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제원면 신안리 신안사(身安寺)
작은 절이지만 길이 기억에 남을 만한 절

들어서는 입구가 보통의 경관이 아니다.
충청남도 금산군 제원면(濟原面) 신안리
신음산(神陰山) 국사봉(國師峰) 아래에 있는 절.
651년(진덕여왕 5) 자장(慈藏)이 창건한
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 본사인 마곡사의 말사.

신라의 마지막 왕인 경순왕이 충북 영동군에 있는 영국사(寧國寺)에서 수학할 때
이 절에도 가끔 들러 머물렀는데
주변 경관과 어울려 몸과 마음이 편안해진다고 하여 신안사라고 했단다.

전성기에는 대웅전과 극락전, 진향각(眞香閣), 요묵당(寥默堂) 등
호화롭고 장엄한 건물이 즐비했고,
불상 또한 10여 위가 있었으며 3,000여 명의 승려들이 수행하는 거찰(巨札)이었단다.

단촐하고 정갈한 경내에 들어서면
극락전과 7층 석탑이 첫눈에 들어온다.

그러나 오랜 세월을 거치면서 퇴락했으며 6·25전쟁 때 전각이 다수 불타고,
불경·불기 등의 여러 비품들이 소실되어 행방을 알 수 없단다.
이때 불상은 금산군 진산면의 태고사(太古寺) 등으로 옮겨 지금은 5위만 남아 있단다.

탑으로 말할 것 같으면 어느 사찰에서 본 탑보다 훨씬 무게가 있다.
모퉁이가 군데군데 깨어져 있고
장구한 세월을 품은 흔적이 물씬 풍긴다.

보통은 대웅전이나 대적광전이 주전각인데 비해
여기는 극락전이 한가운데 위치해 있다.
왼쪽으로 대광전이 자리하고 있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대광전(충남유형문화재 3)과 극락전(충남유형문화재 117), 요사채가 있다.
유물로는 조선시대 불상의 걸작품으로 꼽히는 불상 5위와 칠층석탑,
그리고 <금강반야바라밀경> <대승기신론소> <조계시집> <주심무> <위산경책> <사십이장경> 등의 목판이 있다.


첫댓글 덕분에 잘 보고 갑니다. 수고 많이 하셨네요~~
행복하세요()()()
아름다운 사찰 이네요
잘 봤습니다.
감사 합니다.
수고 했습니다.
덕분에 신안사 미리 잘 봤습니다~~정갈해보이네요
빨리가보고싶어집니다~감사합니다^^
웃음 꽃피는 하루되세요.나무아미타불()()()
미리 답사 잘했습니다 감사합니다.
국장님!고생이 많습니다..
오조님 수고 많습니다., 감사합니다. 합장 꾸벅
감사합니다.혜각국장님 내일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