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부터 말기 암 환자가 호스피스 병동을 이용할 때 건강보험 혜택을 받아 하루 1만5000원(5인실 기준) 정도만 부담하면 된다.
보건복지부는 25일 서울 서초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호스피스·완화의료 건강보험 급여 방향’ 토론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호스피스 보험 적용안을 내놨다. 이번 안이 시행되면 간병비도 보험 적용을 받는다. 이에 따라 5인실에 입원해 간병인을 쓰면 현재 병실료를 포함해 총 진료비가 30만원이 들지만 앞으로는 하루 1만9000원만 부담하면 된다.
복지부는 호스피스 병동에 대해 하루치의 진료비를 정해 놓고 그를 뛰어넘는 불필요한 치료를 하지 못하도록 제한할 방침이다. 일당 진료비 안에 통증을 덜어주는 완화 치료, 임종실 이용, 음악·미술요법 치료, 임종 관리, 선택진료비 등 대부분의 진료가 포함된다. 마약성 진통제 처방, 통증을 덜기 위한 방사선 치료, 혈액암 환자가 받는 수혈 등의 진료비는 따로 청구할 수 있다. 복지부는 집에서 호스피스 진료를 받는 가정 호스피스 시범사업도 시작할 계획이다.
손영래 복지부 보험급여과장은 “현재 말기암 환자는 마지막 순간까지 항암제, 인공호흡기 등 연명치료에 집중하다 죽음을 맞는 경우가 많다”며 “호스피스 제도가 활성화되면 환자는 좀 더 편안하게 죽음을 맞고, 가족들은 일상으로 복귀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스더 기자
보건복지부는 25일 서울 서초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호스피스·완화의료 건강보험 급여 방향’ 토론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호스피스 보험 적용안을 내놨다. 이번 안이 시행되면 간병비도 보험 적용을 받는다. 이에 따라 5인실에 입원해 간병인을 쓰면 현재 병실료를 포함해 총 진료비가 30만원이 들지만 앞으로는 하루 1만9000원만 부담하면 된다.
복지부는 호스피스 병동에 대해 하루치의 진료비를 정해 놓고 그를 뛰어넘는 불필요한 치료를 하지 못하도록 제한할 방침이다. 일당 진료비 안에 통증을 덜어주는 완화 치료, 임종실 이용, 음악·미술요법 치료, 임종 관리, 선택진료비 등 대부분의 진료가 포함된다. 마약성 진통제 처방, 통증을 덜기 위한 방사선 치료, 혈액암 환자가 받는 수혈 등의 진료비는 따로 청구할 수 있다. 복지부는 집에서 호스피스 진료를 받는 가정 호스피스 시범사업도 시작할 계획이다.
손영래 복지부 보험급여과장은 “현재 말기암 환자는 마지막 순간까지 항암제, 인공호흡기 등 연명치료에 집중하다 죽음을 맞는 경우가 많다”며 “호스피스 제도가 활성화되면 환자는 좀 더 편안하게 죽음을 맞고, 가족들은 일상으로 복귀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스더 기자
첫댓글 오호~~호재군...암에 대한 인식, 의사들의 무분별한 의료행위를 하나씩 제한해 가는 과정, 좀 더 편안하게 죽을을 맞고....아주 가슴에 팍팍 다가오는 말....암을 중심으로 한 메가타운을 건설하는데 한 부분이 될 수 있을 것 같음...
여산의 형강의료 재단 "암 메가타운"
음... 좋네.. ㅎㅎㅎ
氣의 도시 "영암"의
삼선의료재단 영암 병원 "암 메가타운"
음 좋네.. ㅎㅎㅎ
임종의 순간을 도울수있는 cst가 가능한 간호사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ㅎㅎ.욕심이죠.
국립암센타에서 하는 호스피스 교육이 그래도 젤 나은 듯 보여 참여하고픈데 벌여놓은 공부가 많아서...
당분간은 희망사항으로만.
국립암센터에선 종양전문간호과정도 있더라구요.
일반 암환자요양병원의 간호 수준은....옆에서 직접 보고나면 많이 실망스럽습니다.
물론 다른 의료진도 그렇지만..^^;
제대로 된 병원...정말 쉽지않은 일인데.
문원장님 화이팅 입니다요.ㅎㅎ 언제나.
한번 해봐요. 함께..
좋은 의료가 무엇인지를 세상에 펼쳐보시죠? ㅎㅎㅎ