이즈는 물론, 과거 한때는 공포의 전염병이었으나 이제는 의학이 발전하고
생활수준의 향상으로 소위 정복되었던 전염병이 다시 창궐하기 시작한다. 콜
레라, 장티푸스, 폐결핵 등은 더욱 내성이 강해져 등장하고 있다.
사람의 면역체계는 병원균에 따라 내성을 가지게 된다. 컬럼버스 시대의 사람
을 지금 데려다 놓으면 살기가 어려울 것이다. 우리는 면역 쳬계가 각종 바이러
스와 질병에 대항할 수 있도록 되어 있지만 옛날 사람들은 그렇지 못하기 때문
이다. 가까운 예로 유럽 사람들이 신대륙으로 들어오면서, 미국 인디언들이 유
럽에서 온 전염병에 많은 희생을 당한 것이다.
하지만 바이러스와의 전쟁에서 인류는 지고 있다(' 94년 3월 30일자 뉴스위크
지). 새로운 바이러스에 대하여 인간은 항생제를 개발하여 좋은 효과를 거두었
다. 인류가 각증 항생제를 복용하고 있을 때 사람의 몸속에서 수 억만 마리 중
단지 몇 마리의 바이러스가 인간의 면역체계와 항생제와의 치열한 싸움에서 살
아남는다.
살아남은 바이러스는 놀랍게도 면역체계와 항생제에 대한 기억을 DNA 속에
남기게 된다. 이런 바이러스들이 새로운 활동 조건이 되면 더욱 내성을 가지거
나 새로운 양상으로 인간을 공격하게 되는 것이다. 인체의 순리를 따르지 못하
는 인간의 지식과 신약 개발에 따른 엄청난 이익의 물질주의에 매달린 결과라
하겠다.
국제간의 교류가 빈번한 지금, 한 지역의 전염병이 결코 남의 나라 일만은 아니
다. 하루에 김포공항으로 들어오고 나가는 비행편수와 승객수를 보라. 이에 대
한 방역을 완벽히 하기란 매우 어려운 실정이다. 북한과 엄격히 왕래가 통제되
어 있는 우리나라에서도 남쪽으로 이동한 해산물에 의해 콜레라가 발생되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 ' 95년 9월과 ' 96년 여름의 현상은 방역이 얼마나 힘든
가를 보여주는 예라 하겠다.
자동차의 연료인 기름의 경우도 항생제와 같은 맥락에서 볼 수 있다. 자동차의
개발은 인류에게 많은 편의를 제공해 왔다. 그렇지만 자동차에서 나오는 매연
은 도시를 공해로 찌들게 하고, 지구 온난화로 지구 전체의 생태계를 위협하는
지경에 이르게 되었다. 인왕산이나 북악산에 올라 서울 시내를 내려다보면 우
리가 어떤 환경에 살고 있는지 한눈에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는 전기 자동차 연
구는 오래 전부터 이루어져 왔으나 석유회사들의 방해로 개발이나 실용화가 저
지되고 있다고 했다. 인간의 근시안적인 기술, 특정집단의 이익추구 등이 빚은
사례이다.
중동지역에서는 이스라엘이 점령한 영토에 대한 반환 문제와 관련하여 아랍국
가와 대치하다 전쟁이 발발할 것이며, 대부분 아람국가들이 요르단의 왕을 주
축으로 연합하여 이스라엘과 싸우는 아마겟돈 전쟁이 시작된다고 한다. 우리나
라에서는 남북 전쟁 가능성은 있으나 미군의 주둔이 이를 억제하고 있다고 했
다. 그렇지만 우리나라와 북한, 중국 등까지 포함하여 많은 국가들이 직간접으
로 아마겟돈에 관여하게 된다는 것.
'짐슴의 표를 이마에 받는다' 는 것에 대한 애쉬람의 이야기는 다음과 같다.
현금을 사용하지 않고 컴퓨터에 의한 신용카드, 현금카드 등 신용거래를 하게
되는데 모든 거래가 중앙컴퓨터에 저장된다. 짐승은 벨기에의 브뤼셀에 있는
컴퓨터를 칭하지만, 미국에서도 이미 666숫자 아래 개인의 코드가 입력되어 있
으며, 누구도 이를 이용하지 않고 살기가 어렵게 될 것이다. 그렇다면 누구나
다 짐승의 표를 받은 것인가? 그렇지 않다. 필요에 의하여 사용하는 경우는 카
르마에 얽매이지 않는다. 하지만 물질주의에 빠져 탐욕적으로 사용하는 것, 즉
그런 정신적 상태가 머리에 짐승의 표를 받는 것이다.
-태양계의 새 행성의 탄생과 지축이동
지금까지 언급한 여러 일들이 일어나고 마지막에는 현재 기울어져 있는 지구의
자전축이 대이동을 하게 된다. 지금으로서는 지축이동은 태양계의 진화와 직결
되어 있어 피할 수 없다. 애쉬람의 이야기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태양에서 새 행성이 탄생한다. 둘째, 이의 영향으로 지축이동이 일어난
다. 셋째, 지축이동이 일어나기 전에 휴거가 일어난다. 넷째, 휴거 후 천년지복
(ten thousand years of peace)이 있다. 다섯째, 천년지복 후 지구는 현재 화
성의 궤도로 이동하게 된다.
잘 알려진 채널러 루드 뭉고메리(Ruth Montgomery)는 그녀의 저서 A
World Beyond 에서 극 이동을 이야기하고 있고 극 이동 동안 살아남아야 인
류가 생존할 것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하지만 애쉬람에 의하면 육체적이나 물
질적인 준비로 극이동을 겪으며 살아남을 수 있는 인간은 없다.
지난호의 제1장 지구의 아카식 기록에서 설명하였듯이 태양계에 있는 우리가
알고 있는 9개의 행성은 태양으로부터 생성되었다. 실제로는 12개의 행성이 있
는데 끝의 세 행성을 우리가 모르고 있다는 것. 우주의 다른 태양계도 지구가
속해 있는 태양계와 마찬가지로 대부분 12개의 행성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한다.
엑숀, 이엘모, 자이언이라고 불리는 끝의 세 행성에는 인간이 살고 있지 않으며
명왕성에는 인간은 없고, 동물이 살고 있다고 한다. 지구에 있는 동물들은 많은
경우 이 명왕성에서 데려왔고 나머지 행성에는 인간들이 살고 있다.
제1장에서 설명한 대로 진동수가 다른 영역에 있기 때문에 화성에 간다고 화성
에 있는 인간을 보고, 만지고 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그들의 진동수대, 즉 그들
의 차원으로 가면 지구에서 우리가 보듯 아름다운 세상이 있다고 한다. 참고로
화성에서 보이는 인조물(인간의 얼굴을 닮은 거대한 형상, 피라밋, 인공 탑, 성
등: 지금여기 96년 7/8월호와 ' 96년 3월 23일자 동아일보 참조)은 화성이
현재 지구의 공전궤도인 제3궤도에 있을 때 만들어진 것이다. 인간의 얼굴을
닮은 형상은 레이저와 유사한 것을 이용하여 만들었다고 한다.
현재 태양에서 '벌칸'이란 새 행성이 탄생하려고 한다. 벌칸은 요람궤도에서 수
성이 자리 잡고 있는 제1궤도로 태어날 준비를 하고 있고. 벌칸이 제1궤도에서
인간이 살 수 있도록 준비가 되면 이주하여 이곳에서 살려는 우주 여러 곳에서
온 자원자가 이미 정해져 있다고 한다. 이런 행성의 탄생은 태양계의 진화과정
으로 각 행성은 각기 한 단계 높은 궤도로 순차적으로 이동하게 되며 거의 잿덩
어리(cosmic dust)와 같은 상태로 있는 12번째의 행성은 태양계 밖으로 이탈
하면서 원래의 에너지 상태로 돌아간다.
벌칸이 태어나면서 생기는 엄청난 폭발(blast)로부터 보호받기 위하여 행성들
은 공전축에서 태양의 한쪽에 자리 잡게 된다. 서기 2000년에 태양계의 행성들
이 이런 형태로 배열이 되지만, 이 때 벌칸에 탄생할지는 애쉬람도 빛의 형제단
도 모른다고 했다. 다만, 여러 가지를 모니터하고 있는 내용으로 볼 때 벌칸의
탄생이 임박했으며, 이 탄생이 가져오는 충격이 지구의 자전속도를 감소하게 하
고 지축이동을 일으키게 한다고 한다.
그는 현재 지구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이 우주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했다. 빛
의 형제단이 지구를 모니터하고 있는 이유중의 하나가 이런 영향 때문이라고.
10여 년전 애쉬람은 한때 이렇게 말했다. 지구에 있는 모든 사람이 같은 시간에
다 함께 넘치는 사랑으로 기원한다면 놀라운 효과는 지축이동까지 무마시킬 수
도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지금에서는 지축이동은 수순대로 진행이 될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우리들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다가오는 재난을 완화시키고 지축
이동의 시점을 지연시킬 수는 있다고 한다. '95년 말 애쉬람은 지구인의 69%
가 음성적(negative)이라고 하였다. 불행하게도 음성적인 사람의 수가 계속 증
가되고 있다고 한다.
지축이동이 일어나면 지구의 멘틀은 180도로 이동하게 되는데 남극과 북극의
위치가 바뀐다고 한다. 하지만 지축은 현재 23.5도 기울어져 있는 상태에서 더
욱 기울어져 90도의 위치로 이동하게 된다는 것. 즉 지구가 남북을 축으로 자전
하다가 지축이동 후에는 지금의 동서를 축으로 자전하게 된다고 한다. 지축대이
동은 지구시간으로 사홀 낮 사홀 밤 즉 72시간에 걸쳐 일어나는데, 이 때 지구
자전속도가 감소되면서 지구를 덮고 있는 바닷물이 관성에 의하여 지구 표면을
감아 돌게 되는데 큰 산도 깎아 내리게 된다고 한다. 최대 시속 3,200 내지
6,400km의 바람이 불게 되며, 파도의 높이는 1500m까지 될 수도 있다고 한
다. 이런 지축이동에서 살아남을 인간이 있겠느냐고 묻는다. 지구상에서 지축
변동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 있어온 현상인데 대지축이동도 제1장에서 언급
한 것처럼 지구가 태양계의 현 궤도에 있을 때 다섯 번이나 있었다고 한다.
-휴 거
애쉬람에 의하면 지축이동이 일어나기 전에 빛의 형제단(Brotherhood of
Light)이 UFO를 타고 그들이 가지고 있는 장치를 이용하여 지상의 인간을 휴
거시킨다는 것. 지구의 지축이동이 있었을 때마다 종족의 보존과 진화를 위하
여 그렇게 해왔다고 한다. 빛의 형제단이 타고 있는 우주선을 UFO라고 부르는
데 대하여 웃으며(?) 애쉬 람은 다음과 같이 이야기한다.
'We are not unidentified. We know what we are. Unidentified only to
the earthlings(우리는 미확인이 아니다. 우리는 우리가 누구인지 안다. 단지
지구인들에게만 미확인이지만)".
영국의 밭에 그려진 도형 (지금여기 96년 7/8월호 참조)은 UFO에서 의도적으
로 지구인들에게 주는 의미를 가진 메시지라고 한다.
휴거는 빛의 형제단이 UFO에서 지상의 개인 개인에 맞추어 순식간에 끌어 올
리는 장치를 이용하여 수행할 것이며, UFO에서는 지상에 있는 모든 사람을 휴
거시키려 한다는 것이지만, 이 장치에 이끌려 올라오기 위해선 누구든 사랑이
넘쳐 흘러야 한다고 한다. 이는 남녀간의 사랑이 아닌, 사람을 포함한 만물에
대한 사랑(universal and impersonal love)이라고 한다. 이런 사랑에 넘치면
사람의 진동수가 높아져 휴거장치에 맞추어지게 된다고 한다. 그렇지 않으면
빛의 형제단이 아무리 끌어 올리려 해도 어쩔 수 없다는 것이다. 종교, 인종, 지
식, 직위, 부귀 등에 상관없이 사랑에 넘쳐 있는 것, 이것만이 휴거의 유일한 기
준이 된다고 한다. 수도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UFO들이 순식간에 대기권에
나타나 휴거가 이뤄지며, 동물들도 휴거된다고 한다.
애쉬람은 빛의 형제단이 상처난 지구와 걷잡을 수 없이 파국적으로 돌아가고
있는 지구의 상황이 치유되도록 상념의 힘으로 돕고 있으며, 또 같은 하느님의
신령스러운 창조물로서 지구인들에게 닥친 위험을 알려주고, 도움을 주고, 같
은 한 형제로서 지내고 싶지만 그것을 억지로 강요할 수 없다고 말한다. 우주
어디서나 자유의사는 존중되기 때문이다. 우리가 옆집에 사는 사람이 어리석은
생각을 한다고 가서 억지로 고칠 수 없고, 또 못산다고 어떻게 살라고 강요할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 이다.
지구에서 일어나고 있는 상황은 지구에 사는 사람들이 만들어온 것이며 앞으로
의 일도 우리의 생각, 행동 여하에 달린 것이라 한다. 제3차 세계대전이 일어난
다하더라도 빛의 형제단이 고도의 기술로 원자폭탄을 무력화시키는 그런 일은
못한다는 것이다.
지구인들은 빛의 형제단을 만나게 되면 숭배하거나 아니면 총을 겨누거나 둘
중의 하나가 되기 쉽다고 했다. 빛의 형제단은 지구가 태어나기도 전에 태양계
에 있었으며 줄곧 지구의 진화를 위하여 일해 왔다. 제1장에서 설명하였듯이
여섯 번째 날이 시작되었을 때 방사선 영향에 의하여 거의 동물로 퇴화된 인간
의 육체적 진화를 돕기 위하여 빛의 형제단은 지상의 인간들과 결합하여 후손
들을 낳았는데, 이 때 지상의 인간들은 빛의 형제단을 하느님의 아들로 떠받들
었다고 한다. 물질을 정신력으로 창조하고 우주선으로 순식간에 이동하였으니
당시의 상황으로 볼 때 하느님의 아들로 숭배하는 것이 당연했던 것인지도 모
른다.
현재는 어떠한가? 미국 정부에서는 UFO 존재를 은폐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그에 의하면 빛의 형제단은 전 미국대통령인 존 에프 케네디와도 접촉하고 있
었다는 것. 이를 원치 않았던 집단은 케네디를 암살하고 말았다. 또 아폴로 우
주인들은 달 뒷면에서 외계문명을 목격했으나 이의 발설을 금지당했다. 따라서
접촉을 원하지 않는 정부 차원보다는 그들을 받아들일 수 있는 평범한 지구인
을 찾아 빛의 형제단은 그들의 존재와 앞으로 지구에 닥칠 일들을 전하려고 최
선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때가 무르익으면 많은 사람이 동시에
목격 할 수 있도록 UFO가 출현할 것 이라고 한다.
빛의 형제단은 평화를 사랑하는 사람으로 우리를 돕기 위하여 와 있다는 것, 앞
으로 닥치는 지구대환란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려고 한다는 것을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애쉬람은 강조한다. UFO에 대한 공포
와 경계심은 빛의 형제단이 도움을 주고자 하는 데 장애가 되는데, 잠재의식 속
에 있는 이런 공포는 육체적, 정신적인 접촉을 왜곡시키는 결과를 가져온다고
한다. 시간을 극복하고 행성간을 여행하고 다니는 정신적으로나 과학적으로 우
리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진화한 빛의 형제단이 지구를 정복하려 했다면 과
연 지금까지 호시탐탐 노리기만 했겠는가 생각해보라고 한다.
UFO에서 사람을 납치하여 인체해부를 한다는 이야기에 대하여도 지구인의 인
체에 대하여 지구인보다 더 잘 알고 있는데 유괴하여 해부할 필요가 있겠느냐
고 애쉬람은 반문한다. 네가티브한 상태로는 높은 진동수 대역을 유지하는 그
들의 세계에서 살 수가 없으며, 다만 일부 호기심에 찬, 덜 진화한 우주인이 있
지만 지금은 지구의 일에 개입되어 있지 않다고 애쉬람은 말한다.
-천년지복
휴거된 인간은 시간적으로 정지된 상태에 놓인다. 지구의 환경이 사람이 살기
에 적합하게 되면 지구에 내려지는데 이 때가 천년지복의 시작이다. 이 모든 것
이 일어나는 동안이 사람에게는 눈을 감았다 뜨는 찰나로 여겨진다.
천년지복의 세상은 어떠한가에 대하여 애쉬람은 이렇게 말한다. 천년 동안 성
경에서 나오는 글자 그대로 사자가 양과 함께 잠을 잔다. 양극에는 빙하가 없고
사시사철 온난한 기후가 유지되며, 물이 더욱 풍부해지며 지구를 덮고 있는 구
름층은 태양의 해로운 감마선 등을 차단한다. 육체는 26~28세의 나이로 되며
늙지도 죽지도 않는다고 한다.
남녀가 따로 있지만 지금과 같은 성행위도, 출산도 없으며 단지 손을 만지는 것
으로도 현재의 성행위보다 훨씬 좋은 느낌을 갖는다고 한다. 사람들은 지금 수
준으로 이야기한다면 모두 도인인 셈이다. 생각으로 이야기하며, 필요하다면
물 위를 걷고 공중에 뜰 수도 있다. 태양으로부터 에너지를 흡수하므로 음식을
먹을 필요는 없으나 단지 먹는 즐거움을 위하여 먹으며 꽃은 감로를 만들고 사
람들이 이를 마신다.
자기의 전생도 알고, 누구와 만나면 "아 나는 당신과 언제 어떻게 살았는데 기
억하시겠소"하면서 즐거워한다고 한다. 나쁜 기억들은 생각나지도 않는다. 그
러면 무슨 재미로 사느냐고 하겠지만, 우리들이 짐작 못할 기쁨과 일과 경험들
이 있다고 한다. 애쉬람은 앞으로의 짧은 기간 동안 이기심에 찬 삶을 버리고
천년 동안 행복하게 살 수 있다면 이 또한 매우 해볼 만한 일이 아닌가 하고 제
의한다. 천년지복은 앞으로는 없을 유일한 상태로 우주의 휴가(cosmic
vacation) 같은 것이다. 휴거되지 못한 사람은 육체적인 죽음을 겪게 되고 그
영은 다시 윤회의 사이클을 돌게 되는 것이다.
벌칸의 탄생은 이미 프랑스 천문학자가 발견하였는데 천문학계가 이를 인정하
지 않고 있다고 애쉬람은 말한다. 벌칸의 탄생으로 수성은 금성이 돌고 있는 궤
도로, 금성은 지구가 돌고 있는 궤도로 이렇게 행성들이 궤도를 이동하게 된다
고 한다. 지구의 경우를 좀 더 자세히 보면 지구가 현궤도에서 이 궤도의 바깥
쪽으로 밀려서 공전하게 된다.
금성은 지구궤도의 안쪽에 자리 잡고 공전하게 된다고 한다. 공전궤도는 한 선
을 가지는 것이 아니라 상당거리의 폭을 가진다. 지구와 금성은 태양의 서로 반
대 쪽에 위치한다. 이렇게 금성과 지구가 같은 제3궤도를 공유하는 기간은 지
구가 천번을 공전하게 될 동안 계속되는데 이 기간이 천년지복에 해당된다고
한다. 현재도 지구는 공전궤도에서 조금씩 태양에서 먼쪽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한다. 천년지복의 시대가 끝나면 지구는 화성의 궤도로 진입하게 되고 지구의
진화는 계속된다. 즉 지구 종말이란 없는 것이다.
-지구 종말은 없다
지구의 종말에 대하여 많은 이야기가 있지만, 애쉬람은 지구는 사라지지 않는
다고 한다. 큰 유성이 지구에 부딪쳐 멸망할지도 모른다는 이야기에 대하여는
유성도 높은 섭리에 의하여 움직이는데 어찌 딴 행성에 부딪치게 될 것이냐고
반문한다. 지각변동, 환란, 병겁, 아마겟돈, 극이동 등은 거시적인 스케일로 보
면 지구의 정화와 도약적인 진화를 위한 진통이라는 것, 이런 것을 겪고 나면
정신적, 과학적으로 엄청난 진보를 이룩할 지구 역사의 새로운 장이 시작된다
는 것이다.
이런 관점에서 애쉬람의 세기말에 대한 견해는 여느 다른 예언가들의 견해와
큰 차이를 보인다. 에드가 케이시나 노스트라다무스의 지구종말론과 비교해서
말이다. 그렇게 된다면 우리의 현재의 준비는 사실상 별 의미가 없는지도 모른
다. 그러나 애쉬람에 따르면 이 세기말의 변화는 종말이 아니라 다른 단계, 오
히려 더욱 진화될 상태로의 도약을 위 한 대진통이란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인류는 단지 두려워하고 있을 뿐, 아무런 할 일이 없는 채로 지
구의 운명 속에 던져져 있는 존재가 아니라, 다가올 혼란을 대비하고 더 나은
단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지구의 종말이라기보
다는 현단계의 일단락이라고 하는 것이 더 가깝다고 하겠다. 하지만 더 진화된
단계, 그 찬란한 문으로 들어가기 전에 겪어야 할 일들은 단편적으로 볼 때는
종말이라고 할 수도 있을 만큼 매우 끔직 한 것 이 아닌가 생각된다.
애쉬람은 정신적으로 물질적으로 준비되어 있지 않으면 다가올 대격변기에는
사는 것보다는 차라리 죽는 것을 원할 정도로 힘들다고 한다.
정신적으로는 어려운 시점을 서로 도와가며 슬기롭게 극복하도록 하며, 물질적
으로는 극한 상황에서 생존할 수 있는 생활의 지혜와 준비가 필요하다는 것. 농
작물의 재배로 자급자족할 수 있는 준비를 하고, 오랜 기간 동안 보관할 수 있
는 양질의 건습음식물을 마련하며, 물을 정화하여 마실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
등을 권하고 있다.
그는 이런 시점에서 재산을 버리고 도피하거나, 산이나 골방에서 기도나 명상
만 하는 것은 어리석다고 지적했다. 다가올 대격변은 우주 어디서도 찾아보기
어려운 것이 되겠지만 단기간 내 빠른 영의 진보를 이룩할 수 있는 좋은 여건이
다. 앞으로의 짧은 기간은 수많은 영들이 이런 환경에서 육체를 가지고 태어나
려고 수많은 생을 기다린 매우귀한 순간인데 이런 황금과도 같은 시간에 가슴
에서 하느님을 찾고, 이웃과 진정한 사랑을 경험하고, 삶의 지혜를 배워야 하는
것이다.
-예언과 예측
불과 3~40년 전에는 태풍이 며칠 후 어떤 경로로 어떻게 한반도로 들이닥칠
것이라 이야기했다면 기상예측이 아니라 점쟁이의 예언으로 받아들여졌을 것
이다. 지금은 며칠 전 또는 일주일 전에 태풍이 올 것을 안다. 인공위성에 의한
구름사진과 대기에 대한 과학적 지식을 가진 우리에게는 이미 미신도 아니고
신의 계시도 아니다.
다가올 대격변에 대하여도 같은 맥락에서 볼 수 있을 것이다. 만약 지금보다 더
과학이 발달하여 화산의 활동, 단층대의 이동, 대륙의 움직임 등을 좀더 잘 알
수 있는 이들에게는, 다가올 지구의 대격변은 예언의 문제가 아니라 과학적 예
측의 문제가 될 것이다. 과학자들은 지진을 예측하려고 많은 노력을 하고 있고
어느 정도의 성과도 있다.
미국 갤리포니아의 샌안드레아 단층의 이동은 레이저를 이용한 단층의 이동 속
도나 지각 운동 현상을 계측함으로써 약 15년 내 리히터 규모 8이상의 지진이
일어날 것을 과학자들은 예측하고 있다. 환태평양 화산대가 주위 대륙과 다른
지각 판으로 되어 있다는 것도, 지구의 환경이나 생태계의 파괴도, 지구 역사상
극 이동이 수차 있었다는 것도 과학적으로 알려진 것들이다.
새로운 대륙이 태평양에서 솟아오르고, 새로운 행성이 태양에서 탄생할 것이
며, 지축이동과 금성과 지구가 같은 궤도에서 태양의 서로 반대쪽에서 위치하
여 공전하게 되는 것 등도 과학이 이를 예측할 정도로 발전하면 예언의 문제가
아니라, 과학적 예측의 정확성의 문제로 그 영역을 옮기게 될 것이다.
애쉬람의 말대로라면, 지금은 마치 지구가 등글다는 것이 증명되기 직전 지구
는 평평하다고 주장하는 시점이나, 갈릴레오가 지구가 태양을 돈다고 했다가
재판을 받는 시점이나, 줄 베르느의 공상소설 달로의 여행' 에서 사람을 대포
속에 넣고 쏘아 달로 보내는 소설을 읽고 허황되다고 하는 시점과 유사하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