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전 사진 >
ㅇ집이 전체적으로 기둥이 많아 네모반듯한 공간은 딱 방하나뿐이었어요. 가구배치도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고,
고민이 많았던차에 알게된 일번지.. 다른곳 비교견적따윈 필요치 않았다는거..
이방은 4살 아들방이에요.. 전 다락방은 너무 아기스럽고 해서, 고민하니 평상형으로 그 자리에서 바로 스케치하며,
보여주셨어요.. 인테리어 일자무식인 저로써는 감이 오지 않았지만, 그냥 믿고 맞겼습니다.
원하는것을 이것저것 물어보시곤 쓱쓱 스케치 하시고 메모하고, 너무 금방 오케이 다음방..
(무엇이 오케이 이지?? 이제 내년부터는 자기 이름도 쓰게 공부도 시키고, 책도 읽히고 해보려고 한다고만 말했는데,
침대쓰면, 아이가 혹시라도 오줌이라도 쌀까바 걱정이라고만 했는데.. 침대방향이 창가에 있으면, 너무 춥지 않겠냐고
이야기 했을뿐인데.. 침대가 높은데 고층아파트에서 혹시모를 사고발생.. 그냥 신랑이 속닥속닥
그냥 이렇게 이야기만 했을뿐인데..... 정말 오케이?? 그냥 오케이?? )
ㅇ아 브라인드 내린컷이 없어서 너무 아쉽고, 핸펀화질이란게 아쉽고, 이삿짐막 펼쳐놓고 싹싹 정리 못한컷이라 아쉽지만,
느낌보시면 아시겠죠?? 이불은 접고나면 평상에 작은 조명을 켜놓고 책읽고, 장난감 가지고 놀고 하는걸 너무 좋아 해요.
책상에서는 아직 공부 하지 않고 의자에 앉기보다는 책상위에 올라가서 보드판에 낙서하고, 자석놀이 하는걸 더
즐기고 있는 4살 왕자님 방입니다.
공사전보다 마법처럼 더 넓어진 느낌이 오는것은 무엇때문인지 알수가 없고, 평상을 짜고나니, 기둥때문에 방이 못생긴
느낌이 사라졌어요. ^^;; 옷장공간이 넓어서 장난감이 사진엔 꺼내져있지만, 쏙쏙넣어주고, 평상밑에 서랍장을 만들어주셔서
속옷, 양말, 내복, 모자등 악세사리까지 모두 정리가 되네요.
단열효과가 정말 최상입니다. 이 방이 제일 아늑하고 따뜻해요. ㅋㅋㅋ
첫댓글 아이구~~~~~~~말도 글도 참 구성집니다^^ 제가 찍은 사진보다 이사후가 더 이뻐요.....ㅋㅋㅋ 다시 촬영하러 가야겠네요..^^ 이게 진정한 인테리어죠....내 짐이 들어가고 나서 더 빛이 나는집....^^ 사진속에 이쁜 블라인드가 안나와서 안타깝네요^^ 학익동 공사에서 가장 큰 수확은 디자인도 수익도 아닌 무엇보다 좋은 두분을 만나게 된게 가장 큰 수확이라고 자부합니다. ^^ 언제나 기분좋게 웃으며 전화 받을수있는 그런 인연으로 남았음 좋겠어요..^^ 내년엔 남편분 사업이 더더욱 번창하시길 함께 기도합시다^^ 감사해요..따뜻하고 생생한 후기^^
제가 급하게 아이가 자는 동안찍느라 정리도 못하고, 불도 환하게 못켜서 사진이 2%부족해요.. 추가 사진 좀 구성해서 다른곳에도 정보 좀 드려야 겠어여.. 하튼 정말 감사드려요~
@내생각만해 침대위치가 창문 바로 밑이던데요
베란다를 튼건가요
아이가 자기에 창문 바로 밑일 춥지 않나요?
@잘될 저희집은 53층짜리 아파트라서 외벽이 거의 유리창인 커트월입니다.(참고로 내생각만해는 제가 지어준 닉네임입니다...ㅋㅋ) 따라서 별도의 발코니가 없고 전부 확장되어 있어요... .그리고 키재는 스티커가 붙은곳이 기둥입니다. 기둥이 1500X1500 인데 실장님이 기둥하고 벽 사이에 침대를 넣는다고 말하시면서 창을 이중으로 해주셨어요...이런집은 추울 수있다고...현재 영하의 날씨에도 저희는 보일러 안틀고 지내요...보통 실내온도가 21~24도 정도
이래서 인테리어를 하는건데말이지요...
아들방 넘 이쁩니다~
골치가 아팠던 아들방이 정말 멋지게 변했어여.. ^^
인테리어공사 시작하기전에는 수만가지 고민이 머릿속에 있다가... 이렇게 맘에 쏙드는 집이 완성되면.... 그동안의 맘고생(?)들이 한번에 싹 없어져 버릴것 같아요....... 그리고 집을.. 방을 보고 있을때마다 힐링이 될거 같아요~ 저도 힐링 인테리어 기대합니다~~~ (참고로.. 닉네임 바꿨어요.. 덕소두산위브입니당... ^^ )
네 맞아요.. 첨엔 인테리어는 생각도 안했고 가구점만 돌아다녔는데, 가구 배치 자체도 못하겠고 고민덩어리였는데 일번지 덕분에 멋지게 완성 됐어요..
정말 맘에 드네요 저도 빨리하고 싶어요
이방은 제가 공사중에 음료수라도 대접하겠다며, 중간에 한번 집에 방문한적이 있었는데 가장 실망스러웠던. (중간과정을 보니 막막하더라고요..) 어떻게 해주려고 이렇게 해놨을까? 했던.. ㅋㅋ 정말 맘에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