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기온이 상승하고 외부활동이 증가하면서 본격적인 수족구병 유행시기가 돌입했다고 합니다.
어린이집에서는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교실환기와 청결, 소독 및 수시로 손 씻기를 철저히 지도하고
있습니다. 가정에서도 아이들의 건강상태를 잘 살펴봐 주세요.
❖ 주요 특징
◾ 5월∼8월에 주로 유행
◾ 생후 6개월∼5세 이하의 영유아에서 주로 발생 (* 특히 발병 후 1주일간이 가장 전염성이 강함)
❖ 병원체 : 엔테로바이러스
❖ 감염경로
◾ 직접접촉이나 비말을 통해 사람 간 전파
- 감염자의 타액(침), 객담(가래), 콧물 등 호흡기 분비물
- 감염자의 수포(물집)안의 진물 - 감염자의 대변
◾ 오염된 물을 마시거나 수영장에서도 전파 가능
◾ 전파의 위험이 높은 장소 : 가정(가족에 감염자가 있는 경우), 보육시설, 놀이터, 병원, 여름캠프 등 많은 인원이 모이는 장소
❖ 잠복기 : 3~7일
❖ 주요증상 및 임상경과
◾ 전신증상 : 발열, 두통 위장증상 : 설사, 구토
◾ 발진/수포(물집) : 주로 입, 손, 발, 영유아의 경우 기저귀가 닿은 부위
◾ 임상경과
- 처음 2-3일 동안 증상이 심해지고 아이가 잘 먹지 못하며 열이 발생하고,
3-4일이 지나면 호전되기 시작하여 대부분 1주일 안에 회복
- 수족구병을 앓았더라도 또 다시 재발 가능
- 신경계 합병증, 신경원성 폐부종, 폐출혈 등 합병증이 발생할 경우 치명적일 수 있음
[ 손, 발, 입안의 수포성 발진 사례 ]
❖ 치료 : 구체적인 치료법은 없으므로 진통해열제로 증상을 완화시키는 방법 등 대증요법 사용
(* 해열제로 아스피린은 사용불가)
❖ 예방
◾ 손 씻기의 생활화 및 철저한 손씻기 : 외출 후, 배변 후, 식사 전・후, 기저귀 교체 전・후
◾ 아이들의 장난감, 놀이기구, 집기 등을 청결(소독)히 하기
◾ 환자의 배설물이 묻은 옷 등을 철저히 세탁하기
◾ 수족구병 환자와 접촉을 피하고 수족구병이 의심되면 바로 병・의원에서 진료를 받고 스스로 자가 격리하기
(※ 현재까지 수족구병에 대해서는 예방백신이나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아 감염을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 등원하지 않습니다.
◾ 수족구병은 법정감염병으로 등원중지 대상이며 출석인정 됩니다.
◾ 진단받은 경우 사전에 어린이집에에 꼭 연락주시고 완치 후 진단서 또는 의사소견서를 어린이집에
제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