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처재도(有志處在道)
Where there is a will, there is a way.
유지군사경성(有志君事竟成) <후한서, 경엄전(耿奄傳). 十八史略>
A willful man always has way.
대도무문(大道無門) <정법안장(正法眼藏)>
불법(佛法 : 大道)은 특정한 형태가 없기 때문에
그것을 배우기 위한 특정한 방법(門)도 없다.
배우려는 뜻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 어떻게 해서든 道에 들어갈 수 있다
The world always steps aside for people who know
where they’re going.
세상은 행선지를 분명히 아는 사람에게는 언제나 길을 열어준다.
만물개비어아(萬物皆備於我) <맹자, 진심(盡心)上四>
만물의 이치는 모두 내 마음속에서 나온다.
만물개비어아의(萬物皆備於我矣) 만물이 모두 내게 갖추어져 있으니
반신이성(反身而誠) 자신에 돌이켜 성실하면
락막대언(樂莫大焉) 樂이 이보다 큰 것이 없다.
강서이행(強恕而行) 恕를 힘서 행하면
구인막근언(求仁莫近焉) 仁을 구함이 이보다 가까운 것이 없다
행지이부저언(行之而不著焉) 行하면서도 드러내지 못하고
습의이불찰언(習矣而不察焉) 익히면서도 살피지 않기 때문에
종신유지이(終身由之而) 종신(終身)을 따르면서도
부지기도자중야(不知其道者衆也) 그 도(道)를 모르는 사람이 많다. |
시이불견 청이불문(視而不見 聽而不聞) <禮記, 大學 正心>
심부재언(心不在焉) 마음이 있지 않으면/콩밭에 가 있으면
시이불견(視而不見) 보아도 보이지 않고,
청이불문(聽而不聞) 들어도 들리지 않고
식이부지기미(食而不知其味) 먹어도 그 맛을 모른다.
차위수신(此謂修身) 이를 일러 몸 닦음이
재정기심(在正其心) 그 마음을 바르게 함에 있다고 한다. |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 <화엄경卷37, 보살설게품(菩薩設偈品)>
심여공화사 心如工畵師 마음은 화공과 같아서
능화제세간 能畵諸世間 모든 세간을 그려내나니
오온실종생 五蘊實從生 오온이 마음 따라 생기어서
무법이부조 無法而不造 무슨 법이든 짓지 못함이 없도다.
여심불역이 如心佛亦爾 마음과 같이 부처도 그러하고
여불중생연 如佛衆生然 부처와 같이 중생도 그러하니
응지불흥심 應知佛興心 마땅히 부처마음이 흥함을 알고
체성개무진 體性皆無盡 그 체성 모두 다함이 없도다.
약인지심행 若人知心行 만약 어떤 이가 마음을 안다면
보조제세간 普造諸世間 모든 마음이 많은 세간 짓는 줄을.
시인즉견불 是人卽見佛 이는 사람이 곧 부처임을 보아
료불진실성 了佛眞實性 부처의 참 성품 알게 되도다.
심부주어신 心不住於身 마음이 몸에 있지 않고
신역부주심 身亦不住心 몸 또한 마음에 있지 않으나
이능작불사 而能作佛事 불사를 능히 지어
자재미증유 自在未曾有 자재함이 미증유로다.
약인욕료지 若人欲了知 만약 어떤 사람이 알고자 한다면
삼세일체불 三世一切佛 삼세 모든 붓다를.
응관법계성 應觀法界性 마땅히 법계의 본성을 관하라
一切唯心造 모든 것은 오직 마음이 지어내는 것이로다.
(Everything is up to mind.) |
여타(餘陀)
고중작락(苦中作樂) <통속편> ;
(마음만 있으면) 괴로운 가운데 즐거움을 만들 수 있다.
망리투한(忙裡偸閑) <강호장옹집(江湖長翁集)>
(마음만 있으면) 아무리 바빠도 짬을 낼 수 있다.
양기발처 금석역투(陽氣發處 金石亦透)
정신일도 하사불성(精神一到 何事不成)
<南宋 여정덕(黎靖德), 주자어류(朱子語類)卷八>
양기(陽氣)가 발하는 곳이면 쇠와 돌도 또한 뚫어진다.
정신을 한 곳에 모으면 어떤 일이 이루어지지 않겠는가.
Nothing is impossible to a willing heart.
↔ Failure in every attempt. 매사부성(每事不成)
열뇨중착일냉안 편성허다고심사(熱鬧中着一冷眼 便省許多苦心思)
<채근담>
분주한 가운데도 냉정을 잃지 않으면 마음의 여유를 가질 수 있다.
위선위악재일념간(爲善爲惡在一念閒)
수수복혜어방촌중(修修福慧於方寸中) <법구경(法句經)>
Doing good or doing bad is determined in one thought,
blessings and wisdom are cultivated through one's mind.
흉차청쾌즉인사백간역부조(胸次淸快則人事百艱亦不阻) <명심보감>
즐거운 마음으로 임하면 어떤 어려움도 헤치고 나갈 수 있다.
첫댓글 하하하하하! 오늘 굉장한 가르침을 주셨네요!
<대도무문(大道無門)>이라 <정법안장(正法眼藏)>을 그대에게 내리노라!
사람이 대도를 증득하려 들면서 문이 없다고 되돌아서 갑니다.
대도를 몰라서 그러는 것이지요!
대도는 문이 없음을 안다면 또한 도처가 문임을 자각하시고 들어가면 되는 것 아닌가요?
감사합니다. 하하하하하!
<심전목경(心田目耕)>
우선 독서 보습으로 마음 밭을 가는 중입니다.
<심조자득(深造自得) : 맹자, 이루(離婁)下>
군자심조지이도(君子深造之以道) 욕기자득지야(欲其自得之也).
맹자는 군자가 바른 도리로써 깊이 탐구하는 것은 스스로 터득하고자 함이라 했지요 .
心田目耕 종은 말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