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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김밥 한줄, 라면 한봉지에 담긴 이야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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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운영자 | 작성일자 | 2012-05-16 | |
아주 배가 고플때 생각하는 음식 있으신가요??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은 라면, 김밥, 짜장면이 생각날거 같은데요.ㅎㅎ 요기 요기 음식들은 먹어도 먹어도 먹고싶고, 질리지가 않죠..
그런데 먹고 싶어도 먹을거리가 없거나 먹지 못할 때 우리 아이들은 마냥 슬퍼집니다. ..........................................................
지산복지관은 영구임대아파트인 지산5단지안에 위치하고 있어요. 저소득가정의 유아들과 초등학생, 조손가정의 손자녀,모부자가정의 아이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어요.
복지관에서 운영하는 공부방에 와서도 집에서 먹지 못하는, 먹어도 부족한 양으로 한번씩 지원되는 간식의 인기는 정말 하늘을 찌른답니다..
조금 더 먹으면 안될까요??? 이거 너무 맛있어요...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거 같아요..!!! 우리집에선 먹을수 없어요. 먹어보지도 못했어요..ㅠ
김밥한 줄 라면한그릇 ,,, 작은 비용으로 구입할수 있지만,, 매일매일 하루 생계가 걸린 이들 가정에서는 아껴서 한번 사먹을수 있는 ... 우리들이 생각하는 평범한 음식들은 아니었습니다...
그런 모습들을 보면 참 슬퍼집니다. 그리고 너무 안타깝습니다. 이 세상의 어린이들은 따스한 가정에서 가족들의 사랑과 관심을 받으며 먹고 싶은 음식. 가고 싶은 곳, 가지고 싶은 책과 장난감을 사달라는 응석을 부려야하지만 ,,
이미 저소득가정의 많은 아이들은 초등학교1학년, 2학년에 철이 들어 그런거 안먹어도 되요. 할머니!!(조손가정) 저 배안고파요 ,,아빠!(부자세대) 엄마 일하고 오시면 같이 먹으면 되요^^(모자세대) 요렇게 의젓한 ,, 철든 이야기를 합니다.
이 아이들에게 맛난 김밥실컷,, 언제든,, 얼마동안이나마 배고플때 끓여먹을 수 있는 라면을 선물하고 싶습니다.
김밥한줄 라면 한그릇으로.. .......................................................................... 생활이 어려운 어린이(60명) * 김밥4줄(6,000원)=360,000원 생활이 어려운 어린이(60명) * 라면 60박스=600,000원 김밥 + 라면=960,000원 참기름같이 고소한 나눔으로 함께 해주세요^^ ................................................................................... 자 그럼... 우리가 그리는 김밥양과 라면군을 만나볼까요?? 김밥양을 먼저 만나러 가볼께요.ㅎㅎ 김을 살며시 눕힙니다. 김위에 고슬고슬 지은 밥을 한소끔식혀 소금간, 참기름 섞어 골고루 펴주죠.^^ 소세지.계란, 어묵,맛살,단무지,시금치 한줄 씩 밥위에 가지런히 눕히고 꼬옥 꼬옥 강약을 조절해서 옆구리가 터지지 않도록 이쁘게 말아줍니다. 그리고 나서 사랑깨소금과 행복참기름을 숑숑 발라주죠.. 와 맛나겠죠~~~~~~~~~!!
이제 라면군을 만나봅시다. 양은 냄비를 준비하구요. 물을 팔팔 끓여서 스프랑 면을 넣고 젓가락으로 가볍게 저어줍니다. 그리고 김치랑 단무지랑 함께 먹으면... 와 먹고 싶네요..꼴깍!!
해피빈 기부자님들께서 작은 정성을 모아주세요^^
콩들이 하나 하나 모여, 우리 아이들은 세상의 사랑을 , 내일의 희망을 가지고 더욱 열심히 공부할수 있을 겁니다.
지산종합사회복지관은? 지산종합사회복지관은 사회복지법인 삼동회가 위탁받아 운영하며 1992년 2월 15일 개관이래 지금까지 지역주민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다양하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지산5단지 영구임대아파트를 비록한 4개동(지산1동, 지산2동, 상동, 두산동)의 사회복지 구심체로 지역사회 중심의 사회복지프로그램을 통해 "이웃과 함께 행복을 만들어가는 복지관"이 되고자 노력하겠습니다.
○ 담당자 : 장혜숙 주임(지역복지팀) ○ 연락처 : 053-781-5156 ○ 후원계좌 : 대구은행 164-05-023495-013 (예금주 : 지산종합사회복지관) ○ 후원(모금)기간 : 2012.04.17.~7.17. ○ 예비 후원자에게 한마디 : 우리가 함께 하면 모두가 웃을 수 있는 내일이 옵니다. ^^ |
정보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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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난 다이어트 땜에 먹고 싶은 것 참고 있는데요 이밤에요~없어서 못 먹는 아이들에게 부끄러워지네요
정말 라면이 없어서 못먹는 아이들이 있을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