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기를 시작한지도 이제 어느덧 3년이 지나는것 같습니다.. 처음시작은 정말 무모하게 풀코스를 신청해서 어떻게 완주를 했는지............그때는 다시 마라톤을 하지않을거라 맹세했건만...다시 이렇게 달리기를 열심히 하게 됬네요..
작년에는 철인경기 올림픽 코스, 하프마라톤, 듀에슬론, 한수풀달리기 대회등 4개정도 대회에 출전했는데.... 그때는 완주를 하고 기다리는 것은 나의 아내,,, 그래도 아내라도 응원해주니까 완주했을때 쓸쓸한 기분은 없었는데.......... 달리기를 혼자한다는것은 정말 외롭고 힘들다는것.. 물론 기록향상도 별로 없고 실력은 항상 그 수준에 머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오늘 종합운동장에서 혼자 달리기를 할때는 10바퀴도 뛰기가 싫은것이 아니겠습니다.
여러 회원님들과 주중런할때는 정말 즐겁게 달리기를 할수있는데 달리기를 하는것도 못느낄정도로..
그래서 달리기 제주인클럽 회원님들과 같이 달리기를 한다는것은 나의 가장 즐거운 하루가 된것 같아요... 정말이지 여러 회원님들하고 같이 몸풀고 이야기하고 달리기 하고..정말 내가 너무너무 즐겁게 살아가는 삶의 의미가 된것 같아요.... 물론 달리기 실력도 늘고...
가장 중요한 것은 언제난 마누라 혼자였던 응원단의 이제는 엄청 많아졌다는것...
완주선을 바라보고 달리기 할때 기다리고 응원하는 달제클의 회원님들을 보면 정말이지 힘이 나지 않을수가 없답니다......힘힘힘...힘이란것은 아마 이런곳에서 나는것이 아닐까..
세계일보 마라톤대회에 풀코스 도전때... 완주를 2km지점 남기고 다리가 풀려 더이상 뛸 힘이 없을때 응원하며 같이 뛰어준 우리 클럽회원님들 정말이지 마지막 힘은 아마 달제클의 힘으로 완주를 했던것 같습니다.
다시금 얼마 안있어 있었던 조천만세달리기 때.. 이번에는 대회가 10km라 맨땅에 헤딩님하고 저하고 제일먼저 들어와 들어오는 분 전부 응원할수 있는 기회가 저한테 온것인지라.. 열심히 사진도 찍고.. 완주에 응원도 하고... 그리고 맜있는 김밥을 먹고...그때도 정말 즐거웠던 하루였습니다..
3. 28일 4.3마라톤 이번대회에 28명의 달제클의 용사들의 마라톤대회출전.. 모두들 열심히 완주하고 김밥도 먹고 그리고 막걸리도 걸죽하게 한잔............정말 대회에서만 즐길수 있는 그런 쾌감이 아닐까...........
비록 4. 4일 마라톤에는 짱돌님, 착한아이님, 진짜로님의 출전했지만 근무라서 응원가지 못한 저희 심정...... 정말 죄송할 다름입니다.. 그래도 우리 맨땅에 헤딩님하고 후아유님의 응원가셔서 한결 마음이 편했습니다..
이젠 정말 한 가족같은 우리 달제클의 회원님들을 보면서 정말 기쁘고 행복하답니다..
그래서 현수막 안도.........
"달리는 기쁨 달리기 제주인클럽, 달리는 행복" 으로 정해서 제작하고자 합니다.....엄청크게..
앞으로 제주마라톤 축제때도 더욱도 많은 회원들의 출전하여 달제클의 잔치로 만들었으면 합니다...
정말 여러회원님들께 감사하다는 말을 올리며 이번달도 힘,..힘..힘...으로 멋있게 지냈으면 합니다...................화이팅..
첫댓글 그래 화이팅이다.!!! 근데 넘 무리하지 말그레이...몸 상할라...오널 니대신 내가 한가해서 컴에 죽치고 앉아서 글도 올리고 치장도 쫌 했다... 괘안치...방장노릇도 쩜 했지...오늘말고 언제 니 카페 와보겠나... 니 내 컴팅하는거 별론거 알제....밥샵대신 오늘 문지기했다...오늘 하루만...
빵삼님 수고하셨습니다............화이팅...
와 그렇군요...달제클 화이팅..
가입한지 얼마 되지는 않았지만 ,,열씨미 하겠습니다...열씨미 하시는 회장님이하 임원진님들 너무 감사하고 달리기 제주인 클럽 회원들 위해 앞으로도 계속 고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