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도 분화구는 경험하지 못한다..
통제 정책으로 아침 7시에 출발하는
차만 분화구 출입을 허용..
정보 부족..ㅠㅠ
주변 구경으로 만족..
달랑 2시간 정도!!
조금 아쉽지만 이제 피나투보는 땡..
필리핀 보홀 팔라완 정도만 숙제로 남기자..
따가이따이를 떠나서 피나투보 화산을 즐기기 위해서 앙헬라스로..
숙소를 찾지 못해서 헤매다가 해가 떨어지는 시간에 도착했다..
그래도 구글 지도가 있으니 쉽게 찾아지네!!
아고다를 통해서 예약한 중급 호텔 PRISM..
아고다에서 평점 8이 넘는 호텔은 가격에 관계없이 숙소는 쾌적한 편..
인터넷에서 더블룸만 검색이 되더니 싱글룸이 있다..
많은 추가 금액을 요구해서 그냥 하루 자는 것 더블룸으로..
멋진 풀장이 있습니다만 모두 물을 즐기는 분위기가 아니라 그냥 생략..
아침 7시반에 출발했는데 정보 부족이었습니다..
피나투보 분화구 등반을 위해서는 입구에 늦어도 7시까지는 도착해야 하네요!!
앙헬라스에 숙박하면 최소한 5시에는 출발해야 피나투보를 갈 수 있습니다..
CAPAS를 경유해서 4D 차량이 운행하는 입구에 도착 가능한데 앙헬라스에서 1시간반정도 걸립니다..
지난번 가이드 녀석이 늦잠을 자서 늦게 도착하여 못 올라간 것이었네요..
한국인 가이드 녀석에게 농락을 당했습니다..
피나투보를 경험하려면 그냥 전날 입구에서 숙박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 될 듯 합니다!!
가는 길에 마주친 장례식 행렬..
입구 가는 길의 계곡..
피나투보..
마닐라에 인접한 휴화산 피나투보..
네이버에서 자료를 옮겨봅니다..
1450년의 대분출 이후 활동하지 않던 화산이 다시 분화하였다. 1991년 분출 전의 화산은 칼데라가 없었으며, 높이도 지금보다 높았다. 그런데 화산이 분출하여 칼데라가 생기고 산의 높이도 낮아지게 되었다. 1991년의 분화로 인해 강력한 화쇄류와 화산이류가 발생하였으며, 이로 인해 722명의 사상자가 나왔다. 1912년 카트마이 산의 대분출 이후에 일어난 대분화로, 20세기 마지막 화산 대폭발로 집계되었다. 또한 역대 발생한 지수 6의 화산폭발 중 마지막으로 기록되었다.
피나투보 산(Mount Pinatubo)은 필리핀 북쪽 루손 섬에 있는 활화산으로, 1991년에 폭발하였다. 그때 당시 화산폭발지수 6에 해당했는데. 화산 분출로 인해 칼데라가 생겼으며, 사망자는 약 130여명이었는데 화산재로 인한 피해보다도 화산이류로 인한 피해가 대부분이었다. 피나투보 산은 1993년, 마지막으로 분출하였으며 지금도 활발히 활동하는 활화산이다.
폭발당시 클락 공군기지에 5미터 가까운 화산재가 덥혔다고 합니다..
우리는 정보가 부족하여 분화구는 오르지를 못하고 그냥 산자락 찦차 투어로 만족합니다..
다시 또 올 기회는 없을 것 같고, 언제 기회가 되면 현재 활동하는 필리핀 화산을 한번 경험해 보고 싶네요!!
화산 분출로 만들어진 계곡을 가로질러 나가는 차량..
거의 30년이 넘었을 것 같은 차량입니다..
어쩌면 2차대전때 미군이 버리고 간 군용 차량인지도..ㅎㅎ
굴러가는 것이 신기한 수준..
피나투보 인원수에 따라 이용 금액이 틀립니다..
가장 저렴한 금액은 5명일때..
차량에 운전석에 한명, 뒤에 4명이 탑승하고 분화구로 오릅니다..
입구에서 분화구까지 1시간에서 1시간반~~
칼데라에서 11시에는 모두 철수를 해서 내려와야 한다고 합니다..
군인들이 통제를 하는 모양..
약 25,000페소.. 약 6만원 정도에 차량, 가이드, 식사와 음료등이 제공되네요!!
우리는 화산폭발이 만든 계곡 위주로 구경..
한 차량에 3명씩 2대를 이용했습니다..
칼데라 등정이 아니라 1인당 2,000페소!!
5시간을 이야기하더니 달랑 2시간~~~
등산이 없으니 2시간 정도가 적당합니다..
조금 바가지를 쓴 기분..ㅎㅎ
차량을 정차하고 산자락의 원주민 마을 구경..
산길을 조금 올라야 합니다..
타루칸 마을..
한국 코이카에서도 지원을 한 마을이네요!!
대한민국에 태어난 것을 감사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대한민국은 헬 조선이 아니라 단군이래 가장 강성하고 또 부강한 복받은 환경입니다..
이런 환경을 비난하고 만족하지 못할 것이 아니라
본인의 본분을 지키면서, 모두 살아가는 것에 최선을 다하면 이런 환경이 쭈우욱~~이어질 것으로 믿쑵니다..
자신의 입지에 만족하지 못하고 방황하다가는 지금의 필리핀처럼 절망의 나락으로 떨어질지도 모릅니다!!
모두들 현재의 입지에 만족하면서 대한민국을 위하여 최선을 다합시다..
뭐 어렵게 하라는 것이 아니고 자신의 본분에 충실하고 또 틈나면 재충전을 위해서 놀고~~
가장 중요한 것에 현실에 순응하면서 만족하고 또 근검절약하는 마음 가짐을 가져야 하겠죠..
노력없고 투자없는 부를 기대하기보다는 뿌린만큼 거둔다는 자세를 가지고 살아야 겠습니다..
너무 상투적이라고요??
인생이 그런 것 아닌가요!!
코이카 지원 팻말을 구경하는 박사장..
이런 곳에서도 사람이 있고 생활이 있습니다..
아이들이 많네요..
돈의 지원은 그렇고 뭐 먹을 것이나 학용품을 조금 가져올 것을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냥 타이어가 놀이 기구..
동물들은 방목..
파나투보 산자락 마을의 풍경입니다..
대한민국에 태어난 것을 감사합니다..
저에 대한 불만은 있어도, 나라에 대한 불만은 손톱 만큼도 없습니다!!
나라에 대한 애정이 없고, 수수방관하는 태도로 비난할지 모르지만 저는 뭐 만족하지 못하는 것이 없기에
전혀 행동할 필요를 느끼지 못합니다..
엉뚱한 이야기 한번..
성경에 간음한 여인을 예수가 "죄 없는 자 돌로 쳐라!!"고 이야기하고 모든 사람이 발길을 돌림으로 여인은 목숨을 구합니다..
유대인의 이야기..
장소를 한반도로 돌리면~~~
그 여인은 그 자리에서 돌팔매에 던져서 돌로 유명을 달리 했겠지요!!
되돌아보면 잘못 없는 사람이 누가 있을까요..
우리는 자신을 잘못을 애써 감추고 또 없는 척 합니다..
어제 이런 이야기가 친구들과의 사이에 나왔는데 한 친구가 아주 멋있는 공자의 표현을 적습니다..
"자신이 남에게 배푼 것은 바로 잊고, 남이 자신에게 배푼 것은 절대로 잊지 않는다!!"
2,500년전 사람 공자이지만 그의 말을 지금에도 통용됩니다..
이성적이 아니라 감성적이고 이기적인 사람이기에 대부분의 거꾸로 행동합니다..
행동하기에 앞서 다시 한번 반성하고 움직이는 계기가 되면 어떨까요??
워낙 작금의 사태가 소란하여 망구 혼자 생각을 그냥 여행기에 적어봅니다!!
각설~~
다시 차량 트레킹..
호수에 도착했습니다..
찝 투어 여행사에서는 피나투보 호수라고 이야기하던데 분화구 호수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폭발시에 많은 호수가 만들어진 모양!!
이제 여행을 마치고 마닐라로 돌아가기 위해서 귀환합니다..
소가 실은 짐이 뭐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