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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 거금도 적대봉(592.2m)]
전남 고흥군 금산면 어전리 고흥군 거금도는 우리나라에서 열번째로 큰 섬이라고 한다. 전남 고흥군 금산면 거금도에 솟아 있는 적대봉은 마치 바다에 떠있는 고래등 같은 분위기를 풍기는 산이다. 섬에 솟은 산이면서도 고흥군에서는 팔영산(608.6m) 다음으로 높은 적대봉은 펑퍼짐한 산세와 달리 전망이 매우 뛰어난 산이다. 정상에 서면 서쪽으로 완도,남쪽으로 거문도 동쪽으로 여수 일원의 바다와 섬들이 한눈에 들어 올 뿐만 아니라 날씨가 좋으면 멀리 제주도가 바라보인다 할 정도로 전망이 좋다. 이러한 지형적인 특성 때문에 적대봉 정상에는 봉수대가 있다.
조선시대 때 왜적의 침입 등 비상사태를 전달해주던 봉수대는 둘레 약 34m, 직경 약 7m의 규모다. 적대봉 기슭은 또한 조선 때 목장성(牧場城)이 있던 곳으로 알려져 있다. 소록도, 절제도, 시산도, 나로도와 함께 도양(道陽)목장에 속한 속장(屬場)의 하나였던 거금도는 옛이름이 절이도(折爾島)로 적대봉을 중심으로 30리 길이의 성을 쌓아 말 116마리를 키웠던 세납 (稅納)목장으로 전한다.
거금도의 남북을 종단하여 석정리와 어전리를 잇는 임도 곳곳에 목장성 흔적이 지금도 남아 있다. 적대봉 일원은 예전 수림이 울창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지금은 해안가의 방풍림만이 옛모습을 겨우 떠올릴 수 있게 하지만 옛 문헌에 의하면 거금도는 조선시대 사복시 (司僕侍)에 속한 둔전(屯田)과 왕대산지가 있었고, 선재(船材)의 확보를 위해 벌채를 금지했을 정도로 질 좋은 나무가 많이 자랐던 곳으로 유명하다. 적대봉 주변의 해안 경관도 뛰어나다. 섬의 동쪽 오천리는 해안선을 따라 조약돌이 널려있는 등 독특한 풍광을 보여준다.
또한 섬의 남쪽 바닷가에 위치한 익금해수욕장은 수심 2∼3m 속의 해산물이 보일정도로 물이 맑을 뿐만 아니라 울창한 방풍림을 배경으로 길게 뻗은 은빛 백사장은 어디 내놓아도 뒤지지 않을 정도로 경관이 뛰어나다. 주변명소 : 익금해수욕장, 금장해수욕장, 오천리 바닷가 (조약돌)
[산행코스]
[A코스:13km 06:00] 오천리(동촌마을)→적대봉→마당목재→파성재→송광암→용두봉→평지마을→김일기념관→용동마을
[B코스:8.0km 04:30] 동정마을-금산정사-적대봉-마당목재-파성재=용동마을
[C코스:7.4km 04:00] 동정마을-금산정사-적대봉-마당목재-암릉=동촌마을
[거금도] 전라남도 고흥반도 서남단 도양읍에서 약 2.3㎞ 지점에 있다. 주위에는 연홍도·허우도 등의 유인도와 형제도·독도·오동도 등 무인도가 흩어져 있다. 조선시대에는 절리도(節吏島)라 불렸으며, 거억금도라고도 기록되어 있다. 강진군에 편입되었다가 1897년에는 돌산군(突山郡)에, 1914년에는 고흥군에 속하게 되었다. 섬의 북서부를 제외하고 최고봉인 적대봉(592m)과 용두봉(419m) 등을 비롯한 200~500m 정도의 산들로 이어지며, 경사가 급하다. 100m 내외의 완만한 구릉지를 이루는 북·서쪽 해안에는 취락과 경지가 분포하며, 간석지도 넓게 펼쳐져 있어 일정·월포 등의 방조제를 쌓아 농경지로 이용하고 있다. 해안선은 서쪽이 드나듦이 심하며, 사빈해안이 많고, 일부 돌출부는 암석해안을 이룬다. 연중 따뜻하고 비가 많으며, 주민은 대부분 농업과 어업을 겸한다. 농산물로는 쌀·보리·참깨·고구마·면화 등이 주로 생산되며, 마늘·양파·콩 등도 약간씩 생산된다. 연안일대에서는 감숭어·전어·도다리·장어 등이 잡히며, 김·미역·굴 등의 양식업이 이루어진다. 특히 김양식은 대규모로 행해진다. 섬내에는 버스가 운행되며, 고흥반도와 거금도 간 정기여객선이 매일 수시로 운항된다. 유물·유적으로 대흥리에 있는 조개더미가 대표적이다. 취락은 북·서쪽과 동남쪽 해안에 집중되어 있으며, 대흥리·신촌리·오천리가 중심이다. 면적 63.57㎢, 해안선길이 54㎞, 인구 7,372, 가구 2,590(2003). 거금도는 면적이 65㎢로 전국 섬 가운데 10번째로 크며, 2457가구 4955명이 살고 있다. 전남 고흥군 도양읍 녹동항에서 배를 20분가량 타고 가는 이 섬이 겹경사를 맞았다. 다리가 놓여 차량으로 육지를 오갈 수 있게 되고, 이 섬 출신인 프로레슬러 김일(1929~2006) 선수를 기념하는 체육관이 생긴 것이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소록도와 거금도를 잇는 거금대교를 완공해 16일 개통식을 한다. 소록도는 이보다 앞선 2009년 고흥군 도양읍과 다리(길이 1160m)로 연결돼 뭍에서 직접 자동차가 드나들고 있다.
[거금대교] 거금대교는 2002년12월에 공사에 착수하여 , 2009년 2월에 소록터널을 완공하고, 그해 3월에 소록대교를 개통하였다. 2010년 10월에 금진터널이 완료되었고, 2011년 12월 16일 도로와 함께 거금대교가 개통되었다. 해상교량으로 국내 최초로 1층은 자전거및 보행도로이며, 2층은 차량이 통행하는 복합 와렌트런스 교량인 거금대교는 연장 2028m로 중앙부분에는 167m에 이르는 다이아몬드 모양의 주탑 2개가 케이블에 연결된 번들형 5경관 연속 사장교로 만들어져 독특한 모양이다.
[거금도 김일생가] 1960~70년대 박치기 한 방으로 국내외 프로레슬링 대회를 휩쓸었던 고 김일(1929~2006) 선수는 고향 거금도에 대한 애향심이 유별났다. 프로레슬링을 배우기 위해 1956년 일본으로 건너가기 전 그는 타고난 힘으로 국내 씨름대회를 평정했다. 그때 부상으로 받은 송아지며 쌀을 고향으로 가져와 이웃들에게 나눠주곤 했다. 1960년대 말, 열렬한 프로레슬링 팬이었던 박정희 전 대통령은 고인을 청와대로 자주 초청했다. 어느 날, 박 전 대통령은 "임자, 소원이 뭔가"라고 물었다. 당시 고흥 주민들은 주로 김을 채취해 생계를 꾸렸다. 그러나 야간에는 등잔불에 의존해 김을 따야할 정도로 열악한 작업 환경이었다. 고인은 "고향 마을에 전기가 들어오지 않아 주민들이 김 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제 레슬링 경기를 TV로 볼 수 없다"고 대답했다. 6개월 뒤 거금도에는 전국 섬에서 처음으로 전기가 들어왔다. 김일체육관건립추진위 김송일(52) 사무국장은 "당시 다른 섬 사람들이 얼마나 (우리 섬을) 부러워했는지 모른다"며 "김일 선수의 통쾌한 박치기를 보면서 유년 시절 큰 꿈을 품었다. 고향을 사랑한 고인은 마음씨 따뜻한 호인이었다"고 회상했다. '역사(力士)의 고장' 고흥군은 고인의 이런 업적을 기리기 위해 2007년 문화체육관광부에 '김일 기념 체육관' 건립을 위한 예산지원을 요청했다. 고흥군 금산면(거금도) 어전리 고인의 생가 옆 1만3000여㎡ 부지에 기념관(132㎡)을 포함한 다목적 실내체육관(2200여㎡)을 세우기로 한 것이다. 정부는 전체 사업비 46억원 중 국비 16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 이에따라 2009년 9월 공사가 시작됐다. 고인을 기념하는 이 체육관은 내달 17일 문을 연다. 이날 개관식과 축하 공연, 기념 레슬링 대회 등이 열린다. 군은 내년 중 체육관 안에 들어선 기념관에 고인이 생전 시합 때 입었던 옷과 챔피언 벨트, 우승컵, 경기사진 등을 전시하고 전성기 모습 등을 보여줄 영상관을 마련할 계획이다. 체육관 앞에는 고인의 생전 운동 모습을 조각한 동상을 세운다. 인접한 생가에는 주민들이 뜻을 모은 공덕비와 고인이 가장 아낀 동물로 알려진 진돗개 동상이 자리 잡고 있다. 군과 체육관건립추진위는 개관일에 축하공연과 함께 기념 이벤트로 한국·미국·일본 선수 등이 출전하는 세계 프로 레슬링대회를 연다. 고인의 공식 후계자인 이왕표 선수를 포함, 국내외 유명 레슬러 20명이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선보인다. 무료 관람이다. 개관 전날인 16일에는 소록도와 연결하는 거금대교가 개통할 예정이다. 김일 체육관은 다도해 풍광 등과 함께 또 다른 관광명소가 될 전망이다. 다리 건설 전에는 도양읍 녹동 선착장에서 거금도까지 배로 40분가량 소요됐다. 이젠 녹동에서 차로 10분이면 거금도에 닿는다. 고흥군은 "거금도는 한반도 최남단으로 따뜻한 기후, 맛깔스러운 음식 등이 어우러져 동계 전지훈련장으로 각광받을 것"이라며 "체육관에 전지훈련팀과 각종 체육대회를 유치하고, 연도교와 연계한 해안일주 자전거도로도 개설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김일] 1929년 거금도에서 태어난 고인은 국내 씨름판에서 활약하다가 1956년 일본으로 밀항해 이듬해 역도산체육관 문하생 1기로 레슬링에 입문했다. 호쾌한 박치기로 세계 헤비급 챔피언에 올라 20차례나 방어전을 치르며, 국민에게 기쁨과 희망을 안겨준 우리나라 프로레슬러 1세대다. 2006년 10월 향년 77세로 타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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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멋지네요 얼른 가고프네요
고생 많으셨어요
네~~~우리갈때~~쯤은 새순이 많이나와ㅡㅡㅡ
더멋질 것입니다,,,
거금도 섬산행 기대되는구먼...맛난회와함께 바다의정취를 맘껏누리고오자구...대장! 수고했네...
네`~~회장님~~
운영회의 때 `뵙겠습니다,,,,^*^
벌써부터 가슴이 설레이네요
기대만땅하고 기다리고 있을께요 수고많으셨네요,,
감사합니다,,,,샘님~~^*^
섬산행 기대되요~^^
저도 데려가 주세요ㅡ대장님!
당연하죠~~~ 함께 해주시면~~~넘 감사하죠~~~
제가 신청방에 올리면서..소리비님(김선희)~~신청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
섬으로 고고씽~거금도 기대가 되요~푸른바다가 우리를 반기겠죠^^
넵~~~~^*^
주말 잘 보내셨나요~~~~
이기회가 아니믄 가기 어려울껄요 얼른 회비 납입준비하였다가 납부하세요 쭈빗하다가 평생후회하시지말고요 아싸!!!
이사장님~~~안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