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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사 청우 산악회
 
 
 
카페 게시글
기타산행기 반야봉
오 해 봉 추천 0 조회 103 15.07.12 20:37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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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5.07.19 08:43

    첫댓글 뱀사골 계곡을 따라 올라가면 폭포와 소(沼)가 줄을 잇는다.

    와운골과 뱀사골 원류가 만나는 곳에 높이 30m가 넘는 지리산 흔들바위, 마치 용이 승천하기 위해 몸부림치는 모습을 닮았다 하는 요룡대를 시작으로,

    뱀이 목욕한 뒤에 허물을 벗고 용이 됐다는 탁용소,

    이무기가 죽었다는 뱀소,

    호리병 같이 생겼다고 병소,

    폭포와 바위가 병풍처럼 둘러싼 듯한 병풍소,

    송림사 정진 스님이 불자의 애환과 시름을 대신하여 이곳에서 제를 올렸다고 제승대,

    소금장수가 미끄러져 소금을 쏟아 물색이 간장처럼 변했다는 간장소를 지나면 경상도 화개장터로 넘어가는 화개재로 올라선다. 반선에서 9.2km 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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