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림해서 보아야 할 우리나라 나무도감
형형색색의
호기심으로
진심을 다해 봄,여름,가을,겨울의
선 사이를 넘나들고 싶다
2016년 2월 2일 화요일 내나이 쉰다섯 생일날에 받은 나무도감책을 보고
민희가 한말이다
책은 또 왜 산겨 저 책들 다보고 산겨
무슨 책이 왜이리 무겁노
엄마 이 책만 다 공부하면 박사 된다
엄마도 박사 교수 못되라는 법 없다
교수되라고 ㅋㅋㅋ
복잡하고 어려워서 못한데이.... 돼지야~~
내가 산것 아닌데
그럼 누가 ?
이책 엄마한데 선물한 선생님봐서라도 꼭 교수님 되야겠네
그래야 하는거여 민희야
아주 갈수록 태산이구만
엄마 한번 생각해 봐
엄마한테 이 책을 선물한 선생님이 어떤 생각으로 이책을 선택했을까요
그것야 나는 모르지
엄마가 모르면 누가 알아
그만 하자 니하고 말하기 싫다
바라 말을 못하잖어
숲공부하니까 도움될 것 같아서
그것 밖에생각 못해 더 공부해서 박사되라고 선물한게 분명하니께
그 책 꼭 다봐 내가 중간 중간 테스트 할테니께
이게 무슨 일이래 왜 엄마가 너 눈치를 봐야되
눈치 보지말고 나무도감책 보면 됩니더 ㅋㅋㅋ
이민희 선물은 부담없이 주고 받는 거야 이러면 이 책 안받을겨
지금 받아잖어 엄마는 더이상 말하면 안된다고..
너 땜시 확 부담되잖어
엄마 부담가지라고 한 말인데
그래야 그 비싼 책값을 할거아니여
그만하자 니하고 이야기 하다보면 잘 하고 있는 내가
뭐 잘못하고 있나 헷갈리니께
엄마는 이렇게 안해주면 안되
뭐가 안된다는 것이여
그만합시다 이번에도 민희이 승리였다
2016년 2월10일 수요일 밤에
2270 가지 진짜로 이것 다 공부하면 교수님 되겠다
이길로 한번 가봐 ㅋㅋㅋㅋㅋ
궁금한 것을 바로 찾아볼수 있어 엄청 좋기는 하네
쉬엄 쉬엄 보리다 ㅎㅎ
감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