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탁!
오늘은 힘이 들어서 일찍 잔다고 했지
너무 무리 한것 아닌감
나도 오늘 아침은 그래도 구름이 약간 낀 길이라서 가오동까지 1시간 정도 걸렸지
끝나고 비둘기가 놀고 있는 공원에서
점심 먹는데
오늘은 영 밥맛이 없어서 반만 먹고 다이어트했지
오후 1시
판암동에서 포도 밭길을 올라가는데 엄청 덥더구나
그때서야 내가 왜 이리 걸어가고 있는거야 하는 생각이 들었지
언제까지 어디까지 걸어갈까 ?
그렇게 한시간 또 걸어서
자양탁구장 도착
5분레슨 받고
10분 로봇트 탁구 연습하고 바로 탁구장을 빠져 나왔지
다시 용수골로 오르는 우송대길에서 이런 생각이 들더라
그래도 15분 내가 탁구를 칠수 있는 이런 장소가 있으니 얼마나 좋아
15분이란 시간이라도 내 손에 탁구라켓을 잡고 칠수 있는
내가 얼마나 다행이냐하는 생각을 하면서
아직도 화상의 흉터가 있는 내손을 내려다 보았다
내 발걸음이 지칠까봐서 천천히 걸어서
바로 샤워하고 다시 대전대을 지나서
계족산 산 자락에 들어서면
작은 돌탑도 있다
보리수 갈증나서 따먹고
주인 볼까봐 겁나더구만 ㅋㅋ
너무 이뿌고 탐스럽지
조금 돌아오면 외딴집이 있지
담 넘어로 얼굴을 내민 앵두 따먹는데
개가 짖는데 어매 간 떨어질 뻔했다야,,,
산 한고개 넘어서 집으로 오는길에 산딸기까지
먹거리 천지
약수물도 한바가지 마시고
밤꽃도 흐느려지게 피어있는 산을 바라보면서
우리집 돌아가는길에 꽃구경도 하고
여기
집도착 했지
이렇게 누닐것이 많은 나 맞지
밑에 집 수연이 할머니께서 몇번이나 그러셔는데
미나리 어여 뜯어가서 담어라고 했는디
아니 할 수 없어
이렇게
또 보리수 조금 따다 놓고
돗나물 조금
해저물기 전에 또 땀 한 줌 흘리고
이것은 모두다 내일 새벽에 다듬어서 할 것
이제는 조금씩
내가 할 수 있는 것만 할 생각이다
공장도 정리 된것 같고
마음까지도
난 8월까지만 마무리 할 것 하고 조금 더 천천히 갈 생각이다
지금 이대로가 아니라
내가 변해야만이 모든 것이 변화를 가져 온다는 것을 새삼 깨달은 오늘이었다
가족이든
타인이든
나 아니 다른 사람이 변화기는 어렵다는 것을 꼭 너도 기억해라
너도 이번 공부만 하고 그만해라
우리
주어진 시간에 다시 돌아보게 하는 공부 같이 할래
그래야 우리의 삶의 질이 향상 된다
2012년6월21일 목요일 저녁
그리고 토요일날 탁구 치는것 흼들면 취소해도 된다 미리 연락 주삼
좋은 꿈꾸고...
첫댓글 카톡 검사결과 정상~ 오케이 검증완료 축하~
지난주 조직검사할때 나는 혼자말을 했다
언니는 아프지 마라~ 언니가 나에게 해준만큼 나는 해주지 못해 내마음이 더 아플것 같으니~
그려 자연의 온갖 좋은거 누리고 산딸기 앵두 약수물까지 그래서 그리 건강한가보다
내마음도 들로 산으로~ 보리수 정말 탱탱함이 입에 침돈다잉
퇴근후 피로가 밀려와 삶은감자 서너개 먹고 닦지도 않고 2시간 이상을 자고 밤9시가 다되어 눈을떴다
좀 개운해진 느낌에 그제서야 닦고~~
책좀보며 11시 30분이 되어야 오는 명진이 기다리며 늦게까지 공부하느라 힘들겠구나 하는 생각도 해보며..
무리하지 않고 할수있는 만큼만 하려고
승패에 좌우하지 않고 이번 공부만 하고 마음 비우려 한다
우리에게 소중함의 순위를 생각해보며..
그려 언니야
주어진 시간에 다시 돌아보게 하는 공부 좋지~ 같이하니 더 좋고~
내가 변해야 주위의 모든것이 변한다는 말
말 만큼 쉽지는 않지만 오늘 이시간도 기억하며 내자신의 변화를 위해 노력하는 시간으로~~
백강사님으로 부터 나누는 시간법 강의를 지는 많이 들어서리
보고싶은사람 얼굴보고 적당히 운동하고나면 공부집중도 올라가고 생활의 활력이니 걱정마시고 보자요^^
이제서야 모두 다 끝낸다실이 했지거운 시간을 보내는 시간이 너무 좋다
오늘은 나가지 말아야겠다 생각하고 마무리
니나 나나 왜이리 눈물이 많냐
아프다는 소리만 들어도 아프지 마라하는 소리만 들어도 눈물이 나네
관심 받고 있어서 그런가봐 좋아서
그려 나 자연속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