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전반기 때 까지 박건우는 자신감 없는 피칭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나는 적잖이 실망을 했었다.
주말야구 후반기 충암고전 연장전에 등판하했을때 그는 여전히 폭투, 몸에 맞는 공 등 불안하게 출발 했다.
그러더니 경기 시간이 길어 질 수록 그는 자신감을 갖는 듯 했다.
그 경기에서 결국 유격수의 수비 미숙으로 안타를 허용하며 패전 투수가 되었지만 그 후 박건우는 크게 성장을 했다.
박건우의 금년도 성적은 6승 1패 방어율 2.75의 비교적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어제 소래고전에서는 가장 빛나는 투구를 했다.
4회초 사 1,2루 상황에서 구원 등판 하여 첫 타자를 유격수 뜬 공으로 돌려 세운데 이어
5회초 3타자를 모두 땅볼 및 뜬공으로 3자 범퇴 시켰으며
6회초 8:0 콜드게임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추고 다른 투수와 교체되었다.
8월 22일(월)은 대망의 2017년도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가 실시 되는날.
이 날 박건우는 프로팀에 지명 받을 가능성이 매우 높은데 궁금한 것은 어느팀에 몇 라운드에 지명을
받느냐? 이다.
라운드가 빠르면 빠를 수록 계약금액이 높기 때문이다.
박건우의 성장에 박수를 보내며 더욱 발전하여 훌륭한 선수가 되어 주기를 바란다.



첫댓글 봉황대기도 거머지고 박건우 후배의 앞날에 좋은 소식을 기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