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도 함 가봅니다.
왜 경부고속도 하행길에 양산쯤 오면 오리가 그려진 ‘오경농장’이 있습니다.
그 오경농장 길로 들어서면 ‘용주사’가 보입니다.
용주사 옆길로 보면 바로 보입니다.
물론 차가 들어갈 수 있는 곳의 끝입니다.
천성산 화엄벌 올라가는 등산 시발점이기도 합니다.
흔히 ‘지프네골’로 불리는 계곡이 끝내주는 등산로입니다.
먼저 실외
실내 상당히 넓습니다.
따로 방이 있기도 합니다.
메뉴입니다.
대충 다 맛이 있습니다.
예약없이 가면 구이나 수육이나 전골을 먹습니다.
유황옻오리나 백숙은 적어도 1시간 반이 걸리기 때문에
사전에 주문해야 합니다.
명함도 보입시다~
오늘은 유황오리를 시켰습니다.
국물도 있고 또 특별한 영양밥을 먹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보통 산에 갈 때 이 집 마당에 주차하기 때문에
자동스럽게 하산해선 이 집에서 뒤풀이 합니다.
그때는 주로 전골이나 수육을 먹었는데...
오늘은 여유가 있는지라.....
주메뉴인 오리 말고도 기본으로 주는 것이 많습니다.
이것만 먹어도 배가 부를 듯...
지금부터 봅니다.
보시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고...
가지가지 색깔을 이쁘게 차려 놓았습니다.
물들인 것도 인공이 아니고 자연에서 찾은 것이라 합니다.
먼저 누룽지 탕수육인가...?
또 봅니다.
색깔이 참 이뿌지요?
전도 주고..
잡채말이인데...
잡채를 산 것이 밀가루 + 전분에 부추(정구지) 엑기스로 물들인 것이라 합니다.
이뿌게 색깔이 나왔네요...
또 봅시다.
다 못 먹었습니다.
김치도 맛이 양호합니다.
메인 유황오리입니다.
국물이 저한테는 따봉입니다.
같이 찐 영양밥이랍니다.
상당히 좋더군요~
주인도 이 밥을 남기는 것을 가장 아깝게 생각하더군요...
오리 한 다리 들고 옵니다.
주인장이 연세가 제법 되었지 싶은데 곱더군요.
오랜만에 주인장 찍어 봅니다.
후식 커피입니다.
그리고 자두입니다.
이 뒤로부터는 아는 척하고 받은 서비스입니다.
말만 잘 하면 줄란가...모르겠습니다.
민들레 술입니다.
역시 색깔이 참 곱네요~
포도주입니다.
차도 한 잔 주시네요.
아무튼 맛있게 먹었습니다.
애들 시간 나면 또 오지 싶습니다.
여기까지 왔으니 천성산을 오르는 또 하나 등산로인
홍룡사로 옵니다.
홍룡폭포도 구경합니다.
노출과 시간을 달리 주면서 장난쳐 봅니다.
차를 타고 바로 앞까지 올라가기에 홍룡사는 가기 편합니다.
물론 주말이나 휴일에는 조금 애로 사항이 있을 듯...
더운 여름에 폭포 구경하면서
잠시라도 시원하시기를....
첫댓글 '오리 한 다리 들고 옵니다', 오리가 한다리를 들고 옵니까 형경아, 빨리 한다리 들고 와봐라..
형경이 한 다리 먹어 볼거나..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