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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엄경(楞嚴經)
Ⅰ.능엄경에 대하여
[능엄경]은 전10권 총6,200字로 되어있으며,
일반적인 경전처럼 서분. 정종분. 유통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 중심적인 내용은 "여래장(如來藏)사상"이다.
여래장이란, "여래의 씨앗을 갈무리하고 있는 창고"라는 의미로써,
중생에게는 본래 깨달을 수 있는 불성의 씨앗을 간직하고 있다는 뜻이다.
그러한 "본연의 자연청정심"이 단지 '객진번뇌에 가리워져 있어 생사윤회하므로,
이 망념을 없애면 곧바로 청정한 자성(自性)이 드러난다는 사상이다.
[능엄경]의 본래 이름은
[대불정 여래 밀인 수증요의 제보살 만행 수능엄경
(大佛頂 如來 密因 修證了義 諸菩薩 萬行 修楞嚴經]이며,
약칭 [대불정경] [대불정 수능엄경]이라고도 한다.
[대(大)]는 "체(體)"이고, [불정]은 "구경각"이니,
[대불정]은 경전의 "법체(法體)"이다.
[여래 밀인 수증요의]는 "여래의 비밀한 因을 닦아서 증득할 了義法"라는 뜻이며
"불과(佛果)"이다.
[제보살 만행 수능엄]은 "여러 보살들이 자리이타行을 닦음에,
미세한 모든 번뇌를 끊어 자타의 수행을 구족한다"는 의미이다.
[수능엄]은 범어 Suramgama의 번역한 말이며
"일체의 번뇌를 끝끝내 끊어서 무너짐이 없다. (一切事 畢竟 堅固)"는 뜻이다.
[능엄경]의 전래는 중천축(中天竺) 사문(승려) 반자밀제(般刺密諦Paramiti)가
"종교는 국경을 초월했을 뿐만 아니라 시방에 유포해야 한다"는 願을 세우고,
唐 중종(中宗) 신룡2년(705)에 범본(梵本)을 가지고 중국에 건너왔다.
광주(廣州) 제지사(制止寺)에서 한역(漢譯)함에 여러 승려들이 동참하였다.
우리나라는 고려시대 보환스님(普幻)스님의 [능엄경 환해산보기(環解刪補記)](1265),
조선시대 연담(蓮潭)스님과 인악(仁嶽)스님이 각각 [능엄경 私記]를 저술하였으며,
세조 때(1462)는 간경도감에 의해 한글로 풀이 되어 간행되기도 하였다.
그리고 최근에 운허(耘虛)스님의 [능엄경 주해](1975),
지관(智冠)스님의 [능엄경 약해(略解)](1995) 등이 발행되었다.
※ [능엄경] 10義
제1권: 칠처징심(七處徵心)- 부처님 질문에 아난이 "마음은 7군데 있다"고 차례로 답변함
제2권: 팔환변견(八還辨見)- 여덟 가지 돌려보내는 예를 들어 見을 밝힘
제3권: 회귀일헐(會歸一歇)- 근원으로 돌아가 한 가지로 쉼
제4권: 부석제상(部析諸相)- 世界와 인간을 분석하여 설명함
제5권: 육해일망(六解一亡)- 여섯 가지가 풀리면, 곧 하나마저도 없어짐
제6권: 선택원통(選擇圓通)- 25성현이 각기 깨달은 방편을 진술함(25원통)
제7권: 주심묘용(呪心妙用)- 능엄주의 묘용을 밝힘
제8권: 지위진수(地位進修)- 수행함에 점차 나아가는 단계를 설함
제9권: 오음망상(五陰妄想)- 수행하는 데에 생기는 장애는 오음에 의한 망상이다
제10권: 오십종마(五十種魔)- 그 망상을 50가지로 세밀하게 나누어 설함
☆ 팔환변견(八還辨見)- 참으로 보는 것은 돌려보내질 수 없다(見不還遺)
"...아난아, 이 큰 강당의 동쪽이 환하게 해가뜨면 밝아지며,
그믐밤에 구름이 끼면 어두워지고,
창틈으로는 통함을 보고,
담벽과 지붕으로는 막힘을 보고,
여러가지로 차별하면 반연할 물건이요,
빈데는 허공이요, 흐리고 흙비 오는 모양은 어두운 티끌이요,
비가 개면 맑은 날씨를 보느니라.
네가 보는 이 여덟 가지 변화 모습들은 모두 그 본고장으로 돌려보내어 지느니라.
밝은 원인은 해에 있으므로 해에게 보내고,
어두운 것은 그믐밤에 보내고,
통한 것은 창틈에 보내고, 막힌 것은 담벽과 지붕에 보내고,
반연할 물건은 차별에 보내고, 빈 것은 허공에 보내고,
흙비는 티끌에 보내고, 맑은 날씨는 갠 데로 돌려보내느니라.
이 세상 온갖 것이 이 여덟 가지에 지나지 않으나,
이들을 보는 정기의 밝은 성품(見精明性)은 어디에도 돌려보내질 수가 없느니라.
밝은 데로 보낸다면, 밝지 아니할 적에는 어두운 것을 보지 못하여야 할 것이니라.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아니하여,
비록 밝고 어두운 것 등 여러 가지 차별이 있을지라도, 보는 성품에는 차별이 없느니라.
따라서 돌려보내질 수 있는 것은 '너의 본마음'이 아니려니와,
너의 돌려보내질 수 없는 것이야말로 '너의 본 마음'이 아니고 무엇이겠느냐?"
2. 능엄경내용 : 서분, 정종분, 유통분
(1) 서분(序分) - 경전의 서문, 능엄경이 설해지게 되는 동기
"이와같이 내가 들었다.
어느 때에 부처님께서 실라벌城 기원정사에서
덕 높은 비구대중 1250명과 함께 계시었다....
항하의 모래처럼 수많은 보살들이 모여드는데, 문수사리 보살이 으뜸이 되었다.
그때 파사닉왕이 부왕을 위하여 제삿날 부처님과 여러 보살들이 궁전으로 초청하였다.... 아난은 멀리 갔다가 돌아오던 길에, 환술(幻術)을 잘하는 '마등가'라는 여자를 만났다.
그녀는 범천주문을 외워 아난을 음실(淫室)에 들여놓고,
음란한 몸으로 만지고 비비면서 아난의 계행을 깨뜨리려 하였다.
여래께서 이미 아시고, 신비한 '주문'을 외우셨다.
그리고 문수보살에게 명령하사, 그 신비한 주문을 가지고 아난을 구원하게 하셨다.
문수보살이 그 신비한 주문을 외우자 곧 범천주문이 풀리고,
문수보살은 아난과 마등가녀를 부처님 처소로 데리고 왔다."
(2) 정종분 (正宗分)- 경전의 본론
※세계상속(世界相續; 세계가 생기게 된 연유)
". 번뇌망상이 곧 세계가 되고, 다시 고요하여서는 허공이 되었느니라.
허공은 같은 것이오, 세계는 다른 것이지만,
저 같음도 다름도 없는 것을 참다운 현상계(有爲法)이라 하느니라.
그 깨달음(覺)의 밝은 것과 허공의 어두운 것이 서로 작용하여 흔들림으로 말미암아
풍륜(風輪)이 이루어졌고, 그 각의 밝음이 굳어져서 금륜(金輪)이 되었느니라.
다시 바람과 금이 서로 마찰하므로 불이 생기어 변화하는 성품이 되었느니라.
금의 밝음이 축축한 기운을 생기게 하고,
불은 위로 치솟기 때문에 수륜(水輪)이 생겨 시방세계를 포함하고 있는 것이다.
불은 위로 오르고 물은 흘러내려 서로 발동함으로써,
굳어져서 젖은 곳은 큰 바다가 되고, 마른 곳은 육지와 섬이 되었느니라.
이렇게 허망한 것들이 서로 얽히어 생겨나서 번갈아 서로 씨가 되나니,
이러한 인연으로 세계가 계속되느니라."
※중생상속(衆生相續;중생이 생기게 된 연유)
".. 부루나여, 밝은 것이라는 허망한 것이 覺의 밝은 것에서 허물이 된 것이니라.
허망한 것이 생기 뒤에는 밝은 이치(明理)가 뚫고 지나갈 수 없음에,
듣는 것은 소리를 뛰어넘지 못하고 보는 것은 모양(色)을 넘어갈 수 없어서,
색과 냄새와 맛과 촉 등의 여섯 가지 허망한 것이 생겨,
여기에서 보고 듣고 깨닫고 느끼는 것이 나와서
같은 업장끼리 서로 얽히고 합하고 여의어서 생기기도 하며 변화를 이루느니라.
밝은 데를 보면 색이 나타나고 거기서 생각(想)을 이루나니,
생각이 다르면 미워지고 생각이 같으면 사랑하는데,
그 사랑이 흘러 종자(씨)가 되고 생각을 받아들여 태(胎)를 이루느니라.
그로인해 갈라람(kalala,입태 후 初 7일간의 상태)과
알포담(aribuda, 입태 후 2주간의 상태).... 등이 생기느니라.
태생,난생,습생,화생들이 제각기 응할 바를 따라서......
이러한 것들이 서로 번갈아 변하여 업으로 받는 과보로 갖가지 衆生이 되느니라...."
※ 업과상속(業果相續;업의 과보가 얽혀 나타나는 연유)
"..부루나여, 생각과 사랑이 함께 맺어져서 애욕을 여읠 수 없어서,
모든 세간의 부모와 자손이 서로 낳아 끊이지 않나니,
이러한 탐욕으로 인해 살생, 도둑질, 음욕 등이 생겨 윤회의 근본이 되느니라.
"[능엄경] 내용 중, 25원통(圓通) 중에서
관세음보살이 이근원통(耳根圓通)이 으뜸이라고 말하고,
그 이유 중의 하나로서 사바세계는 음성(音聲)으로 교체(敎體)를 삼기 때문이라고 했다.
[능엄경]의 "25원통"과 [원각경]의 "25륜"
그리고, 관세음(觀·世·音)보살과 변음(辯·音)보살이 서로 우연이 아닌 듯 ...."
32응신(32應身-관세음보살이 나투는 서른 두 가지 몸)
1.부처님 몸/2.독각의 몸/3.연각의 몸/4.성문의 몸/5.범천왕의 몸/6.제석천왕의 몸/
7.자재천의 몸/8.대자재천의 몸/9.天大將軍의 몸/10.사천왕의 몸/
11.사천왕국의 태자 몸/12.임금의 몸/13.장자의 몸/14.거사의 몸/15.재상의 몸/
16.바라문의 몸/17.비구의 몸/18.비구니의 몸/19.우바새의 몸/20.우바이의 몸/
21.여인의 몸/22.남자아이의 몸/23.여자아이의 몸/24.天人의 몸/25.용의 몸/
26.야차의 몸/27.건달바의 몸/28.아수라의 몸/29.긴나라의 몸/30. 마후라가의 몸/
31.사람의 몸/32.사람아닌 몸(非人)
14무외공덕(14無畏功德-중생들에게 14가지 두려울 것 없는 공덕을 얻게 함)
1.고통 받는 중생들의 음성을 觀하여, 그 고통을 벗어나게 하며,
2.불속에 들어간 중생을 타지 않게 하며
3.물속에 빠진 중생을 물에 휩쓸리지 않게 하며
4.귀신의 세계에 들어간 중생을 해로움 입지 않게 하며
5.칼에 죽임을 당하는 중생을 죽지 않게 하며
6.온갖 귀신들이 어느 중생에게 달라붙더라도 일체 해치지 않게 하며
7.오랏줄이나 구속을 당하는 중생도 해침을 당하지 않도록 하며
8.험난한 길을 가는 중생에게 도적난이 없게 하며
9.음욕이 많은 중생은 음욕을 덜게 하며
10.성냄이 많은 중생에게 성내지 않게 하며
11.성품이 어둡고 우둔한 이를 어리석음을 여의게 하며
12.아들을 원하는 이에게 아들을 낳게 하며
14.관음보살이나 다른 보살들의 명호를 외워 지니는 이들의 소원을 성취케 해준다.
4부사의(4不思議-관세음보살의 4가지 불가사의한 묘덕)
1.갖가지 모습을 나타내어 중생들을 구호하며
2.여러 가지로 중생들에게 보시하며
3.여러 세계에 가는 중생들에게 모두 관세음을 염하게 하며
4.중생들의 소원을 그대로 이루어지게 해준다.
삼점차(三漸次 ; 가장 먼저 닦아야 할 3가지 차례)
1, 닦고 익힘(修習)으로 道닦는데 방해되는 근본을 제거함
2, 참된 수행(眞修)으로 정성(正性;탐.진.치 삼독을 말함)을 제거함
3, 더욱 정진(增進)하여 나아감으로 현재의 업(業)을 짓지 않음.
건혜지(乾慧地); 욕애가 말라서, 집착하는 마음이 비고 밝아져서 순수한 지혜의 자리
4가행(四加行)
1, 난지(煖地); 부처님의 깨달음으로써 내 마음을 삼아 나아갈 듯 하는 것.
2, 정지(頂地); 자기의 마음으로 부처님께서 밟아 오신 것을 이루어서 의지한 듯함.
3, 인지(忍地); 마음과 부처가 하나 되는 中道을 증득함.
4, 세제일지(世第一地); 사량함이 사라져서 중도마저 넘음.
(3) 유통분(流通分-경전의 결론; 아난에게 이 經典을 부촉함)
어떤 한 중생이라도 이 經을 외우거나, 능엄주를 수지독송하면,
부처님이 說하심과 같으며, 그 福은 이루 말할 수 없음.
"아난아, 어떤 중생이 경전을 외우고 이 주문을 받아가지면,
내가 말한 것과 같이 겁(劫)이 끝나도록 다할 수 없으리니,
나의 가르침에 의지하여 수행하면, 곧 보리를 이루어 다시는 마구니의 업장이 없으리라...."
①견도분(見道分)-제1권 9장下9行∼제4권19장下9行까지
제1권
여래께서 아난에게 출가의 동기를 묻자,
"부처님의 32相이 수승하고 미묘하여, 마음과 눈으로 좋아하여 출가함."
여래께서 그러면 그 마음은 어디에 있느냐고 묻자,
"몸 속에 있습니다(內在)/몸 밖에 있습니다(內外)/마음은 눈 속에 있습니다(潛根)/
어두운 몸 속에 있습니다(藏暗)/합하는 곳을 따라 있습니다(隨合)/
근(根)과 진(塵)의 중간에 있습니다(中間)/안팎,중간 어디에도 있지않습니다(無着)
칠처징심(七處徵心) -부처님과 아난이 '마음의 소재'를 일곱번 묻고 답함
아난, '참 마음'의 소재를 알고자 [사마타] [삼마발제] [선나]의 최초 방편을 간절히 청함
- 부처님이 이종근본(二種根本 ; 無始生死/無始보리열반元淸淨)을 설하신 다음,
객진번뇌의 통(通)과 별(別)을 밝히고,
참된 성품(眞性)을 잃어버리고 허망한 대상물질(物)을 내 몸인 줄 잘못 알아,
생사윤회 한다고 밝히심.
제2권
파사닉왕과의 대화를 통해,
진성(眞性)은 [비생 비멸 본래상주(非生 非滅 本來常住)]하며,
제법(諸法)은 유심(唯心)의 소현(所現)이라고 밝히심.
제3권
육입(六入),십이처(十二處),십팔계(十八界),
칠대만법(七大萬法;地大.水大.火大.風大.空大.見大.識大)이 모두
[여래장 묘 진여성(如來藏 妙 眞如性)]이라고 설명하심.
제4권
[여래장 묘 진여성]이라는 위의 설명을 듣던, 부루나 제자가 두 가지 의심을 일으킴
①세존이시여, 일체가 모두 [여래장의 미묘한 진여의 성품]이어서 청정본연하다면,
산하대지 등의 물질들은 왜 생겨나서 변천하며 끝마쳤다가 다시 시작하곤 합니까?
②흙(地)과 물(水), 불(火)과 바람(風) 4大가 원융하여 시방에 두루하다고 하셨는데,
만약 흙이 성품이 두루 퍼진다면 어떻게 물을 용납하며,
물이 성품이 두루 퍼졌다면 불은 생기지 않아야 하는데,
왜 물과 불이 서로 멸하지 않습니까?
흙의 성질은 가로막는 것이고 허공의 성질은 텅텅 빈 것인데,
어찌하여 두 가지가 법계에 두루하다 하십니까?
(부처님이 답변)
세계상속(世界相續). 중생상속(衆生相續). 업과상속(業果相續)을 설명하고,
중생들의 미혹한 원인을 미(迷妄).
눈병걸린 사람의 눈에 헛되이 보이는 허공꽃(空華)의 비유 등을 들었으며,
종소리의 비유로써 객진번뇌에 의하여 생멸인과(生滅因果)가 생기는 차례를 밝히심.
修道分) - 제4권 20장上2行∼재7권 21장上7行
제5권
육근(六根)으로 인한 번뇌로, 참 마음을 알지 못하고 생사윤회 하는 것인데,
육근(六根)과 육진(六塵)의 본원(本源)이 같아서,
속박과 해탈이 둘이 아니라고 말씀하심.
주 내용으로, 아난이 아직도 이해하지 못하자
부처님이 법회에 모인 제자들에게 각기 깨달은 방편을 묻자,
24인의 각기 깨달은 동기인 걸림 없는 원통(圓通)을 말함.
(마지막으로, 관세음보살은 제6권에 등장 -耳根원통, 소위 25 圓通이 설해짐)
25원통☆圓通
육진(六塵)원통
1.교진나 등 다섯비구(聲塵)/2.우바니사타(色塵)/3.향엄동자(香塵)/4.약왕,약상(味塵)/
5.발타바라(觸塵)/6.마하가섭, 자금광 비구니(法塵)
육근(六根)원통
7.아나율타(眼根)/8.주리반특가(鼻根)/9.교범바제(舌根)/10.필릉가바차(身根)/1
1.수보리(意根) *관음보살(耳根원통 - 제6권에 별도로)
육식(六識)원통
12.사리불(眼識)/13.보현보살(耳識)/14.손타라 난타(鼻識)/15.부루나 미다라니자(舌識)/
16.우바리(身識)/17.대목건련(意識)
칠대(七大)원통
18.오추슬마(火大)/19.지지보살(地大)/20.월광동자(水大)/21.유리광보살(風大)/
22.허공장보살(空大)/23.미륵보살(識大)/대세지보살(根大)
제6권
이근(耳根)원통
25.관세음보살
그때 관세음보살이 부처님께 아뢰었다
"항하사겁 오래전에 관세음부처님께서 저를 가르치시되,
듣는 것부터(聞) 생각하고(思) 닦아서(修) 삼마지(samadhi, 定)에 들라 하셨습니다.
그렇게 수행한 결과, 시방제불의 본묘각심(本妙覺心)과 합하여
부처님의 자비(慈悲)와 동일하게 되었고, 아래로는 육도중생(六道衆生)과 더불어
비앙(悲仰;비-고통제거를 갈구함. 앙-즐거움을 주기를 희망함)이 동일함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註) 32응신, 14가지의 두려움 없는 공덕, 4가지 부사의한 공덕을 들어 "들음(聞)"으로 삼마지를 얻어 "보리"를 성취하는 것이 제일이라고 말함.
이상 25 성현의 깨친 동기를 듣고, 부처님께서 문수사리보살에게
"아난과 미래의 중생들이 무상도를 구하려면 어느 방편이 가장 수월하겠느냐?"고 묻자,
문수보살은 자신도 "듣는 것(耳根)"으로 증득했으며,
말세중생들을 구원하려면 관세음보살의 이근원통이 최고라고 게송으로 대답함.
이어서, 부처님께서 "계(戒).정(定).혜(慧) 삼학(三學)과
사종율의(四種律儀;음행하지 말라.살생하지 말라.훔치지 말라.거짓말 하지 말라)로써
'번뇌'를 제거하라."
제7권
삼학과 사종율의를 통하여 수행하여도, 숙세의 습기(習氣)가 소멸되지않았다면,
능엄주를 일심으로 외우라.
아난의 간청에 따라 부처님이 능엄주를 선설(宣說)하시고,
다라니 암송의 10종 공덕을 말씀하시니,
금강범왕 등 여러 神들이 삼마지를 닦는 수행인을 보호하겠다고 서원함.
③증과분(證果分) - 제7권 21장上8行∼ 제8권15장下7行
제8권 15장下7行
아란이 '수행해 들어가는 단계(位)'를 묻자, 이에 대한 부처님의 답변
3점차→건혜지→십신→십주→십행→십회향→4가행→십지→등각→금강건혜지
→묘각 등 60단계의 성취과정을 말씀하심.
④결경분(結經分) - 제8권15장下7行∼16장下9行
제8권 16장下9行
문수보살의 이 經의 이름을 묻자, 5가지의 제목을 말씀하심
1.대불정 실달다반반달라 무상보인 시방여래 청정해안(부처 정수리 같은 큰 실달다반달라이고 위없는 보배 印이요, 시방여래의 맑고 깨끗한 바다같은 눈)/
2.구호 친인 도탈 아난 급 차회중 성 비구니 득보리심 입변지해(친척과 인연있는 이들을 구호하여 아난과 이 모임가운데 있는 성비구니를 제도하여 변지해(遍知海)에 들게함)/
3.여래밀인 수증요의(여래의 비밀한 印이요, 닦아증득할 了義)/
4.대방광묘 연화왕 시방불모다라니주(크고 방정하며 넓고 묘한 연꽃왕이요, 시방여래의 어머니인 다라니呪)/
5.관정장구 제보살 만행 수능엄(정수리에 쏟는 글귀이며, 보살들의 만행의 으뜸되는 능엄)
⑤조도분(助道分) - 제8권16장下9行∼10권24장上 末行)
修道를 돕기 위하여 더욱 첨가한 부분. 50변마장, 칠취(七趣)의 발생因,
지옥의 10因6果, 삼계(三界)25有, 10종 외도(外道)의 악견(惡見)을 열거하여,
마(魔)경계의 유혹과 난관을 극복할 수 있도록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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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서 어원의 뿌리는 범어(산스크리트어)이다.
☉ 신미스님 신숙주에 [동국정훈]도 다 산스크리트어이다.
☉ 한자(漢字)는 동이족(東夷族)의 문자이다.
☛ 순 요 우(舜, 堯, 禹) 임금이 동이족이다.
순임금이 선공시교(善工施敎)라 했다.
- 동이문화가 승화된 문화가 앙소문화(仰昭文化)다.
동서언어의 뿌리는 범어(산스크리트어)이다.
영국 옥스포드에서 산스크리트- 잉그리시 딕션어리(사전)를
100년 동안에 걸쳐서 만든 것은 영국이 세계 언의의 뿌리를
알고 있으며 그러면 세계의 문화를 지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옥스퍼드 사전 [동서 어원의 연원 <우랄알타이 터키> 인도 유럽]
이라고 한 것을 강상원 박사님이 <우랄알타이 터키>란 부분을 추가로 삽입시켜 국
가와 민족에 공훈을 세우셨다.
한글은 훈민정음(訓民正音)의 글자가 뜻하는 것처럼
백성을 가르치는 바른 소리이지 학술상의 문자가 아니다.
그래서 세계의 학술지에는 반드시 한글, 한문, 영어, 산스크리트어 등
3개이상의 문자를 사용해야 세상에 통용될 수 있다.
그런데 한글이 가장 과학적이고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문자이니
한문을 사용하지 말고 오직 한글만 연구하라는 말은 외국에서
한국의 발전을 막고 민족의 뿌리를 말살하려는 학자들이 감언이설을
[식민사관에 젖은 미련한 자들이 [표준말]이란 허울 좋은 말로
한글의 뿌리인 기존 토속 사투리를 씨를 말살하는 것이다.]
단군은 신화가 아니다. 옥스퍼드 사전 509페지에 나옴.
단군은 석가모니 부처님의 3대조 할아버지다.
하광악 저서 [동이원류사] 410페지에 나옴
정통 역사서인 북사(北史)에 백제 나라는 원래 마한의 속국이다.
색리국(索离國)은 석가족으로 네팔과 같은 나라이다.
위와 같이 문서상 정확한 기록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단군신화’
라고 주장하는 미친 자가 현재도 교수, 학자, 정치를 하고 있다.
☉ 산스크리트어는 우리 고유 사투리이다.
☀ 가(gha): 집 가(家), ~에 살다. 거주하다.
양반댁 하인이라는 뜻이다.
☛ 씨(氏)는 공경 지(祗)라는 뜻이 아니다.
성이 무어냐고 물으면, 이씨, 박씨라고 대답해야 한다.
이가, 박가라고 하면 [이씨, 박씨댁]에 하인이란 뜻이다.
☀ 가시나: gehasina. 여아(女兒). 카하시나, 까시나.
☀ 가격: 값 가(價), 즉 소(牛) 값을 뜻한다. 새 소를 사오다.
소를 개비하다.
gavya, ga: 개비, 개비하다, 가격+ 소 가격.
☀ 가두다: gha- dudh- dha. 감금하다, 유치장에 넣다.
(가두리 양식장)
☀ 가마: ghama. 가마 부(釜).
도요(陶窯; 그릇 굶는 가마). 천부인삼인. [삼성기三聖記]에
천부삼인(天符三印): 갈도요법(葛陶窯法), 가잠(稼蠶), 교경(敎耕)
☀ 가마: gama. 곧 간다, 갈 것이다. 곧 가리라.
할머니가 (오냐 그래 내 곧 가마). 가마(駕馬): 타는 가마(연輦)
☀ ~가봐: gava. ~라고 말하다, (야 이제 그만 가봐라 니~)
☀ 가봐야지: ga- bha- yaji. => 야지(yaj)는 예절.
시봉(侍奉). 귀가하여 아뢰고 시봉한다.
(이제 그만 집에 가봐야지 않겠니?) 어머니도 계신데,
☀ 가마귀: ghama- gi. 가마귀 오(烏)
☛ 삼족오(三足烏)의 비밀- 온돌방에 화목 윤리관.
- 검푸른 색깔의 새, 길조(吉兆)와 가정화목을 상징.
- 여자가 아이를 출산하는 표상.
- 집 + 방바닦 + 불(주방, 아궁이)로 온돌집을 상징한다.
따라서 삼족오는 가정생활과 쾌락에 극치를 의미한다.
또 삼족오는 취락 공동체에 원초 단위와 온돌집의 기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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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근원통,,,,,,,, 참 쉽지않네요.
수고하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